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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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하는 것이 하는 그 일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을 등한시 하거나 무시함으로써 상처를 주거나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이 너무 중요하고 크게 느껴질 때 우리는 그 일이 우상이 되어 하나님의 관점이나 본심은 아랑곳 하지 않게 됩니다. 누구를 위해 하는 일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의 일하는 그 곳은 나의 사역지 입니다. 우리는 앉으나 서나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로 인해 사람이 상처받거나 하나님이 외면 당한다면 과연 그 일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나의 혈기대로 감정대로 거침없이 할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나의 마음을 주장하게 해야 합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일하게 됩니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일을 하듯 하게 되어 조금 느리고 돌아가는 것 같아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하나님이 형상인 사람을 먼저 헤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작동하게 됩니다.
성령님을 배제한 채 우리가 열심히 일을 하고 사역이 잘 될 때는 자꾸만 뭔가를 조직화, 체계화, 시스템을 갖추려고 합니다. 덩치가 커지고 성과는 나올지 모르나 자칫 사랑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사랑의 윤활유가 더 이상 흐르지 않는 공동체는 생기는 사라지고 모든 것이 형식적이며 기계적으로 돌아가다 어느 순간 화석처럼 멈춰 버릴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지혜와 선행과 성공과 업적이 제 아무리 높다 하여도 사랑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 사랑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순종하며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 성령님은 내 안에 살아계십니다. 나의 삶을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언제나 동행함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 순종하며 나아갈 때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향해서 열정을 가진, 열심이 특심인 선지자였습니다. 열정이란 단어는 영어로는 enthusiasm로써 라틴어로는 en deos의 합성어 입니다. deos는 ‘하나님’으로, ‘하나님 안에서’란 뜻 입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 상태를 열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열정이란 단어는 passion. 예수님의 고난 당하심. 고난을 이기는 것을 열정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없는 열정은 독이 되어 나를 그릇된 길로 인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실 때 우리는 엘리야처럼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난도 이길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자가 됩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게 고린도전서에 있는 말씀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최고의 경지인 사랑을 행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할 때 하나님 또한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은 사랑을 날마다 작동하며 생기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다 잘해도 사랑에 실패하면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인생이 되고 맙니다. 다시 사랑으로, 그래도 사랑으로, 사랑의 묘약, 하나님 아버지의 그 사랑, 예수님의 그 사랑, 사도바울이 가르쳐 주는 이 사랑의 원리를 가지고 승리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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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사랑으로(고전13장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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