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기독교협의회(회장 박상철 목사, 모리아교회)가 지난 14일(주일) 오후 3시 하단교회(김영완 목사)에서 8.15광복절 연합예배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기념과 감사 순서로 진행됐다. 박상철 목사의 사회로 가진 예배는 이내원 목사(상임부회장, 부산영화교회)의 대표기도, 노명호 목사(서기, 행복한교회)의 성경봉독)과 하단교회 시온성가대의 찬양 후 정판술 목사(사직동교회 원로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정판술 목사는 ‘잊을 수 없는 세가지 은혜’(출 15: 19~2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만 은혜를 주신 것이 아니라 한민족에게 은혜를 주셨다”면서 “일제의 압제로부터 해방을 주신 은혜, 광복 후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풍요로움을 주신 은혜, 6.25전쟁으로 없어질 뻔 한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은혜”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를 통해 ‘대한민국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 문상무 목사(괴정중앙교회)가, ‘대통령과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 이상걸 목사(동산교회)가, ‘한국교회와 부산복음화와 사하지역 교회 부흥을 위해’ 김영완 목사(하단교회)가, ‘다음세대와 학원복음화를 위해’ 남병식 목사(산정현 목사)가 기도했다.
강안실 목사(상임총무, 은평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과 감사의 시간에서는 애국가제창과 정규용 목사(증경회장, 새소망교회)의 환영사, 최인호 국회위원(더불어민주당 사하갑)의 축사가 있었으며, 전병선 목사(증경회장, 감천제일교회 원로)의 인도에 따라 만세삼창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