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부산에서 동성애대책시민연합이 창립됐다. 지난 11일(금) 국제신문사 24층 나폴리홀에서 개최된 부산동성애대책시민연합 창립총회는 기독교를 중심으로 천주교, 불교, 교육계, 시민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동성애 문제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강동현 목사(창립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립총회는 국민의례와 창립취지 설명(안용운 목사), 경과보고(길원평 교수) 등을 가진 뒤, 이성구 목사의 사회로 의안의결(회칙안 인준, 조직안 인준, 사업계획 등)을 가졌다. 이후 상임대표단의 취임사와 사회각층 지도자들의 격려사 등이 있었다.
천주교 대표로 온 김계춘 신부는 “동성애는 하늘의 뜻에 어긋난 일이다. 윤리가 파괴되고, 나라를 망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고,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도 “동성애 합법화가 되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곳이 교회다. (차별금지법으로 인해)동성애자들의 주례를 거절한다고 처벌받는 세상이 오면 안 된다. 함께 힘을 모아 동성애를 옹호하는 법과 조례 제정 반대 운동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창립된 부산동성애대책시민연합은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정보교환과 정책개발 등의 연대를 꾀하고, (동성애)반대운동의 유기적 활동을 강화 해 나갈 예정이다. 실행위원인 길원평 부산대 교수는 “앞으로 동성애 문제점을 국민과 (관련)전문가들에게 알리고, 자료집 제작 및 배포, 동성애를 옹호하는 법과 조례 제정 반대, 정부 국회 등의 동성애 옹호 활동에 대한 감시, 동성애자들에 대한 상담 및 치유 사역 등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상임대표로 이종석 대표(부산시민사회단체총연합 상임대표)와 이성구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안용운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가 상임대표를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