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는 제96회 3·1절 기념예배 가졌다. 이날 독립정신을 계승해 성명서를 낭독하고,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만세삼창을 했다.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문윤수 장로)는 지난 2월 27일(금) 오전 7시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제96회 3·1절 기념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이춘만 장로(차기대표회장)의 인도로 김진욱 장로(명예대표회장)가 기도, 이성구 목사(부기총 상임회장)가 ‘역사의 원동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성구 목사는 설교에서 “역사의 원동력은 탁월한 지도자도, 그 지도자를 키운 부모도 아니다.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는 간절한 기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하나님의 백성에 의해 움직인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임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그래서 3·1절 독립선언문을 발표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정부영 장로(공동회장)가, ‘한국교회의 부흥과 영적 대각성을 위하여’ 박성업 장로(공동회장)가, ‘부산시와 부기총의 발전을 위하여’ 서일권 장로(공동회장)가 각각 특별기도했으며, 이인건 목사(부기총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2부 행사는 김항재 장로(증경회장)가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성명서를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서에서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해 우리 민족의 미래는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하에 있음을 확신하면서 위정자들은 지혜롭고 의롭게, 공평하고 정직하게 통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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