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회는 ‘냉정교과서’라는 제목으로 냉정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알리고, 지하공간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시키고자 마련됐다.
전시된 작품들은 20대의 눈으로 바라본 현대사회의 문제와 대학 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표현함으로써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품 ‘행운의 우물’은 재활용 ‘캔’을 이용해 냉정의 우물을 행운의 우물로 표현해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표현했으며, 작품 ‘이면 : 裏面’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테러와 우리나라의 안점 불감증을 연결했다.
동서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냉정역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지루한 지하철역을 탈피하여 사상구 주례동에 예술의 새바람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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