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7-01(금)
 
인터뷰.JPG▲ (왼쪽부터)부산성시화본부 이사장 안용운 목사, 허원구 본부장, 백승기 사무총장
 
지난 15일 엘레브선교센터에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사장에 안용운 목사, 본부장에 허원구 목사, 사무총장에 백승기 목사가 각각 새 집행부로 선출됐다. 총회 후 이들과 만나 향후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운동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먼저 소감을 밝혀 달라
- 안용운 목사(이하 안) :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 같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특정인이 움직이는 기관이 아니라, 다양한 교회와 교단의 모임이다. 특히 금번 집행부 구성으로 큰 교회와 작은 교회들이 연합하는 시대가 열렸다. 앞으로 2년 마다 새로운 일꾼들이 성시화본부를 통해 봉사해 나갈 것이다. 본부장님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이사회가 측면에서 지원해 나갈 생각이다.

- 허원구 목사(이하 허) : 부산에 온지 20년째다. 내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내가 부산 왔을 당시 복음률이 6%대로 기억된다. 지금은 11%로 상승했다. 그만큼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부산복음화를 위해 지역의 모든 교회가 함께 연합하여 한마음으로 성시화운동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도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백승기 목사(이하 백) : 이번 총회를 계기로 '이끄는 리더쉽'에서 '섬기는 리더쉽'으로 변화가 이뤄진 것 같다. 본부장님을 도와 부산복음화률이 조금이라도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됐다. 많은 분들이 카리스마 시대가 가고, 새로운 시대가 왔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재정의 절반이 넘는 숫자가 수영로교회와 호산나교회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큰 교회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힘든 구조가 아닌가?
- 안 : 사실이다. 현재 재정의 56%가 두 교회에서 나온다. 그만큼 두 교회의 의존도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성시화운동의 혜택은 작은 교회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큰 교회가 지원하고, 그 혜택은 작은교회가 보고 있다는 것이다. 두 교회가 임원을 맡고 있지도 않고, 책임만 감당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초창기 본부장을 역임했던 정필도, 최홍준 목사님과 두 교회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긍정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부산성시화운동은 본부장 중심으로 진행된다. 본부장님은 임기내 어떤 사역을 중점적으로 감당해 나갈 생각인가?
- 허 : 크게 두 가지를 생각하고 있다. 첫째는 교회연합이다. 부산은 보수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성시화운동은 보수와 진보의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모든 교회가 연합해서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에 성시화이사회에도 감리교(정양희 목사)와 성결교(임석웅 목사)가 새롭게 들어왔다. 그리고 성시화운동본부 실무진(사무총장)에 침례교(백승기 목사)가 중요한 자리를 맡아 수고한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한마음의 성시화운동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전도운동이다. 일선교회들이 전도하는데 성시화본부가 측면에서 지원해 나갈 생각이다. 요즘 전도하는 것이 무척 힘이 든다. (성시화)본부가 방향을 잘 정해서 지역의 교회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로 지원해 나가겠다. 앞으로 성시화운동은 지역의 어려운 교회를 돕는 운동이 될 것이다.

이번 총회의 가장 큰 특징은 리더쉽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내부에서는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나?
- 백 : 그동안 수고하신 정필도 목사님과 최홍준 목사님은 2선으로 후퇴하신다. 두 분이 안계셨다면 아마 성시화본부가 이 정도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안 목사님이 새로운 질서를 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2년마다 새로운 리더쉽이 발휘 될 것으로 본다. 연합운동측면에서는 긍정적이고, 보다 활력적으로 성시화운동이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은 이단 문제가 심각하다. 연합기관 중 유일하게 이단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일선교회에는 정보가 부족하다. 평신도들이 이단집회인지 모르고 참석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 안 : 네거티브운동은 한계가 있다. 분명 우리에게도 피해가 온다. 이 부분은 좀 더 연구해야 될 부분이다. 정보는 일선교회들이 공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성시화운동을 기대하는 지역교회에 한 말씀 부탁드린다.
- 허 : 성시화운동을 단적으로 비유하면 전함의 함포사격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병대가 상륙하기 전 전함이 함포사격을 통해 상륙작전을 보다 용이하기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지역교회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지원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인간이기 때문에 부족하다. 기도와 관심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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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부산성시화운동본부 안용운 이사장, 허원구 본부장, 백승기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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