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부산작은교회희망연합 대표 이건재 목사
“작은교회는 기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부산작은교회희망연합(이하 부희연, 대표 이건재 목사)이 설립 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5년간 부희연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금년 초 부산성시화운동본부에서 부산교계 복음률 전수조사를 발표했다. 그런데 100명 이하 미자립교회가 64%라고 조사됐다. 조사에 응한 1,829개 교회 중 1,162개 교회가 100명 이하라는 결론이다.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나도 그 조사를 봤다. 50명에서 100명 이하 교회가 296개, 10명에서 50명 이하가 686개, 10명 이하 교회도 180 교회, 총 1,162개 교회가 미자립교회로 조사된 것으로 알고 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나름 최선을 다 했겠지만,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우리는 그보다 더 심각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64%가 아니라, 70-80%가 미자립교회라고 본다.
작은 교회는 스스로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 서로 힘을 모아 한계를 극복하자는 것이 부희연의 출범이유다. 이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본다.
- 나도 그 조사를 봤다. 50명에서 100명 이하 교회가 296개, 10명에서 50명 이하가 686개, 10명 이하 교회도 180 교회, 총 1,162개 교회가 미자립교회로 조사된 것으로 알고 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나름 최선을 다 했겠지만,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우리는 그보다 더 심각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64%가 아니라, 70-80%가 미자립교회라고 본다.
작은 교회는 스스로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 서로 힘을 모아 한계를 극복하자는 것이 부희연의 출범이유다. 이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본다.
지난 5년 동안 많은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5년을 평가해 달라.
- 이달(12월) 만 5년을 맞이했다. 연합운동을 많이 해봐서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 ‘초창기 자립하지 못하면 회가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스스로 생각해 보면 지난 5년 동안 우리 부희연이 자생력을 잘 길러왔다고 자평하고 싶다.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초대 총재님이었던 故 장성만 목사님과 정경철 목사님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꼭 전하고 싶다.
- 이달(12월) 만 5년을 맞이했다. 연합운동을 많이 해봐서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 ‘초창기 자립하지 못하면 회가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스스로 생각해 보면 지난 5년 동안 우리 부희연이 자생력을 잘 길러왔다고 자평하고 싶다.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초대 총재님이었던 故 장성만 목사님과 정경철 목사님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꼭 전하고 싶다.
자생력을 길러오면서 ‘목회자 정체성, 자존감 회복’, ‘안보강연’, ‘다음새대’ 문제를 집중 다뤄왔다고 본다.
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자존감이 많이 상실해 있다. 그 상실된 자존감 회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왔다.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각 분야 다양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강의도 수차례 들어왔다.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나라가 있어야 교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작은 교회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나라와 지역사회, 우리 주변 환경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많이 할 수 있다. 그래서 안보강연 등도 많이 들어왔다. 또 작은 교회의 목회자 자녀들과 그 교회 청소년들을 위해, 작은 교회들이 힘을 모아 ‘청소년 수련회’, ‘영어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해 왔다.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우리는 12개 팀사역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현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사역이다. 상생과 공유,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자존감이 많이 상실해 있다. 그 상실된 자존감 회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왔다.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각 분야 다양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강의도 수차례 들어왔다.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나라가 있어야 교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작은 교회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나라와 지역사회, 우리 주변 환경 문제를 놓치는 실수를 많이 할 수 있다. 그래서 안보강연 등도 많이 들어왔다. 또 작은 교회의 목회자 자녀들과 그 교회 청소년들을 위해, 작은 교회들이 힘을 모아 ‘청소년 수련회’, ‘영어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해 왔다.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우리는 12개 팀사역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현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사역이다. 상생과 공유,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은 교회 산하 몇 개 교회가 활동하고 있나? 그리고 정관상 작은교회의 기준을 100명 이하라고 규정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 부희연에 소속된 교회는 총 330여 교회가 있다. 숫자는 천천히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1천 여 교회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은 교회 기준을 ‘100명 이하’로 규정하는 이유는 교회 성장학이나 목회를 하신 분들의 경험을 들어볼 때 출석 성도가 장년 100명 정도 모이면, 목회자로서 하고 싶은 목회사역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작은 교회가 일차적으로 100명을 목표로 해 보자는 의미도 갖고 있다.
앞으로 5년도 기대된다. 앞으로의 계획들을 들어보고 싶다.
- 지금까지 해온 사역을 잘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회원교회를 좀 더 늘리고, 작은 교회들이 힘을 모아 현장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 특별히 계획하는 것이 하나 있다. 부희연 같은 조직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키는 것이다. 현재 양산과 김해가 있다. 앞으로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조직을 좀 더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 부희연에 소속된 교회는 총 330여 교회가 있다. 숫자는 천천히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1천 여 교회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은 교회 기준을 ‘100명 이하’로 규정하는 이유는 교회 성장학이나 목회를 하신 분들의 경험을 들어볼 때 출석 성도가 장년 100명 정도 모이면, 목회자로서 하고 싶은 목회사역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작은 교회가 일차적으로 100명을 목표로 해 보자는 의미도 갖고 있다.
앞으로 5년도 기대된다. 앞으로의 계획들을 들어보고 싶다.
- 지금까지 해온 사역을 잘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회원교회를 좀 더 늘리고, 작은 교회들이 힘을 모아 현장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 특별히 계획하는 것이 하나 있다. 부희연 같은 조직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키는 것이다. 현재 양산과 김해가 있다. 앞으로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조직을 좀 더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끝으로 지역교계에 바람이나 당부가 있다면?
- 그동안 작은교회살리기운동의 주체는 큰 교회였다. 밥상으로 비유하면 큰 교회가 밥상을 차려주고, 우리가 수저만 얹는 방식이었다. 우리가 먹고 싶은 것이나, 원하는 것을 들어보지 않고, 차려 주는 데로만 먹어왔다. 이제는 큰 교회가 후원을 하고, 작은 교회가 작은 교회 입에 맞는 밥상을 차려서 먹을 계획이다. 그래야 작은 교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또한 큰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없다면 힘들다.
한 나라의 경제도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중심이 될 때 건강하다. 한국교회가 건강해지려면 우리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행복하게 목회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그동안 작은교회살리기운동의 주체는 큰 교회였다. 밥상으로 비유하면 큰 교회가 밥상을 차려주고, 우리가 수저만 얹는 방식이었다. 우리가 먹고 싶은 것이나, 원하는 것을 들어보지 않고, 차려 주는 데로만 먹어왔다. 이제는 큰 교회가 후원을 하고, 작은 교회가 작은 교회 입에 맞는 밥상을 차려서 먹을 계획이다. 그래야 작은 교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또한 큰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없다면 힘들다.
한 나라의 경제도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중심이 될 때 건강하다. 한국교회가 건강해지려면 우리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행복하게 목회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