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교단장 모임을 가지고 양 기관 통합 추진을 위한 실무진을 구성 등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예장 대신을 제외한 예장합동, 통합, 기감, 기하성, 기성, 기침 등 주요 총회장 및 부총회장들이 참석했다.
비공개로 진행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양 기관의 통합에 주요 교단들이 적극 나선다는 의미에서 통합 추진을 한국교회 교단장회의에 맡기기로 하고 명칭도 한국교회연합을위한협의회(이하 한연협)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또 실무진을 기존 한통협의 실무위원 6명에 주요 7개 교단 총무 및 사무총장을 더해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현재 한통협은 양 기관의 통합 찬성 결의를 요청하는 헌의안을 오는 9월 각 교단 총회에 상정될 수 있도록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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