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30(화)
 
인터뷰 성인심 사무총장.jpg
 
Q. 사무총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취임 소감 부탁드린다.
주의 기관에 실무책임자로 세워진 것이 제 계획도 뜻도 아니다. 부족하지만 YWCA에 필요하다고 결정하신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확신한다. 특별히 올해는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라 기념사업들도 많다. 이런 중책을 맡게 돼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훨씬 크다. 하지만,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고 이 자리를 거쳐 간 선배님, 자원지도자와 실무자, 회원들이 함께 하는 것이라 한 발 앞서 달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소임을 받아들였다.
무엇보다도 내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범사에 여호와를 신뢰하고 인정하면 나의 길을 지도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서, ‘우리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매사에 기도하면 하나님이 함께 일을 하시기 때문에 기도만 붙들고 나가야된다는 생각이다.
 
Q. 부산YWCA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들과 주력 사업에 대해 설명해달라. 
 2016년 한국YWCA의 중점사업은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탈핵으로 생명평화, 성평등으로 정의’이다. 부산YWCA도 한국Y와 함께 지역에서 이 일들을 해나가고자 한다. 먼저, 창조질서의 회복과 생명 살림을 위해 ‘탈핵을 향한 운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 ‘탈핵’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절약과 대안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려나가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두 번째, 평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탈북민이 부산시민으로 잘 정착하도록 돕고, 부산YWCA새터민지원센터를 통해 새터민청소년들이 우리사회의 지도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할 것이다. 셋째, 여성의 주체적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권리를 위한 정책 과제와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돌봄 영역의 노동자(간병인, 육아도우미, 가사도우미)들이 불평등하고 부당한 대우로부터 벗어나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넷째, 생활협동조합 운동에 기반을 둔 안전한 먹을거리 운동 등 생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Q. 부산YWCA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들과 주력 사업에 대해 설명해달라.
  2016년 한국YWCA의 중점사업은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탈핵으로 생명평화, 성평등으로 정의’이다. 부산YWCA도 한국Y와 함께 지역에서 이 일들을 해나가고자 한다. 먼저, 창조질서의 회복과 생명 살림을 위해 ‘탈핵을 향한 운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 ‘탈핵’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절약과 대안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려나가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두 번째, 평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탈북민이 부산시민으로 잘 정착하도록 돕고, 부산YWCA새터민지원센터를 통해 새터민청소년들이 우리사회의 지도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할 것이다. 셋째, 여성의 주체적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권리를 위한 정책 과제와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돌봄 영역의 노동자(간병인, 육아도우미, 가사도우미)들이 불평등하고 부당한 대우로부터 벗어나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넷째, 생활협동조합 운동에 기반을 둔 안전한 먹을거리 운동 등 생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Q. 올해가 부산YWCA 70주년이다. 준비 중인 기념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창립 70주년 기념예배·기념식을 가진다. 그리고 비전사업으로 탈핵을 넘어 에너지 전환을 꿈꾸며 ‘햇빛 발전소 건립 사업’, 통일이 현실이 되고 만져지는 ‘새터민청소년 평화통일 순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부산YWCA 음악회와 비전사업을 위한 특별모금을 할 것이다.
 
Q. 1987년 부산YWCA에 입사한 후 여러 가지 활동을 하셨다. 기억에 남은 일들이 있다면 말씀해 달라.
창립60주년 특별사업으로 결혼식을 못한 사실혼 관계에 있는 35가정의 새터민들 대상으로 8개월에 걸쳐 바람직한 결혼관계와 가정생활을 위한 자녀교육 등의 사전교육 이후 무료합동결혼식, 제주도 신혼여행(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라산 등반도 실시)까지 진행했던 ‘둘이 하나되기’ 프로그램이 기억에 남는다. 다양한 성향의 70여명과 자녀들까지 동반한 3박 4일의 여정이 정말 힘들었다. 특히, 갓난아이를 업고 참석했던 참가자가 한라산 등반을 하고 싶다고 해서, 아기엄마가 등반하는 왕복 5~6시간 동안 아기를 업고 우유를 먹이고 기저귀 갈며 산 밑에서 대기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Q. 여성들이 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여성의 사회활동을 가로막는 벽이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있다.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 해소방안을 제시하신다면?
 여성의 교육수준이 남성과 동등해지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출산과 육아로 인한 30대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은 OECD국가와 비교해 볼 때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여성취업자중 관리직의 비중 또한 남성의 1/10밖에 미치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유리천정’ 또한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제 일자리 확대,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일자리지원, 육아휴직제도 보완 등의 강제력이 보강된 적극적 조치와 여성의 이중부담을 덜 수 있는 돌봄노동의 사회화 같은 정책이 동시에 필요하다. 또한 돌봄노동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의 투입이 남녀 간 평등하게 분배 될 수 있는 인식변화가 함께 가야지만 여성이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펼치고 사회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Q. 목회자 사모라고 알고 있다. 여성으로, 또 사모로서 활동하는데 어려움은 없는가?
결혼당시에는 남편이 목회자가 아니었고, 결혼 후 신학을 해서 큰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목사안수를 받았다. 저는 결혼직후 Y에 입사해서 간사로 일을 하고 있던 터라 신학공부를 하는 동안 계속해서 일을 했고 목사안수이후 일을 그만둘까 생각했는데, 남편의 적극적인 지지와 이후, 교인들의 지지로 내부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
‘사모’에 대한 고정관념과 교인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 맞지 않게 직장을 가지고 있다는
외부의 시선들이 힘들 때가 많았다. 다른 직원들보다, ‘사모’라는 시선이 하나 더 따라 붙기 때문에 직장에서는 더더욱 저에 대해 스스로 엄격해야했고, 교회에서는 직장을 가진 사모로 인해 교회사역에 부족함이 있을까 몇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그렇지만 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주셨던 사명과 소명을 발견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잘 견디어왔던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부산교계에 한 말씀 부탁드린다. 
교회 안에 좋은 여성지도력이 많다. 교회 안에서만 사용 할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지역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계에서 교회여성들이 YWCA활동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해주기를 부탁드린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터뷰] 부산YWCA 성인심 신임 사무총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