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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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10명의 결연아동들이 한 자리에 모여 ‘희망’을 향한 정정당당한 승부를 벌인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6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 개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은 우간다, 필리핀, 네팔 등 전세계 10개국 110명의 기아대책 결연아동이 선수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안정환 스포츠 해설가가 대회장을,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이영무 고양 자이크로FC 이사장이 명예대회장을 맡았다.
국가별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된 개막행사에서는 안정환 대회장의 인사말과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의 환영사를 있었다.
이어 10개국 혼합 선수단으로 이뤄진 ‘희망팀’과 ‘드림팀’의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선수들은 관중의 응원을 받으며 정정당당한 명승부를 펼쳤다.
올스타전 후에는 걸그룹 다이아, 라붐, 퍼포먼스팀 ‘just jerk’가 출연하는 희망콘서트가 펼쳤으며, 마지막 무대로 기아대책 홍보대사 VOS가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며 열창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 자라고 있는 아동들이 축구라는 도전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6일 각조 예선전에 이어 7일 2차 예선전을 치른 후 8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기아대책(FHI)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71년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한국에는 1989년에 세워졌다. 국내외 빈곤 현장에 기대봉사단을 보내 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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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결연아동 꿈의 무대,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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