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YWCA 사무총장 이취임식
9대 김혜경 사무총장 이임, 10대 성인심 사무총장 취임
부산YWCA는 지난 2월 29일(월) 오후 3시 부산YWCA 일한실에서 사무총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유금종 증경회장이 기도, 고혜석 목사(제1영도교회)가 설교와 축도를 했다. 고혜석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으로 믿고 행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사람은 몰라줘도 하나님이 그 헌신을 모두 알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더 귀하게 사용 받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2부 이취임식에서는 하선규 회장이 인사, 이명혜 회장(한국YWCA)과 신관우 이사장(부산YMCA)이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다. 하선규 회장은 김혜경 사무총장이 한차례 재신임을 통해 6년간 사무총장으로 헌신했고, 올해 재신임을 받지만 본인이 재평가를 거절했다면서 “사무총장이 아니더라도 YWCA에서 계속 일하겠다는 김혜경 사무총장의 심오한 뜻을 이사회에서 받아들이기로 했다. 기도하며 내린 큰 결정에 많은 선배들이 오히려 감동과 도전을 받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9대 김혜경 사무총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간 사무총장으로 일선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져 제게 큰 영광이었다. 신임 사무총장님은 30년간 동거동락한 저의 동료이자 친한 친구사이다. 앞으로도 선배로서, 친구로서 함께 동역하며 돕겠다”고 말했다.
제10대 성인심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첫걸음을 내딛는다. 겸손함으로 직분을 감당하고 세상을 섬기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