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상영되었던 영화 <명량>은 이순신장군 역을 맡았던 최민식이란 배우가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첨단 기법을 동원한 장대한 장면들을 제외한다면 작품성 자체는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영화평론가들의 일반적인 평가였습니다. 아마 익숙한 소재를 다루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명량>은 한국영화 사상 충격에 가까운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로서 총 누적관객수가 17,613,702명이나 됩니다. 국민의 1/3이 이 영화를 본 셈입니다. 정말 대단한 호응이었습니다.
이처럼 국민들이 이 영화에 대해 열광한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믿을만한 지도자가 없는 현실에서 이순신장군 같은 지도자를 갈망하는 마음의 표출>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지금 우리는 이순신장군 같은 헌신적이면서도 애국적이고 선이 굵은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희망과 열정을 불어넣어 경제를 일으키고, 통일을 이루어낼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이순신장군의 위대함은 좁은 지면에서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 영화 <명량>이 내걸었던 이순신장군의 한 마디는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란 말이었는데, 아마 작년 한 해 동안 국민들의 가슴에 가장 깊게 다가온 말들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다>는 말은 아무리 극단적인 상황이라 할지라도 다시 일어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이순신장군은 그 소망을 현실로 이루어내어 수십 배에 달하는 적을 물리쳤습니다.
2015년을 시작한 우리의 현실은 <겨우 열두 척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영원할 것처럼 보이던 국민 기업 삼성이 흔들리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장기침체의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앞장서서 이런 문제를 타개해야 할 정치권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로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극적으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하나님 같은 존재였습니다. 백성들은 모세에게 모든 희망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가나안 땅 입구라고 할 요단강 근처 모압 땅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직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모세가 죽은 것입니다. 모세의 죽음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말씀을 여호수아에게 하셨습니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죽었으니 가나안을 향해 나가는 일이 중단되어야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모세가 죽었으니 여호수아가 일어서서 백성을 이끌고 가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죽음을 가나안으로 향하는 대장정의 절망적 끝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절망을 디디고 일어섰고, 백성을 독려하여 용기를 북돋우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들도 <열두 척 밖에 남지 않았다>는 절망을 <아직 열두 척이나 있다>는 소망으로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저런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아직 남은 게 많다>고 말하면서 벌떡 일어서야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근면하고 성실합니다. 그리고 민족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교회들이 소망의 메시지를 선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작은 소망의 불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소망의 횃불을 높이 들길 기대해봅니다. 강단에서 소망을 외치는 메시지가 울려 퍼지길 기대합니다.
이처럼 국민들이 이 영화에 대해 열광한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믿을만한 지도자가 없는 현실에서 이순신장군 같은 지도자를 갈망하는 마음의 표출>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지금 우리는 이순신장군 같은 헌신적이면서도 애국적이고 선이 굵은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희망과 열정을 불어넣어 경제를 일으키고, 통일을 이루어낼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이순신장군의 위대함은 좁은 지면에서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 영화 <명량>이 내걸었던 이순신장군의 한 마디는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란 말이었는데, 아마 작년 한 해 동안 국민들의 가슴에 가장 깊게 다가온 말들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다>는 말은 아무리 극단적인 상황이라 할지라도 다시 일어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이순신장군은 그 소망을 현실로 이루어내어 수십 배에 달하는 적을 물리쳤습니다.
2015년을 시작한 우리의 현실은 <겨우 열두 척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영원할 것처럼 보이던 국민 기업 삼성이 흔들리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장기침체의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앞장서서 이런 문제를 타개해야 할 정치권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로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극적으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하나님 같은 존재였습니다. 백성들은 모세에게 모든 희망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가나안 땅 입구라고 할 요단강 근처 모압 땅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직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모세가 죽은 것입니다. 모세의 죽음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말씀을 여호수아에게 하셨습니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죽었으니 가나안을 향해 나가는 일이 중단되어야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모세가 죽었으니 여호수아가 일어서서 백성을 이끌고 가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죽음을 가나안으로 향하는 대장정의 절망적 끝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절망을 디디고 일어섰고, 백성을 독려하여 용기를 북돋우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들도 <열두 척 밖에 남지 않았다>는 절망을 <아직 열두 척이나 있다>는 소망으로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저런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아직 남은 게 많다>고 말하면서 벌떡 일어서야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근면하고 성실합니다. 그리고 민족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교회들이 소망의 메시지를 선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작은 소망의 불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소망의 횃불을 높이 들길 기대해봅니다. 강단에서 소망을 외치는 메시지가 울려 퍼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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