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1(목)
 
최근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이름으로 본보에 한통의 공문이 왔다. ‘한국기독신문 허위왜곡보도 1차 진상조사 보고회’를 가진다는 내용이다. 공문에는 무엇이 왜곡보도인지 전혀 언급은 없고, 참석해서 신문사 입장만 표명해 달라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인민재판’을 열겠다는 의도인데, 이런 시국에 부기총이 특정언론사를 겨냥해서 인민재판을 연다는 것 자체가 코미디라는 지적이다. 
또 부기총 모 임원은 본보 광고주에게 전화를 걸어 광고를 게재하지 말라는 압력까지 넣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교계 모 인사는 “과거 유신정권이 동아일보에 광고 탄압 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며 “스스로 졸렬한 짓까지 하는 인물이 앞으로 무슨 큰 일을 하겠는가?”라고 의미있는 말을 남겼다.
부기총은 부산지역 1,800여 교회의 대표기관이다. 특정인 중심의 기관이 아닌, 교단 중심의 연합기관임을 알아야 한다. ‘특정인들이 좌지우지 한다’는 항간의 비판이 전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지적인가? 왜 특정 임원이 사퇴하고, 임원들 사이에서 말들이 무성한가? 
부기총은 권력기관이 아니다. 부산지역 1,800여 교회들을 대변하고, 헌신하기 위한 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표권’을 부여받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마치 권력기관처럼 마녀사냥하는 그런 모습은 섬기는 자의 모습이 아니다. ‘국정농단’으로 대통령도 탄핵 당하는 시국이라는 사실을 왜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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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총, 무엇하는 단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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