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 기념예배에서는 옥수석 이사의 기도 후 예장고신 김상석 부총회장이 설교했다. 김상석 부총회장은 “전쟁 중 천막병원의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을 위해 사랑하고 구제하면서 이기고 성장하는 병원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임학 병원장이 기념사를 통해 “수차례의 어려운 위기를 사랑과 헌신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이 모든 일이 주님의 은혜이며, 할 일도 많고 갈 길도 멀다며 탁월한 전문성과, 투자로 내 몸을 맡길 만한 병원, 서로 존중하고 지지하면서 남을 믿고 낫게 하는 병원이 되자”고 강조하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의 역사를 이어 나가자”며 1700여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황만선 이사장은 “모든 교직원들이 감사, 자기점검, 거룩한 결단으로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일들로 감동을 주자”면서 “주장은 다를 수 있지만 같은 목적으로 서로를 격려 하며 믿음을 갖고 맡은 일에 소명을 가지고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또 66주년을 맞아 병원 발전에 기여한 진료부문 안과 이상준 교수, 전공의부문 외과 추원공 레지던트, 간호부문 이영애 수간호사 등을 비롯해 진료지원부문, 행정부문을 포함한 총 5개 부문에서 교직원 31명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개원 66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3시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무료건강교실을, 오후 4시 CCM가수 조수아를 초청 ‘환우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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