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진위는 당초 9인위원회로 구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8월 추진위 발족 당시에 “군소교단도 참여하게 하자”는 주장에 따라 7명에서 한기총과 한교연 측 1명씩을 추가했으며, 16일 한교연 몫으로 1명을 더 배정해 최종 10명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추진위의 조직은 추진위원장에는 예장대신 이종승 총회장, 공동추진위원장에는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 예장통합 채영남 직전총회장, 기감 전용재 직전감독회장, 기성 여성삼 총회장, 기하성 최성규 증경총회장, 기침 유관재 총회장을 선임했으며, 한기총 대표로 개혁혁신 엄정묵 총회장과 한교연 대표로 예장개혁혁신 김요셉 증경총회장, 예장한영 한영훈 증경총회장을 추가로 세웠다.
실무진은 9개 교단 총무와 사무총장 등으로 총무에는 기하성 엄진용 목사, 예장대신 이경욱 목사, 서기에는 예장합동 김창수 목사, 기침 조원희 목사, 회계에 기성 김진호 목사, 기감 강천희 목사를 선임했다.
이날 추진위는 △모든 결정은 다수결로 하며, 결정된 사항에 모두가 따른다 △교단 대표는 교단에서 파송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한다 △2016년 11월 30일까지 연합한다 △오는 추수감사 주일을 국가를 위한 시국기도일로 지키자 등을 결의했다.
추진위는 11월 30일까지 연합하겠다면서 다음달 9일로 예정된 한교연의 정기총회 전까지는 마무리 짓겠다고 의지를 나타내고 있지만 2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위 내부에서 시간이 촉박하다며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단문제, 법인의 해산 등의 당면한 문제를 추진위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의견을 조율해 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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