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9(수)
 
인천의 ㅂ교회가 13일 주일 교회 문을 닫았다. 교회 출석 교인이 1천명이 넘는 교회로 형편이 어려운 교회가 아니다. 교회가 문을 닫는 이유는 교회에 교인이 늘면 안 된다는 것, 지역교회의 어렵고 힘든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교인들을 지역의 10여개의 작은교회로 보냈다. 이 교회 담임인 ㅂ목사도 한 장애인선교단체에서 예배를 드렸다. ㅂ교회는 올해부터 10주에 한 번씩, 1년에 다섯 번 교회 문을 닫기로 했다. 
좋은 취지로 시작된 일이지만 교인들의 다른 교회 정착문제, 교회 재정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다. ㅂ교회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최근 ㅂ교회에서 분리 개척한 ㄱ목사는 “ㅂ교회가 하는 일은 정답은 아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라도 정착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면서 교회를 내세우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오해나 왜곡이 없도록 교회와 목회자 실명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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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에 문 닫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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