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8(목)
 
하만종.JPG▲ 맞춤찬양CCMBOOK 대표 하만종 집사
 
교회마다 즐겨 부르는 찬양이 조금씩은 다르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장년 예배에서 자주 부르는 찬양도 다르다. 그래서 기존의 찬양곡 등을 자체적으로 편집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교회가 저작권 침해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워십과 CCM 등 교회가 원하는 곡으로 찬양집을 만드는 곳이 있다. 맞춤찬양CCMBOOK이 그곳이다. 맞춤찬양CCMBOOK은 ‘우리교회 맞춤 찬양집’을 제작, 저작권 관련 행정 절차를 대행하면서 교회가 겪는 불편함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맞춤찬양CCMBOOK 대표 하만종 집사(창원소명교회)는 “국내 10여개 찬양곡 관련 저작권관리 단체 및 수백명의 개인들과 저작권 계약을 맺고 저작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합법적인 제작으로 많은 사역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찬양집은 구역예배용, 셀모임용, 미션스쿨 채플용 등 모임의 성격에 맞게 또 교회의 특성에 맞게 제작하고 있다. 초창기 가정교회에서 주로 많이 사용했던 맞춤찬양집은 교회이름이 새겨진 찬양집에 교회소개와 곡순서 등 교회의 특색을 살리면서 교인들의 반응도 좋아 교회시상용이나 새신자 선물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 한국어와 외국어로도 제작돼 국내 뿐 아니라 두바이, 상하이, 도쿄, 벤쿠버 등 해외 한인교회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하만종 집사는 학창시절부터 문서사역에 참여하면서 인쇄소에 대해 잘 알게 됐고, 출판에도 관심을 가지게 돼 자연스럽게 기독교 음악 출판업에 몸을 담게 됐다. CCM러브에서 음악 스트리밍과 악보 등을 제작했던 하만종 집사가 오프라인 사업으로 ‘맞춤찬양CCMBOOK’을 시작했을 때 그의 경력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에 일관성 있게 악보집을 만들 수 있었다.
90년대 뜨거웠던 CCM의 열기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사그라들자 기독교 문화콘텐츠 시장도 점점 줄어들었다. 하만종 집사는 지금의 사역을 끝까지 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학창시절 문서선교에 대한 훈련을 받으면서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교회 내 SFC 사무실이 있었는데, 간사님들과 어울리면서 출판과 편집하는 일을 꾸준히 하게 됐다. 그 때 주보와 회보를 제작하고 편집하면서 직접 손으로 쓰기도 하고, 인쇄소를 다녔다. 그때 한 번도 힘들다고 느낀 적이 없다. 그 속에서도 역사하는 힘이 있었다. 지금 기독교 음악 콘텐츠 시장이 예전에 비해 많이 열악해졌다. 그래도 누군가 한 사람은 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사라질 것이다. 대단한 사명감을 가졌다기보다 내가 할 수 있고 즐겁고 좋으니까 계속 하게 된다. 우습게 들릴지 모르지만 끝까지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큰 교회, 작은 교회 구분 하지 않고, 계속 이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우리교회만의 맞춤찬양집을 만들어 보세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