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침례병원에 대한 회생기각 결정을 내렸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8일 침례병원 한국노총이 신청한 회생신청에 대해 결국 기각 결정을 내렸다. 법원이 조사한 계속 기업가치보다 청산가치가 130억 더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제 파산과 경매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한국노총 김봉조 지부장은 “남아 있는 직원들이 대출을 받아 병원 회생을 위해 회생신청까지 했는데, (기각 결정이 내려져)너무 안타깝다. 지금은 병원을 인수할 기독교 재단과 법인을 찾고 있다.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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