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월) 고신 총회임원회가 열렸다. 이날 임원회는 학교법인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면서 2가지 사안에 대해 조속히 이사회가 결정해 달라는 공문을 재단 측에 발송했다. 총회임원회가 법인 이사회에 보낸 공문에는 첫째 새로운 이사장을 선출하라는 것과 둘째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곽 전 처장을 조속히 인사 복귀 시키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과연 강 이사장이 총회 지시를 따르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모 임원은 “이번에는 좀 다를 것이다. (총회가)이사회 전체를 소환할 수도 있고, 목사 장로에 대해 치리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문내용은 강 이사장에게만 독촉하는 것이 아니다. 이사들이 나서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조속한 해결을 하지 않는다면 이제는 총회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총회의 인내심도 한계에 왔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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