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30분 예음관 로비에서 열린 역사사진전은 고신대학교 설립 70년의 역사를 70여종의 사진으로 전시했다. 또 오후 2시 30분 샬롬관 앞 정원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교무위원을 비롯한 학과장 및 외국인유학생을 비롯한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사과나무·감나무 48그루의 과실수를 식수했다.
이어 오후 4시 손양원기념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는 ‘학문의 숲길을 걷는 기쁨’이란 주제로 전광식 총장이 강연하고 정계은 교수의 음악공연으로 학생들과 자유토크의 시간을 가졌다. 고신대 출신 동문이자 현재 학교 총장인 전광식 총장은 자신의 교내생활 이야기와 더불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었다. 오후 7시 예음관에서 열린 영화시사회는 강진구 교수(국제문화선교학과)의 해설이 있는 영화로 4월 개봉예정작인 ‘신을 믿습니까?’ 작품으로 영화를 상영했다.
전광식 총장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선배들의 비전과 이념을 계승하고 세계와 지역 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겠다. 고신대 3.0 시대를 맞아 새로운 30년을 준비해 100년의 아름다운 역사를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