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마산노회장로회는 ‘2016 장로부부 신년세미나 및 기도회’를 지난 7일 오후 7시 여명교회(정문기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회장 안외찬 장로의 사회로 김시갑 장로(전임회장)의 기도에 이어 마산노회장 김종준 목사가 ‘자랑스러운 이름’(요한계시록 20:11~15)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 믿고 산다는 것은 세상 기준으로 보면 어렵고 힘들고 희생하는 삶이다. 하지만 성도로서 자랑스러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돼 있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자. 그날까지 주님을 붙들고 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부 세미나에서는 정문기 목사가 ‘좌표안목 좌표지식’(잠언19:2)의 주제로 강의를 했다. 정 목사는 “지식이 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하다고 했다. 좌표란 북극성처럼 기준이 되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성경은 역사의 흐름을 말씀한다. 이러한 역사의식을 가지고 세계정세와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파악할 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께서 주시는 지식으로 분별할 수 있다”라면서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질서회복과 십자가로 상징되는 대가 없는 헌신, 그리고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충성할 때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이룰 수 있다. 그러한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연했다.
3부 기도회는 김도근 장로(부회장, 동마산시찰)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임영도 장로(부회장, 동함안시찰)가 고신 교단과 산하기관을 위해, 김봉수 장로(부회장, 함안시찰)가 마산노회장로회 발전과 회원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날 마산노회장로회 세미나 및 기도회에는 80여명의 장로부부가 참석했다.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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