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 고신 교단들은 저마다 총대로 보내 줄 것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 때문에 시달리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심지어 시찰끼리 모여 회식이며 교통비 전달을 하고 있다면, 이것은 선거법에 저촉이 되는 사안이라는 것.
특히 여성총대 1%미만으로, 총회 정책에 과연 성과를 낼 수가 있을 지가 의문이라는 어느 여성 목사는 “아마 통합 부산노회는 하늘에 별 따기 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편, 끼리끼리 모여 회식이며 단합을 모색하는 시찰도 들리곤 하지만 돈봉투는 삼가는 눈치라고 한다. 돈 주고 총대 얻어 총대로 간 들 거수기 노릇하는 총회 총대들 때문에 노회 여비며 교회 여비 축내는 것 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이제 교회나 노회도 최순실 같은 농단에 벗어나는 성숙한 노회와 총회가 되어야 종교개혁 500주년에 맞는 개혁의 의미를 살릴 수 있다고 어느 중진 목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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