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7(금)
 
필리핀 선천성 백내장 어린이 한국서 새 빛.jpg
 
선천성 백내장을 앓고 있는 필리핀 어린이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해 12월 필리핀 가가얀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할 당시 선천성 백내장을 앓고 있는 칼라구이 크리슬린 양(11세)과 처음 만났다. 현지 사정상 수술을 할 수 없자 추후 한국에 초청해 무료수술을 하기로 약속했다.
어머니와 함께 지난달 7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크리슬린 양은 고신대복음병원에 입원, 9일 이상준 고신의대 교수에게 수술을 받았다. 크리슬린 양은 처음 두 눈으로 마주한 세상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크리슬린 양의 어머니는 “필리핀에서 수술은 꿈도 못 꿨다. 고신대복음병원팀이 무료진료를 왔고,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까지 해줬다“며 “기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수술을 집도한 이상준 교수는 “크리슬린 양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필리핀 안과 의료봉사 지원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년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 의료진들은 올해 설 명절에도 황금휴일을 반납한 채 의료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진정한 의료인의 가치는 나누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병원의 수익 증대도 중요하지만 계속해서 개발도상국의 어려운 환자들에 의료지원을 펼쳐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복음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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