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신대, 개교 63주년 기념예배
공로상에 故 윤인구 박사
이날 기념예배는 26기 출신 졸업생들이 맡아 수고했다. 광영중앙교회 서명길 목사(26기)의 사회로 미국 남가주명성교회 정해진 목사(26기)의 말씀이 있었다. 정 목사는 “졸업한지 40년이 다된 시점에 홈커밍대회를 하게 된 것에 감사하고, 동기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날 좌천동 학사 시절들을 회고하면서 “앞으로도 훌륭한 목회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홈커밍대회를 가진 26기 졸업생들은 대학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현 부산장신대 김용관 총장도 26기 출신이다.
한편, 2부 기념행사에는 공로상에 故 윤인구 박사, 자랑스러운부산장신인상에 서명길 목사, 근속교직원 표창장에 권성혁 처장(30년 근속), 송민선 계장(20년 근속)이 각각 수상했다.

故 윤인구 박사는 1941년 조선신학원 교장을 역임했고, 부산광복교회(1945년), 소정교회(1958년) 등을 설립했으며, 초대 부산대학교 총장(1953년)을 역임했다. 1969년 부산장신대 전신인 부산신학교 교장을 맡아 수고해 왔다.

자랑스러운부산장신인상을 수상한 서명길 목사는 부산장신대 26기 출신으로 총동문회 회장, 광양기독교100주년기념관 이사장, 신총협 회장, 전국노회장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