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7(금)
 
050004837-1.jpg▲ 김경석 장로(부산진교회)
 
어제가 모이고 모여 오늘이 됐다. 역사의 소중함을 알고 과거의 발자취를 쫓는 김경석 장로(83세, 부산진교회 원로)를 만났다.
1962년부터 1998까지 36년간 금성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교장으로 정년은퇴를 했다. 그는 <부산진교회 100년사> 편찬위원장을 맡게 됐고, 이를 위해 자료를 모으다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처음에는 역사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잘 알지도 못했지만 교회 100년사 발간을 위해 자료를 모으다보니 하나둘 계속해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하게 됐다. 또 관련된 글을 쓰다보니 이젠 부산지역 기독교 역사 전문가가 됐다.
부산진교회 100년사 편찬위원장,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운영위원, <맥켄지 자서전>, <왕길지 선교사>, <부산의 기독교 전래와 초기교인>을 편찬하는 등 이젠 부산에서 그를 빼놓고 역사를 논할 수 없게 됐다.
김경석 장로의 조모인 전유실 전도부인은 맥켄지 자매들과 함께 다니며 전도 및 봉사에 앞장섰다. 선교사들과 함께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한 할머니의 믿음은, 대를 이어 현재 김 장로의 손자까지 5대째 믿음의 유산이 이어지고 있다.
김경석 장로는 “한국 선교역사를 만학하면서 새삼 느낀 것은 선교사를 통한 하나님의 한국사랑”이라면서 소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나의 마지막 소원은 부산에 기독교역사관이 건립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처럼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은혜를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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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원은 부산에 기독교역사관이 건립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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