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기독병원 동문과 직원, 부산진교회 교우 등 100 여명이 참석한 출판기념식에서 인명진 목사(일신기독병원 이사장)는 설교와 인사말을 통해 “댓가를 바라지 않고 강물 위에 씨앗을 뿌린 민보은 선교사가 참 다운 봉사자”라고 말하고 “이 분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장군 정관에 신축하는 병원을 ‘Barbara H. Martin) 기념병원’으로 명명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진교회 이종윤 목사와 고신대학교 이상규 교수는 축사를 통해 “호주의 부족함이 없는 가정에서 태어나 수재들만 다니던 호주 멜번 의과대학에서 의학 공부를 한 엘리트 Barbara H. Martin이 가난한 한국의 여인들을 위해 평생을 독신으로 봉사한 것은 참으로 훌륭한 사역이였다”고 말했다.
민보은 선교사의 자서전 ‘인생여정의 발걸음’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일신기독병원 산부인과 동문회 (회장 김정혜)가 발간해 기념식을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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