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2월 테크노파크 공고에 지원해 24일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해당 사업의 우선지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테크노파크의 ‘건강데이터 유효성 검증 의료임상지원사업’은 부산 지역 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건강데이터(동적데이터-근골격, 신경계 등) 수집 및 진료과목별 건강데이터 의료임상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구축해 부산시민의 건강한 미래를 도모하는데 사업 목적이 있다.
사업에 선정된 고신대복음병원은 사업기간인 2017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간 ▲동적측정이 가능한 진단 의료기기를 통한 건강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 ▲건강‧진료 데이터 비교분석을 통한 진료과목별 건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건강데이터-질환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모델을 개발 ▲임상참여 시민에 대한 건강검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검사결과 제공, 상담포함)하게 된다. 사업수행협업기관으로는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열‧사업책임자 염창홍)을 선정해 업무협정을 맺어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연구사업수행 경쟁력은 전국의 많은 대학병원들의 공통된 관심사이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도 지난해 바이오 및 ICT 융·복합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유헬스케어센터를 출범 6개월 동안 3건의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편, 유헬스케어센터는 지난해 (주)디엔제이휴먼케어와 협력하여 신체중재효과를 극대화시키고 환자들의 생활습관 개선하는 ICT융합 운동기구 ‘엑서하트(Exer Heart)’를 개발한 바 있다.
임학 병원장은 “유헬스케어센터를 통해 연구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형 국책연구과제의 수주를 성장세로 돌리기 위해 연구과제 기획비용지원제도와 인력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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