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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복음병원장에 오경승 교수 선출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김종철 목사) 이사회가 7일 오후 3시 법인사무국에서 개최됐다. 관심을 끈 안민 총장이 제청한 복음병원장 후보는 오경승 교수(영상의학과, 고신의대 1기). 이사회는 총장과 병원장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의미에서 동의와 제청을 받아 만장일치로 제10대 복음병원장에 오경승 교수를 선임했다. 오경승 교수는 고신의대 1기 출신으로 그동안 부원장과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장 등의 보직을 맡아 수고해 왔고, 병원 사정에 밝은 인물이다. 신임 오경승 원장의 임기는 5월 7일부터 2024년 5월 6일(3년)까지다. 한편, 학교법인 이사회 임원도 새롭게 구성했다. 이사회 서기에는 유연수 목사, 회계에 문계완 장로, 인사 및 제도소위원장에는 정은일 목사, 건축 및 재정소위원장에 조원근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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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종합
    2021-05-07
  • 총동창회 총회에서 일어난 이상한 사건
    4월 26일(금)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신원하 원장)에서 개최된 제41회 고려신학대학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되지 못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고려신학대학원 총동창회 회칙에는 ‘제12조(임원) 수석부회장(1명) : 회장을 보좌하며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다’ 또 ‘13조(임원의 선출) 회장 : 수석부회장을 당연직으로 추대하여, 총회에서 인준을 받는다’로 나와 있다. 수석부회장이 당연직으로 추대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날 총회는 시작부터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평소 총동창회 총회에서 볼 수 없었던 부교역자들이 대거 참석 한 것. 그리고 회칙 개정시간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라는 회칙을 ‘총회에서 투표로’로 개정 발의되었고, ‘본회의 회칙은 차기총회부터 시행한다’는 부칙도 ‘통과 후 즉시’로 개정됐다. 누가 봐도 현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시키지 않으려는 의도가 명백히 드러난 것. 결국 참다못한 K 수석부회장은 “저는 회장 추천을 사퇴합니다”고 선언했고, 결국 부회장인 J 목사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현장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A 목사는 “그동안 정치의 무풍지대였던 신학교 동창회마저 교단 정치가 개입되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다른 B 목사도 “사전 계획되어 졌다고 느꼈고, 분명한 의도(K 목사가 회장으로 추대되지 못하게 하려는)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교단내에서는 다른 목소리도 공존한다. “K 목사는 금년 부총회장에 출마하는 인물이다. 공정한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총동창회 회장 같은 자리는 스스로 맡지 않는게 좋다고 본다”는 지적과 "그동안 총동창회가 폐쇄적이고, 정략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일방통행식 폐쇄적인 임원선거 구조를 쌍방향식 개방구조로 바꾼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이용해 부교역자까지 동원해 힘으로 밀어붙이려고 한 것은 납득되기도, 정당화 할 수도 없다는게 총회 내 다수의 정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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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종합
    2021-04-28
  • 도시재개발 속 대책없는 종교시설들
    도시 균형발전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이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아무런 배려나 대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재개발 사업이 진행중인 곳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양정로 교회 박근래 목사는 “이 자리에서 17년간 목회를 해 왔다. 그런데 도시정비사업으로 곧 떠나야 할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다. 교회측은 대토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지만, 재개발 조합측은 공문을 통해 현금보상을 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 박 목사는 “개인도 현금보상과 분양의 선택을 할 수 있다. 이곳에도 주민 400세대 중 360세대가 분양을 택했다. 그런데 우리교회는 선택의 여지없이 현금 보상을 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만 받은 상황이다. 감정평가도 조합측이 임의대로 한 것이라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양정로 교회는 발빠르게 법정대응 등 조합 측을 압박하고 나섰지만, 재개발 지역 내 일부 교회들은 턱없는 보상금을 받고 쫒겨나듯 교회를 떠나온 곳도 여러 곳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6월 법 개정으로 토지확보율이 60% 이상이 될 경우 사실상 강제집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조합측은 종교시설과의 협상보다 법적인 힘의 논리를 앞세우고 있다. 여기에 교회가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소송을 통해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시간 끌기 정도. 사실상 법적으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부산시기독인연합회(대표회장 박선제 목사)가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선제 목사는 지난 20일 부산시의원 신상해 의장을 만나 부산시 조례 수정을 요구했다. 기존 부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제12조(정비계획의 내용) 9항(공동주택 건설을 계획하는 구역의 임대주택부지, 종교부지 및 분양대상 복리시설 등은 향후 시설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획지로 분할하고 진입로가 확보 되도록 하여야 한다)에 추가적으로 ‘종교시설은 우선적으로 존치’, ‘이전이 불가피 할 경우 존치에 준하는 이전계획 수립’ 등을 삽입하는 조례 수정을 요구했다. 신상해 의장은 “조례는 상위법을 근거로 만든다. 상위법에 위반하여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상충성이 없이 만들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교회나 종교시설의 우려는 충분히 이해된다. 적정한 보상기준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살펴볼 것”이라고 원론적인 약속만 한 상태다. 박선제 목사는 “서울시는 2009년 ‘종교시설 처리방안’을 마련하여 종교단체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뉴타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도 성공적인 사업진행과 종교시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라도 부산시 조례를 수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 9월 ‘뉴타운 지구 등 종교시설 처리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뉴타운 사업이 도시기능 회복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지역사회에서 윤리적 규범 제시 등 공공성을 갖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인정했고, 실제 기존 종교시설에 대한 이전 대책이 없는 경우가 많아 종교단체에서 존치를 요구하는 민원 제기 및 조합과의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되어 종교시설 처리방안이 마련됐다. 이후 서울시는 도시 재정비사업계획 수립시 종교시설은 ‘존치’를 원칙으로 계획하고, 불가피한 경우 이전계획을 수립하여 관리처분을 실시하고, ‘이전’이 불가피할 경우 ‘존치’에 준하는 이전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종교용지 분양시 실수요자인 종교법인만 입찰이 가능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예장합동 중부산노회 재개발대책위원장 박은수 목사는 “2015년 KOSIS 전국 종교인구 조사에 의하면 부산시 인구 3,359,946명 중 종교인구가 1,574,616명(불교 958,683, 기독교 407,659 천주교 180,815 기타 27,459)이다. 이는 부산시 인구의 거의 절반(48%)에 가까운 인구다. 성공적인 도시정비사업과 부산시민을 위해서라도 부산시의회가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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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2

인물 검색결과

  • “재개발문제에 교회의 생존권이 달려 있다”
    먼저 중부산노회 재개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경위가 궁금하다. - 박은수 목사 : 우리 노회 산하 4개 교회가 재개발 지역에 포함되어 피해를 입게 되었다. 늘푸른교회, 양정로교회, 부암목양교회, 주안교회 등이다. 이중에는 강제집행 당한 교회도 있고, 현재 소송중인 교회, 또는 조합측과 협의해서 이주한 교회들도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등으로 종교시설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교회들의 피해가 크다고 하는데... - 박은수 목사 : 일제시대와 6.25 전쟁을 겪어오면서 교회는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역할을 감당해 왔다. 또 학교와 병원을 지어 지역사회에 교육과 구제, 보건, 문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를 해 왔고, 무엇보다 윤리적 규범 제시 등 국민들의 정신건강에도 큰 힘이 되어 왔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도시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등으로 교회들이 강제로 이전하거나 철거해야 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오래된 교회의 경우 50년에서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건축)당시에는 잘 지은 건물들이었으나 지금은 (건물이 오래 되었기 때문에)보상이나 감정이 잘 나오지 않는다. 감가상각만 하기 때문에 적절한 보상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사찰의 경우 보전해야 될 가치(문화재)가 있다는 이유로 절대 손을 못된다. 교회가 오랜 시간 동안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왔지만, 사찰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현재 도시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의 상황은 어떠한가? - 박근래 목사 : 작년 2월 법 개정으로 토지확보율 60% 이상만 되면 사실상 강제집행이 가능하다. 개인의 경우 현금보상과 분양을 택할 수 있는데, 종교시설의 경우 현금보상을 위주로 하고 있다. 우리(양정로교회)의 경우 대토를 원하고 있다. 그 지역이나 아니면 그 근처에 조합측이 땅을 마련해서 교회를 이전하는 방법이다. 기존 성도들을 편의를 위해서는 그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조합측은 대화 자체도 나서지 않는다. 소송을 통해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킬 수 있지만, 승소는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물론, 모든 조합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일부 대화에 나서는 조합도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재개발 지역 내 종교시설(교회)은 언제든 강제철거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 건물이나 땅을 갖고 있지 않은 임대교회들도 많이 있다. 이럴 경우 임대교회들은 어떻게 되나? - 박근래 목사 : 자기 건물이 아니더라도 일부 사업자들은 매출증명을 하면 보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교회는 비영리기관이 아닌가? 법적으로 보상을 받기 힘들다. 지역에 따라서 이사 지원금 정도는 있을 수 있지만,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 한다. 일부 교회들은 인테리어나 부대비용 등이 들어갔겠지만, 보상을 받기 힘들다. 임대교회가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한다. 부산지역에 대략 몇 개 교회가 이 정비사업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나? - 박은수 목사 : 재개발지역마다 교회가 포함되지 않은 곳이 없다. 그만큼 교회는 우리사회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처음에는 약 400여개 교회가 이 문제에 연관되어 있었다. 그런데 일부 (재개발)사업들이 철회되면서 지금은 200여 교회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보나? - 박은수 목사 : 규모가 작은 교회, 임대 교회들의 경우 생존의 문제다. 일부 교단들은 자체적으로 세미나를 여는 등 대책마련에 준비를 해 오고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은 지역사회의 문제다. 각 지역에서 대표적인 연합기구들이 힘을 모아 대책기구를 마련해야 되고, 시와 구청과 대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종교시설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두 개 교회가 싸워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지역사회 전체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문제다.
    • 인물
    • 인터뷰
    2021-05-04
  •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에 선정된 고신대복음병원 최영식 병원장
    Q. 이번에 국제라이온스협회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셨다. 소감을 부탁드린다. A. 개인적으로 의료봉사를 많이 해서 준 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올해 복음병원 70주년이고, 의과대학이 40주년이 되는 해다. 장기려 박사님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저희 병원이 해왔던 의료봉사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Q.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은 어떤 상인가? A. 사실 저도 상을 받기 전까지는 잘 몰랐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1917년 미국 시카고 사업가인 멜빈 존스가 ‘성공한 사람들의 사회봉사’를 촉구하며 창설한 국제적인 단체다. 200여 개국 4만 8000개 클럽에 유력한 실업가, 직업인 등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사회봉사단체다.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은 라이온스협회가 전 세계에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48번째 수상자로 선정됐고 우리나라에서는 3번째로 수상하게 됐다. 마더 테레사 수녀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낸시 레이건 여사, 세이브더칠드런 등이 수상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 가천의대 길병원 이길여 이사장이 수상했다. Q. 수상자로 선정된 배경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처음 우리 병원에서 추천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다른 분들을 추천했었다. 그래서 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했을 때 제 개인보다는 지금까지 봉사해왔던 병원 전체에 주신 상이라고 생각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했다. 국내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검진과 한국문화 전파활동, 독거노인 무의촌 진료, 도서산간 무의촌 진료 등을 해왔다. 해외에서도 여러 나라를 다니며 봉사했다. 2010년 이후 현지 병원 및 의과대학과의 진료협약을 통해 해외거점병원을 두고 활동을 시작했다. 페루와 아마존, 필리핀 뚜게가라오 지역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이 지속적이고 구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왔다. 저도 필리핀에 의료봉사를 갔을 때 갑상선에 이상이 생긴 환자들을 많이 봤다. 우리나라의 경우 요오드 과잉으로 인한 증상이 많은데 필리핀에는 요오드가 부족해서 생긴 증상들이 더 많았다. 그래서 함께 했던 의료진들과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고 의료학술지에 SCI에 논문을 쓰게 됐다. 이런 점들을 높게 평가받은게 아닌가 생각한다. Q. 실제로 고신대복음병원과 의대에서 의료봉사를 많이 해오고 있고 의료선교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이 고신의대로 알고 있다. A. 고 장기려 박사님의 정신을 계승해오고 있는 복음병원은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국내외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좀 전에도 언급했지만 병원의 교직원들이 아프리카 말라위,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 페루,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의료가 낙후된 해외 제3세계 지역민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개교회가 단기의료선교를 다녀오면 이후 현지인들에게 약 처방 등에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종기나 상처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만 그 외 약 진단에서는 결과적으로 도움이 됐을지는 미지수였다. 그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고, 기획실장이 됐을 때 거점병원을 통한 의료봉사를 제안했다. 당시 이상욱 병원장님과 필리핀 뚜게가라오 지역에서 가장 큰 병원인 피플제너럴병원, 가가얀 의과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필리핀 외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 현지 병원, 의대와의 협약을 통해 해외거점병원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한시적인 의료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술교류와 현지 의료인 양성, 상화 환자협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의료기술 등을 지원한다. 현지 선교사들의 활동에도 좀 더 효과적으로 돕고 있다. Q. 앞으로 계획된 봉사활동이 있다면? A.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예전처럼 찾아가서 봉사하는 것이 쉽지 않다. 국책사업 과제를 통해 부경대, 포항공대, 울산과기원(UNIST) 등과 함께 스마트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LG전자를 비롯해서 얼마 전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메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인공지능), IT(정보기술)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면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로써 선교사가 있는 현지의 환자를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하나님께서 이런 것들을 준비하게 하신 것 같다. 곧 병원장으로서 임기가 끝이 난다.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선교에 헌신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 이후로도 고신대복음병원의 의료를 통한 봉사활동은 이어질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받은 상금 25만 달러 전액을 제3세계 의료봉사를 위해 쓸 생각이다. Q. 장기려기념사업회의 부이사장을 맡고 계신데, 관련 사업들이 있는가? A. 장기려 박사님과 함께 전영창 선생님도 기억해야 한다고 본다. 전 선생님은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 미국에서 구호기금을 가지고 오셨고, 그것으로 천막병원이 만들어져 장기려 박사님께서 진료를 시작하셨다. 올해 병원 설립 70주년을 맞았다. 그래서 병원을 설립해주신 분과 병원을 아껴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을 모시고 70주년 행사를 하려고 계획했지만 할 수 없게 됐다. 이후에 전영창 선생님과 장기려 박사님 등 우리가 기억해야 할 분들을 위한 일들이 있길 바란다. Q.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됐다. 이 일로 3가지를 생각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다. 고신대복음병원의 70년, 의과대학의 40년, 개인적으로도 이곳에서 학생 때부터 복음병원의 의사로, 교수로 있으면서 4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했다. 광야와 같은 시간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라고 느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셈법이다. 최근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병원비 전액을 지원한 적이 있었다. 이것에 대한 하나님의 셈법이다. 마지막으로는 축복의 통로다. 그동안 고신대복음병원이 해왔던 의료를 통한 봉사활동들이 선교사들과 현지인들이 위로가 됐길 바란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가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는 것을 다시 알게 됐다. 대담 신상준 편집국장 사진 및 정리 최혜진 기자
    • 인물
    • 크리스천파워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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