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양보육원 설립자인 지득용 장로가 지난 6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소천했다. ‘고아들의 아버지’라 불리운 지득용 장로는 1946년 강원도 춘천에 아동복리시설 소양보육원을 설립했다. 6.25전쟁 중 3번의 피난을 거치면서 지금의 보육원이 위치한 가덕도에 보육원을 세웠다.
지득용 장로는 예장고신 제42회 부총회장, 전국원로장로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공익포장, 국민훈장 석류장, 제15대 호암상 등을 받았다.
빈소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장례식장 특302호이며, 발인은 12일 오전 6시 30분, 장례예배는 12일 오후 1시 소양무지개동산에서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