• 최종편집 2025-03-22(토)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이 ‘한국교회 통합추진의 건’을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와의 통합추진의 건‘을 통과시켰다. 한교연은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6-2차 실행위원회 및 제6-2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교단장회의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의 통합 관련 권한을 통합추친위원회(위원장 고시영 목사)와 대표회장에게 위임하고, 총회 대신 임원회 보고 후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임시총회에 앞서 열린 실행위원회에서는 위부 위원들은 ‘통합 추친 과정에서 군소교단을 배제하는 방안이 합의되는 등 연합정신에서 위배되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고시영 목사는 “한교연 대표회장과 교단장회의 대표간의 통합안 서명은 그야말로 한국교회 통합을 위한 첫 단추를 푼 것 일뿐 앞으로 양 통합추친위원 6인이 얼굴을 맞대고 차근차근 풀어나갈 문제”라고 말했다. 또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합리적인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작은 교단도 배려하는 연합정신을 준수하면서 충분히 대화해 합의점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시총회 후 사무총장대행 최구수 목사는 종교인과세 시행과 관련해 최근 상황을 보고했으며, 한교연에서 이에 대처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한교연과 한교총의 통합 총회는 오는 8월 1일에 열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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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임시총회, 한국교회 통합 적극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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