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르 처버 주한 헝가리 대사 동서대 학생들에 특강
‘헝가리와 한국 간 외교 관계 27년’ 주제로

가보르 대사는 이날 민석도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헝가리와 한국 간 외교 관계 27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날 가보르 대사는 “현재 헝가리에는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삼양 등 50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한국은 헝가리에 3번째의 투자국이다. 수교 27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렇게 양국관계가 발전했다. 두 나라는 경제 뿐 아니라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보르 대사는 특강 이후 주례 본교 캠퍼스와 센텀 캠퍼스도 둘러봤다.
장제국 총장은 “헝가리는 1989년 동구권 국가 중 우리나라와 최초로 외교관계를 수립한 친한(親韓) 국가이다. 우리 학생들도 아름다운 부다페스트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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