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해 두날개컨퍼런스는 이단 시비에 휘말렸다. 지난해 5월 예장합신 이대위가 ‘두날개의 이단성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두날개컨퍼런스의 이단성에 대해 제기했다. 이런 교계 분위기를 의식해서였을까, 지난해 컨퍼런스를 과거와 같은 대형 전시장이 아닌 풍성한교회에서 열었다.
그러나 두날개선교회측에서 예장합신 이대위의 공청회에 대해 설명회를 가지는 등 적극 대응하고 나섰고, 풍성한교회가 속한 예장합동 교단에서 예장합신 이대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합동 총회와 합신 총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합신 이대위가 공청회를 개최한 것이다. 지난 가을 합동총회에서 합신총회에 항의하기로 결의하며 전세가 역전됐다.
오해를 벗은 두날개컨퍼런스는 벡스코 전시장이 아닌 오디토리움을 대관해 화려하게 복귀에 성공했다. 홀을 가득 메운 3천여명의 성도와 외국인들이 눈에 띄며, 두날개컨퍼런스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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