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교정선교기관 (사)기독교세진회 부산지회
갇힌 이들이 변화되어 새롭게 세상을 향해
- 법무부 인가 제1호 법인 교정선교 전문기관
- 응보적 정의에서 회복적 사법정의로의 접근
- 갇힌 자들을 돌보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
- 응보적 정의에서 회복적 사법정의로의 접근
- 갇힌 자들을 돌보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
△법무부인가 교정 복지 전문기관
(사)기독교세진회는 재소자 및 재소자 가족 선교, 교정교화, 출소자 갱생 및 사회적응을 위한 단체로 1968년 7월 발족했다. 법무부 인가 제1호 법인으로 교정선교 전문기관으로 ‘갇힌자를 돌보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사역한다.
서울 본부를 중심으로 대전, 부산, 전주 등 전국 8개의 지역에 지회를 둔 기독교세진회는 재소자가정보호와 회복적 정의 실현, 교정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을 통해 집회와 위기상담 소그룹 모임, 집단 상담 등 교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정사역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수용자들과 그 가족들이 회복되고 치료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독교세진회 부산지회 회장 최훈조 목사는 “세진회 사역은 교정복지사역, 수용자가족 돌봄사역, 교육교화 사역, 홍보 및 기념사역 등을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면서 “가족과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는 갇힌 자들에게 가족과 사회공동체를 대신해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또 부모의 한시적 부재로 무너진 가정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범죄 피해자의 상처 회복과 범죄자 교화의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응보적 정의에서 회복적 정의로 바뀌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기독교세진회는 재소자 및 재소자 가족 선교, 교정교화, 출소자 갱생 및 사회적응을 위한 단체로 1968년 7월 발족했다. 법무부 인가 제1호 법인으로 교정선교 전문기관으로 ‘갇힌자를 돌보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사역한다.
서울 본부를 중심으로 대전, 부산, 전주 등 전국 8개의 지역에 지회를 둔 기독교세진회는 재소자가정보호와 회복적 정의 실현, 교정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을 통해 집회와 위기상담 소그룹 모임, 집단 상담 등 교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정사역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수용자들과 그 가족들이 회복되고 치료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독교세진회 부산지회 회장 최훈조 목사는 “세진회 사역은 교정복지사역, 수용자가족 돌봄사역, 교육교화 사역, 홍보 및 기념사역 등을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면서 “가족과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는 갇힌 자들에게 가족과 사회공동체를 대신해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또 부모의 한시적 부재로 무너진 가정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범죄 피해자의 상처 회복과 범죄자 교화의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응보적 정의에서 회복적 정의로 바뀌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갇힌 이들에게 복음을
1991년 1월 31일 설립된 기독교세진회 부산지회(회장 최훈조 목사)는 영남지역 14개 교정기관과 오륜정보산업학교(소년원)를 중심으로 순회집회, 자매결연, 사랑의편지나누기, 무의탁 청소년을 위한 교정사역을 하고 있다.
부산세진회는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방문해 예배를 가지는데, 항상 문화예술인들과 동행한다. 최훈조 목사는 “재소자들은 오직 복음으로만 변화될 수 있다. 말씀을 통해 새 삶을 소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배를 드린 후 2부 순서로 시 낭송, 성악, 악기 연주 등 공연을 한다. 말씀에 이어 문화예술을 통해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다. 10여명의 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해주시고 계신다”고 말했다.
1991년 1월 31일 설립된 기독교세진회 부산지회(회장 최훈조 목사)는 영남지역 14개 교정기관과 오륜정보산업학교(소년원)를 중심으로 순회집회, 자매결연, 사랑의편지나누기, 무의탁 청소년을 위한 교정사역을 하고 있다.
부산세진회는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방문해 예배를 가지는데, 항상 문화예술인들과 동행한다. 최훈조 목사는 “재소자들은 오직 복음으로만 변화될 수 있다. 말씀을 통해 새 삶을 소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배를 드린 후 2부 순서로 시 낭송, 성악, 악기 연주 등 공연을 한다. 말씀에 이어 문화예술을 통해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다. 10여명의 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해주시고 계신다”고 말했다.
교도소 선교는 인내와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사역이다. 최 목사는 “재소자들 중에 면회 오는 사람이 전혀 없는 무연고자들이 많다. 매달 1번씩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수감자들을 돌보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어느 재소자는 제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면회를 온 사람이라며 하염없이 흐느껴 울었다. 교도소 선교가 당장 열매를 볼 수 없어 실망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다만 씨를 뿌릴 뿐이다. 열매를 거두는 분은 주님이시기에 인내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느리지만 작은 변화가 생기는 것을 보면서 사역을 멈출 수 없다고 덧붙이는 최 목사는 “출소 후에 재범의 경우도 있다. 그러나 교도소에서 시작된 신앙생활을 계속 이어가며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도 있다. 한 출소자는 직장에서 받은 월급을 재소자들에게 영치금으로 사용해 달라고 전해왔다. 그리고 저는 소년원에 갈 때마다 아이들에게 희망이 있는 사람은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는데, 얼마 전, 지하철에서 한 청년이 인사를 건네 왔다. 그 청년은 자신이 소년원에 있을 때 제가 한 강의를 듣고 출소 후 검정고시로 대학에 들어가 지금 대학생이 됐다고 말했다. 너무 감사했고 힘이 났다”고 말했다.
최훈조 목사는 “세상에 죄인이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다만 ‘들킨’죄인과 ‘안 들킨’죄인으로 사는 것 뿐이다. 예수님도 ‘갇힌 자를 돌보는 것이 곧 나를 돌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교도소 사역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최 목사는 “기도와 재정적 후원이 많이 필요하다. 무연고 재소자들이 교도소 안에서 생활할 때 영치금이 필요하다. 세진회에서 한 사람에게 1만원을 영치금으로 전하는데, 어느 재소자는 그 1만원으로 한 달을 보내기도 한다. 어떤 방법으로 동참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계신다. 기도와 재정후원뿐 아니라 재능기부로 또 신앙서적 기증 등으로 사역에 참여하실 수 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