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장신대학교(총장 김용관)가 2016학년도 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에 8명이 합격했으며, 작년의 강원도 차석에 이어 또 다시 부산 수석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합격자는 부산에서 윤경혜(수석), 최자영, 윤현정, 경남에서 이은지, 박대성, 신애리, 충북에서 소예지, 전남에서 김진경 등 총 8명으로 입학정원이 20명인 점을 고려할 때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이번 성과는 수업역량 강화 및 통합교육 역량 강화 등의 현장중심으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김용관 총장과 교수 및 동문 선배들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부산장신대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교내의 산학협력기관인 와스쿨을 통해 특수교육이 필요한 지역 내 초등학생과 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접 학습지원 및 정서지원을 함으로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특수교사로서의 자질 및 실무능력을 겸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고 있다.
부산 수석인 윤경혜 학생은 “임용고시를 위해 학과에서 체계적인 지원과 집중적인 관리를 해주고, 특별히 선후배 간 멘토링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학교적응이나 유대감 형성, 학습에 도움은 물론 졸업 후 진로까지도 이어지는 인연에 큰 힘이 되지 않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수교육과 학과장인 김주혜 교수는 “좋은 특수교사 양성을 제일의 목표로 수업능력, 통합교육능력, 부모상담능력, 특수교사로서의 리더십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임용고시와 관련한 성과는 이러한 교육의 2차적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장신대학교는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교육부 지정 교육역량강화사업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부산, 울산, 경남지역 우수사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전국 사립대 최초로 반값등록금을 표방하며 100만 원대 등록금을 실현했으며, 2014년 장학금 지급률은 전국 대학 중 5위, 부산 울산 경남지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2014년 기준 경남 지역 4년제 대학 중 교수 국내 연구실적 및 저·역서 실적 1위를 차지해 우수한 교수진 확보를 입증한 바 있으며, 2015년 발표된 교육부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도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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