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상담소, “상담하면 돌아온다. 회심률 93%”
2015년 신천지 회심자 81명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 이단사이비상담실(권남궤 실장)은 2015년 이단사이비상담실 사역보고를 통해 총 81명이 신천지에서 회심해 돌아왔다고 보고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14명, 대구 10명, 창원 3명, 서울 3명 순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회심상담 대상자 87명 중 81명이 회심을 해, 93%의 높은 회심률을 기록했다. 권남궤 실장은 “상담까지 오는 것이 힘들지만, 일단 상담을 받으면, 10명 중 9명은 회심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높은 회심률에도 불구하고, 전문상담사 부족으로 신천지와의 싸움이 열악하기는 마찬가지. 권 실장은 “해마다 신천지 신학원을 졸업하는 부산지역 인원만 해도 수천 명에 달한다. 우리는 겨우 2명이서 신천지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열악한 현 상황을 토로하면서, 각 교회마다 전문상담사를 양성하지 않으면 결국 신천지와의 영적싸움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권 실장은 “2016년도에 이단상담사 과정(10주)을 두 차례 정도 진행 할 예정이다. 각 교회가 이단문제와 관련한 전문상담사를 둔다면 신천지 활동이 위축될 것이고, 더 많은 영혼들이 교회와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사이비상담실에서는 최근 신천지 미혹장소(위장교회, 센터, 복음방, 모임방)를 추가로 공개했다. 미혹장소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www.busw.kr)이나 본보 홈페이지(www.kcnp.com)에 들어오면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