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4(금)
 
복음병원 해외원격진료.JPG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부산시 의료관광거점센터와의 원격의료를 한국시간으로 18일 오후 4시(18일 오후 1시 카자흐스탄 현지시각) 본격 시작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헬스시티를 위탁 운영함으로써 부산시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해외진출을 달성했으며 12월부터 카자흐스탄 현지에 의료진을 파견 중에 있다.
병원 관계자는 “18일 원격진료를 시작했는데 이미 카자흐스탄 현지에서는 한국 의사의 진료를 직접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헬스시티검진센터로 예약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카자흐스탄 환자는 Azamat Kalimbetov(46) 갑자기 몸의 마비가 일어나 자세한 원인을 살피기 위해 헬스시티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려워 고신대복음병원 조혁래 교수(신경외과)에게 진료를 의뢰하게 됐다.
임학 병원장은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직접 멀리 병원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다”며 “18일 원격진료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데 이어 21일부터는 매일 1시간씩 진료과의 협조를 얻어 국제원격진료실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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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부산최초로 카자흐스탄 원격의료 본격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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