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3(월)
 
부산지역 교회와 관련있는 신협 두곳이 정기총회를 하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A신협은 교회가 창립했지만 지난 2014년 8월 천주교가 창립한 신협과 합병했다. 말은 ‘합병’이지만 ‘흡수’됐다는 ㅍ현이 정확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월 30일 C교회에서 총회를 열었지만 천주교와 개신교 신자들이 주류를 이룬 조합원들인데도 하나님 앞에 기도 없이 정기총회 순서를 진행시켰다. 한편 2월 4일(목) 범일동 KT 강당에서 열렸던 B신협은 장기려 박사에 의해 개신교 신자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된 신협이라서 이날 개회선언을 하기 전에는 김운성 목사로 하여금 개회기도를 드리고 시작한 것에 좋은 대조를 보였다. 한곳은 교회 본당에서 시작해도 기도는커녕 교회 마당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지만, 다른 한 곳은 교회당이 아닌 일반 건물 강당에서 시작하면서 정중히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모습은 보기에도 좋았다고. 하지만 B신협은 회무를 사회 보는 전무가 1년 만에 총무부장에서 상무, 전무로 고속 승진한 가운데 전무가 되었다는데 놀랐다. 능력이 있고 자리가 비워 있어서 승진을 시켰을지라도 일반 회사나 조직체에는 1년 안에 두 계단을 뛰어 넘는 고속 승진은 매우 드문 케이스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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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신협의 대조적 모습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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