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 원장에 처음 제청된 인물은 신대원 교수회가 추천한 박영돈 교수다. 전광식 총장은 신대원 원장 후보로 박영돈 교수를 추천했지만, 이사회 투표결과 박 교수가 부결됐다. 일부에서는 ‘박영돈 교수가 고려신학대학원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부결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사회 관계자는 “아무런 토의없이 바로 투표를 했다. 박 교수의 신대원 출신 여부의 발언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부결이후 이사회는 ‘오늘 중 원장을 선출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광식 총장에게 공문을 보내 ‘신대원 원장이 부결되었으니, 새 후보를 다시 제청해 달라’고 지시했다. 결국 이사회 회의 말미 전광식 총장이 새 후보로 변종길 교수를 제청해 왔다. 변 교수를 다시 이사회가 토론없이 투표한 결과 8:2로 새 원장에 선출됐다.
과거 20여 차례 고신대 총장 부결을 해 왔던 이사회가 어떻게 원장 선출은 1시간 전 팩스로 007작전 하듯이 처리했는지...?
부결이후 이사회는 ‘오늘 중 원장을 선출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광식 총장에게 공문을 보내 ‘신대원 원장이 부결되었으니, 새 후보를 다시 제청해 달라’고 지시했다. 결국 이사회 회의 말미 전광식 총장이 새 후보로 변종길 교수를 제청해 왔다. 변 교수를 다시 이사회가 토론없이 투표한 결과 8:2로 새 원장에 선출됐다.
과거 20여 차례 고신대 총장 부결을 해 왔던 이사회가 어떻게 원장 선출은 1시간 전 팩스로 007작전 하듯이 처리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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