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1(금)
 
부기총 실무임원 증경회장단.JPG▲ (왼쪽부터) 부기총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장로상임회장 오순곤 장로, 증경회장 박선제 목사, 증경회장 이재완 목사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회칙개정’ 문제로 인한 실무임원과 증경회장들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12일 부기총 사무실에서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와 장로상임회장 오순곤 장로, 증경회장 박선제, 이재완 목사가 전격 회동을 가졌다. 부활절연합예배가 다가옴에 따라 부담을 느낀 실무임원진에서 대화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박선제 목사는 “실무임원진에서 대화 요청이 와서 (대화에)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부기총 실무임원진 분위기는 전날 회동이 잘 되었다는 반응으로 밝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오순곤 장로는 “오해가 풀렸고, 대화가 잘 됐다”는 반응이었고, 이성구 목사도 “임시총회를 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고, (임시총회를) 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단, 19일 정관개정위원회를 소집해 대표회장이 개정위원들에게 (임시총회 불가)설명을 하는 절차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성구 목사의 사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구 목사는 “(임시총회를)안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다. 이것으로 그동안 오해의 갈등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증경회장들의 반응은 실무임원진 분위기와 달랐다. 증경회장 박선제 목사는 “(임시총회를 열지 않겠다는)합의는 없었다. 대표회장의 사과와 설명을 들어보겠다는 자리만 만들어졌다. 일단 들어보고, 타당성이 있을 때에는 고려하겠다는 생각은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증경회장들)의 입장은 총회가 결의한 임시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다른 증경회장도 “대표회장의 의견은 이미 언론에 나와 있다. 그것이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19일)더 큰 이유가 있어야 (임시총회 소집불가가)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자리는 만들어졌다. 이 자리에서 대표회장이 증경회장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따라 부기총 내부 갈등이 봉합될지, 아니면 더 크게 확대될지 판가름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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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총 대표회장과 증경회장단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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