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교계연합기관 방문
“국민과 소통하며 겸손한 자세로 일할 것”

먼저 한교연을 찾은 이낙연 총리는 “중요한 시기에 총리로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과 소통하며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서영 대표회장은 “대한민국 총리라는 막중한 자리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명으로 보내신 것”이라며 “대통령을 도와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30여분간 비공개로 진행된 대화에서는 종교인 과세, 차별금지법 등 한국교회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NCCK를 방문한 이낙연 총무는 “NCCK가 오랜 세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탈권위주의 시대에 NCCK의 역할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CCK 김영주 총무는 “NCCK가 약자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서 사회적 약자와 힘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대화 역시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현재 대표회장 직무대행 체제인 관계로 이날 방문하지 않고, 새 대표회장 선출 후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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