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3(목)
 
s_20160106_한상동 목사 서거 40주년 기념행사 (1).JPG▲ 지난 6일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강당에서 한상동 목사 서거 4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예장고신 부산노회(노회장 양승기 목사)가 주최하고 한상동서거기념행사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한상동 목사 서거 40주년 기념행사가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강당에서 지난 6일 오후 1시 개최됐다.
 1부 기념예배와 2부 기념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배굉호 부총회장(남천교회)의 사회로 증경총회장 조재태 목사의 기도,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의 ‘레갑 족속’이라는 말씀이 있었다. 박 목사는 “한상동 목사님을 지켜보면서 우리가 배워야 할 한 목사님만의 목회 철학 11가지를 보았습니다. 레갑 족속들이 그들의 조상 요나답의 교훈을 290년 동안이나 철저하게 지켰듯이,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한상동 목사님의 목회 철학을 그대로 지켜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렘35:19)’고 하신 축복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기념행사에서는 김철봉 목사(직전총회장), 강영안 이사장(고려학원), 전광식 총장(고신대), 변종길 원장(고려신학대학원)의 기념사가 있었고, 최덕성 박사의 ‘한상동과 주기철의 교회론’와 손성은 목사의 ‘한상동 목사의 신앙 체험과 개혁 신앙’ 학술강연이 있었다.
 한상동 목사는 1941년 신사참배 반대로 옥고를 치루고, 평양 산정현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다가 모친의 별세 소식을 듣고 남쪽으로 남하해 주남선 목사와 함께 평양신학교를 계승하는 신학교를 설립하고자 고려신학교를 설립했다(1946년). 이후 1952년 신사참배 반대자들이 중심이 돼 지금의 고신총회인 고려파 총로회를 구성하고, 4대·5대 고려파 총회장을 역임했다. 1969년 고려신학교 교장, 1971년 고려신학대학 초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화란 개혁교회에 도움을 청해 지금의 고려신학대학원 교사를 부산시 송도 암남동 34번지에 신축하기도 했다. 1972년 자신이 세운 삼일교회에서 은퇴 한 뒤 1976년 1월 6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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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동 목사 서거 4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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