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안산제일교회에서 개막한 예장통합 제101회 총회. 총회에 앞서 제100회 총회 임원단은 세월호 안산 합동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총회기간 안산제일교회 로비에는 세월호 부스가 설치됐으며, 개회예배에서 드려진 헌금은 세월호 유가족과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한 하노버교회를 위해 쓰인다.
총회 첫날 26일에 진행된 임원선거에서 최기학 목사(사진 오른쪽)가 당선됐다. 최 목사는 총 1,448표 중 749표를 득표하며 699표를 얻은 정헌교 목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최 목사는 당선 이후 소감을 전하며 “장자교단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 총회 이틀째인 27일, 총회장 이성희 목사와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 손학중 장로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번 제101회기 임원단이 함께 자리했다. 제101회 총회 임원은 서기 신정호 목사, 부서기 김영걸 목사, 회록서기 정민량 목사, 부회록서기 정해우 목사, 회계 이용희 장로, 부회계 김미순 장로다.
66회 고신총회를 이끌어갈 회장단 모습. 총회장 배굉호 목사는 “총회 임원들과 잘 협력해서 총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고, 2명의 부총회장들은 “총회장을 잘 보필하겠다”고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왼쪽부터 장로부총회장 이계열 장로, 총회장 배굉호 목사, 목사부총회장 김상석 목사.
총회 개회예배가 시작되기 전, 총회임원과 유지재단, 학교법인 이사 후보들이 나와 총대들에게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금년에는 예년과 달리 뜨거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총회 임원 모두 단독출마였기 때문. 다만, 유지재단과 학교법인 이사들만 총대들과 악수하기 바빴다고....
한국기독교장로회 101회 총회가 27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렸다. 총회장에는 권오륜 목사가 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됐다.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총무 선거에서는 이재천 목사(목회와신학연구소장)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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