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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규 교수, 신간 ‘6.25 전쟁기 부산지방 기독교’ 출간
    이상규 교수(백석대 석좌교수, 고신대 명예교수)의 신간 <6.25 전쟁기 부산지방 기독교>(한국교회와역사연구소)가 출간됐다. 이 책은 6.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전쟁기 부산지방 기독교, 혹은 부산지방 교계의 상황이 어떠했던가를 소개하려는 의도에서 쓴 글을 엮은 것이다. 특히 본지에 게재된 50여 회 연재한 원고를 정리한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시작된 전쟁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으로 휴전하기까지 3년 1개월 2일, 곧 1,129일 동안 계속되었고, 부산은 마지막 피난지였다. 전쟁 발발 직전 부산시 인구는 47만 명에 불과했으나 부산 인구는 급증했고 1.4 후퇴이후 84만여 명으로, 후에는 10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전쟁이 발발하자 수도는 대전으로(6. 27), 대구로(7. 16)로 이전하였고, 8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부산이 임시수도가 된다. 부산은 마지막 피난지였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의의 피난처’였다. 임시 수도이자 피난 도시 부산은 혼란과 무질서, 고통과 아픔, 좌절과 절망의 도시였고 치열한 생존을 위한 또 다른 전쟁터였다. 이런 현실에서 기독교회의 상황은 어떠했을까? 그리고 기독교와 기독교 구호기관, 혹은 선교사들은 어떻게 피난민들을 돕고 구호활동을 전개했을까요? 이 책은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전쟁의 발발과 피난지 부산의 상황, 피난민들의 부산 이주와 교회 설립(1장), 부산에서 전개된 기도운동과 구국운동(2장), 밥 피얼스와 빌리 그래함의 부산 방문과 전도집회, 부산에 온 첫 유대인 군목의 활동(3장), 그리고 전쟁기 부상당한 자와 피난민들을 위한 부산에서의 의료기관의 설립과 활동(4장), 피난민들을 돕고 구호 활동을 전개했던 선교사들(5장)과 구호 단체(6장), 그리고 전쟁기 피난지에서 계속된 신학교육(7장) 등에 대해 소개하고, 전쟁, 그리고 6.25 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8장)를 정리했다. 저자 이상규 교수는 “이 책은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고 불충분하고 또 누락된 주제나 인물들도 적지 않다. 특히 전쟁기 외원단체나 구호기관, 피난민을 위해 일했던 이들에 대한 기록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기 부산에서의 기독교의 현실과 기여, 구호와 봉사 등 기독교회의 활동을 헤아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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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삶이 부유해지는 단순한 재정 원리
    출판사 : 진인터랩 저자 : 밥 로티치(Bob Lotich) 원서 : Simple Money, Rich Life ( 2022. 4 미국 출간) 번역 : 조계진 ISBN : 979-11-981955-9-3 분류 : 기독교 > 신앙 생활 > 리더십/직장 생활/재물론 페이지 수 : 336p 형태 및 크기 : 신국판 단행본 153 x 225 x 18mm, 530g 출간일(출고일) : 2024. 6. 5 가격 : 16,000원 돈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고, 스트레스받지 않는 삶이 부유해지는 변화를 위한 21일 재정 훈련. 돈에 대한 기존의 프레임을 바꾸고 재정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준다. 마이너스 재정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꾸었던 것보다 더 큰 소망을 성취한 경험적 재정 원리.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단순함, 삶에 그대로 적용 가능한 실천적 지혜가 가득 담겨있다. 삶이 부유해지는 ‘단순한 재정원리’는 저자가 재정 인생의 바닥에서 하나님이 존재를 깨닫고 나서 성경의 원리대로 돈을 저축하고 벌고, 기부하고 즐기자 놀라운 일이 벌어진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 ‘돈’에 대한 교훈과 통찰을 주는 책이다. 책은 돈에 관한 기본적인 활동, 즉 수입과 저축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제시해 주고 나눔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돈 관리가 부담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오히려 즐길 수 있는 과정이라고 알려 준다. 저축하기, 돈 벌기, 기부하기, 즐기기의 총 4부로 구성되어 있고 각 파트가 끝나면 요약과 실천 지침이 있는데, 총 21개의 실천 지침이 21일간의 여정을 이끌어 준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재정에 대한 잘못된 접근법을 강요하는 정보를 구별하기 힘들다. 재정적으로 성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내더라도 너무 힘들거나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너무 많다. 저자는 재정으로 인한 어려움의 낭떠러지에서 비로소 깨달음을 얻었다. 눈에 보이는 상황, 자신의 재능, 정보와 노력으로 해결하려 했고 그동안 재정에 하나님을 초대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깨달음을 실천으로 옮기면서 재정의 바닥에서 일어나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목표를 성취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여정을 자신의 재정 관리 블로그, 팟캐스트에 올리면서 지금까지 전 세계의 약 5,000만 명 이상에게 영감을 주어 왔다. 이 책에서 다루는 재정 원리는 단순하다. 그러나 저자가 15년간 스스로 실천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정립한 원리이기 때문에 삶이 부유해지는 강력한 영향력이 있다. 많은 독자들이 저자와 함께하는 21일 간의 재정 훈련 실천을 통해 선순환의 변화가 시작 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돈에 속박된 종의 삶이 아니라 돈을 지배하는 주인으로서의 부유한 삶을 누리게 되기를 기원한다. 저자 밥 로티치는 높은 성과를 이끌어 온 재정 코치이자 개인 금융 공인 교육자 (CEPF®)로, 개인 재정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20인에 선정되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그의 웹사이트 SeedTime.com과 팟캐스트는 5천만 명 이상의 독자, 청취자, 학생들과 시대를 초월한 지혜와 실용적인 전략을 공유해 왔다. 베스트셀러인 'Simple Money, Rich Life'는 IFCFH(Institute For Christian Financial Health)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포브스(Forbes), 포커스 온 더 패밀리(Focus on the Family),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 빌리프넷(Beliefnet), 타임(Time) 등에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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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 최윤갑 교수, '모든 슬픈 자들을 위한 위로' 출간
    모든 슬픈 자들을 위한 위로 최윤갑 지음 / SFC출판부 / 2023.11.23. / 248쪽 / 14,000원 최윤갑 교수(고신대)의 신간 『모든 슬픈 자들을 위한 위로』가 출간됐다. 이 책은 참된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향한 성경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모든 사람은 본성적으로 위로를 추구한다. 교회에 출석하는 대부분의 성도 역시 세상을 이기는 참된 위로를 경험하기 위해 예배에 참석한다. 세상에 지친 사람들이 교회를 찾는 것도 세상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진정한 위로를 찾기 위함이다. 그만큼 세상은 교회가 세상에서 찾을 수 없는 위로가 있는 풍성한 위로 공동체이길 기대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단단한 앎의 지식에 기초하여 참된 위로를 말할 뿐 아니라, 그 위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연구서는 좀처럼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안타까움과 필요를 채우기 위해 이사야서와 몇몇 신약성경에 천착하여 위로의 담론을 탐구했다. 곧 하나님께서 고통과 슬픔 가운데 있던 그분의 백성을 위해 성취하신 위로의 토대, 요소, 방편, 전망, 그리고 성취를 다루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위로와 그 방식을 면밀히 살필 때, 비로소 우리도 좋은 위로자가 될 것이다. 견고하고 단단한 지식 체계로서 위로를 이해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를 정확히 말할 수 있고 개인의 삶에서나 공동체 속에서 그것을 구현할 수 있는 지식 체계와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슬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가족이나 성도를 위로하지 못했던 그 막막함과 안타까움을 시원하게 해소하고, 그들을 참되게 위로할 수 있는 해법을 제공받을 것이다. 저자 최윤갑 교수는 고신대학교와 고신대학교 대학원(고려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고든콘웰에서 석사학위를,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에서 구약을 가르치고 있고, 부산동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섬기며, 설교목사로서 여러 교회에서 설교하며 복음전파에 전력하고 있다. 최근 2022년에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사업을 수주하여 국가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윤갑 교수는 “이 책은 하나님의 위로를 깊이 알고 경험하고자 하는 성도, 하나님의 위로의 토대와 요소, 방편, 전망 등 그 위로를 단단한 앎의 지식 체계로서 알고자 하는 성도와 연구자, 기독교 신앙이 말하는 초월적이고도 영속적인 위로를 알고자 하는 일반인, 언젠가 경험하게 될 고통과 슬픔을 대비해 하나님의 위로를 미리 알고 견고하게 경험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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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탁지일 교수, '보내심' 출간
    <보내심> 탁지일 엮음 / CLC출판사 / 2023.09.30. / 248쪽 / 14,000원 “이분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아 달라는 제안을 받은 후, 교회사의 한 장을 기록하겠다는 마음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읽어 내려갈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자꾸만 부끄러워지는 내 모습을 매 순간 느껴야만 했다”고 탁지일 교수는 고백한다. 탁지일 교수가 엮은 신간 <보내심>(CLC출판사)은 호주 선교사들이 세운 일신기독병원 출신 의료인들의 해외 선교이야기이다. 이 책은 일신기독병원 여성 의료 선교사들의 삶과 사역에 빈틈없이 개입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신앙고백이자 목회 서신이다. 이 책의 목적은 그 일신기독병원 출신 의료 선교사들의 이름을 한 분씩 불러드리며, 귀하고 소중한 사역에 감사드리고, 그동안 겪으신 힘듦과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드리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서로 만날 수 없는 일신의 동료, 선후배 선교사들이 세상 어디에선가 데칼코마니처럼 동일한 선교 사역을 묵묵히 감당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려는 목적도 있다. ‘보내심’을 받은 일신기독병원 출신 여성 의료 선교사들의 이야기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피난지 부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호주에서 온 선교사 자녀로 부산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의학을 공부한 후,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평생 의료 선교사로 헌신한 매혜란(He l en Pear l Mackenzie, 1913~2009)과 매혜영(Catherine Margaret Mackenzie, 1915~2005) 자매는 1952년 여성을 위한 일신기독병원을 설립했다. 그리고 이들이 세운 일신기독병원 출신 여성 의료인들이 지금 세계 곳곳에서 의료 선교사들로 ‘보내심’을 받아, 헌신적인 복음 전도자들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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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이종민 교수, ‘6.25전쟁기 부산지역 기독교의 공존과 갈등, 1950~1953’ 출간
    6.25전쟁기 부산지역 기독교의 공존과 갈등, 1950~1953 이종민 지음 /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 2023.6.9. / 272쪽 / 22,000원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73주년이자, 휴전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에서는 1950년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연구총서 스물일곱 번째 책으로 이종민(부산장신대 겸임교수)의 <6.25전쟁기 부산지역 기독교의 공존과 갈등, 1950-1953>을 발행했다. 1950년 6월 북한군의 거센 공격으로 남한지역 대부분이 순식간에 점령당했을 때, 낙동강을 따라 방어망이 형성된 부산지역은 유일하게 점령당하지 않은 지역이었다. 이후 부산은 1,023일 동안 대한민국 정부의 임시수도 역할을 했으며, 갑자기 몰려든 피난민들이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최후의 도피처였다. 피난민 가운데는 서울 경기지역을 비롯한 남한지역 기독피난민을 비롯해 평안도·함경도 등 북한지역 기독피난민도 부산으로 유입되었다. 특히 평양을 중심으로 한 서북지역 기독교인들의 유입은 한국교회사에서 ‘복음의 중심 이동’을 이루었다. 이 책은 6.25전쟁기 부산지역 기독교의 실상과 변화, 피난민의 유입, 이로 인한 기존 교회와의 공존과 갈등, 피난민 교회의 설립, 그리고 전쟁기 장로교회의 대립과 갈등을 신학적으로, 교회사론적으로 그리고 사회사적으로 분석한 연구서로서 지역교회사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였다. ‘불교의 땅’이자 ‘피난의 땅’이었던 부산에서 6.25전쟁이 복음 확산과 부산지역 교회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 오랜 동안 부산지역 교회사를 연구한 이종민 박사의 성실한 연구와 명쾌한 분석은 이런 과정에서 기독피난민과 지역교회와의 공존과 갈등이 어떻게 전개 해소되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저자 이종민 교수는 부산장신대학교 일반대학원(Ph.D) 교회사 전공으로, 지난 2021년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부산장신대학교 부설 부산경남교회사연구소 상임연구원, 부산장신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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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최현범, [독일 이야기]
    독일 이야기 최현범 지음 / 엠마우스 / 160면 / 2022.11.05. / 10,000원 그리스도인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독일 이야기들을 담았다. 독일은 이념으로 분단된 국가였다가 통일을 이룬 나라이며, 교회의 차원에서 볼 때 독일은 개신교의 고향이다. 아울러 세계 1,2차 대전의 주범이었고, 유대인을 600만명이나 학살하는 역사의 대 죄인이었다. 2차 대전 후 참회의 길을 걸으면서 평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이런 무거운 주제 외에도 평범한 독일의 일상, 독일 사람들의 사고방식, 그들의 문화, 환경정책, 난민정책 등 저자가 10년간 독일에서 생활하며 알게 된 독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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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5
  • 오광균, [상실과 채움 룻기]
    상실과 채움 룻기 오광균 지음 / 쿰란출판사 / 320면 / 2022.11.05. / 15,000원 룻기는 구원을 향한 통로인 ‘하나님의 성취’를 확인시켜 주는 책으로, ‘구약의 복음서’, ‘4장짜리 복음서’라고 불린다. 이 책은 룻기에서 주로 다루는 율법을 재해석하며 절망으로 몰리는 연약한 인생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성경 강해서로, 룻기가 단순히 룻이라는 한 인물의 이야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시대가 마주하고 있는 이야기임을 깨닫게 한다. 특별히 기회, 편견, 출신, 신분 등의 이유로 상실하고 좌절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도 여전히 회복의 기회가 주어졌음을 상기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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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5
  • 김형근 목사, [미래 목회 성장 리포트]
    미래 목회 성장 리포트 김형근 지음 / 두란노 / 244면 / 2022.09.21. / 15,000원 이 책은 미래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관적으로 보여 준다. 교회성장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던 저자가 175명의 한국 교회 리더들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 교회의 문제와 돌파구를 연구,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도출된 결론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수많은 데이터를 근거로 “~할 것이다”라는 모호한 답변이 아니라, “~할 때 반드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실한 돌파구를 제공하고 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은 한국 교회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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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5
  • 탁지일 교수의 『기독교이단 아카이브』 발간
    <기독교이단 아카이브> 탁지일 지음 / 현대종교출판사 / 2022. 09. 05. / 496쪽 / 25,000원 탁명환의 현장 중심 연구가 1970년 시작된 후, 반세기에 걸쳐 수집된 국내외 기독교계 신흥종교단체 관련 일차자료들이 「현대종교」 자료실에 보관되어 있다. 현재 후속연구 및 보존과 활용을 위해 자료의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사회 환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관심 있는 누구든지 제한 없이 관련 일차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자료들을 지속적인 보존이 가능한 곳에 기증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지난 16년 동안 저자 탁지일 교수는 「현대종교」에 소장된 자료 정리해왔다. 첫 번째 작업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했다. 탁명환의 『한국의 신흥종교』 1~4권에 게재된 총 45개 단체들에 대한 일차자료들을 정리한 후, 그의 15주기였던 2009년 『사료 한국의 신흥종교: 탁명환의 기독교계 신흥종교운동 연구』를 발간했다. 이후 두 번째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 25주기였던 2019년 탁명환의 저서 23권, 논문 90편, 설교 영상 2편 등을 eBook으로 발간했다. 세 번째인 이번 『기독교이단 아카이브』의 발간은 프로젝트의 마무리 작업이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지원으로 인해 가능했다. 2019~2022년 3년 동안 “한국 기독교계 신흥종교운동 오디오비주얼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탁명환의 연구 자료를 중심으로”라는 연구 과제를 진행하면서, 「현대종교」 자료실에 보관된 오디오비주얼 자료들을 단체별로 분류한 후, 영상 및 음성 자료들을 정리·분류하여 디지털화했고, 사진 및 문서 자료 중에서 보존 및 활용 가치가 있는 것들을 선별하여 스캔작업을 진행했다. 『기독교이단 아카이브』는 이 연구의 부분적인 결과물이다. 한국의 기독교계 신흥종교단체들은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해왔다. 서로를 벤치마킹하고 업그레이드해 온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대표적인 이단 단체들의 교리적 성격과 활동을 ‘이긴자론’ ‘성적타락론’ ‘시한부종말론’ ‘사회적 논란’으로 분류한 후, 이러한 특징을 충족하는 12개 단체를 선정하여 『기독교이단 아카이브』 사례연구를 진행했고, 관련 일차자료들을 소개했다. 「현대종교」 소장 자료들은 공개 및 비공개용으로 분류된다. 저작권 및 공개 시 위법성 논란 소지가 있는 자료들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제한적으로 접근해 사용할 수 있도록 분류했으며, 후속연구 및 공공의 유익에 부합한다고 판단되는 자료들은 제한 없이 공개하고 있다. 향후 관련 자료를 무료로 공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기독교이단 아카이브』는 이를 위한 사례연구인 동시에 안내서이다. (문의: 현대종교 업무국 031-830-4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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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1
  • 지혁철 목사, 『설교자는 누구인가』 출간
    설교자는 누구인가(팀 켈러와 앤디 스탠리 중심 92가지 설교 꿀팁) 지혁철 지음 / 샘솟는기쁨 / 2022. 03. 16. / 264쪽 / 16,000원 이 책의 색다른 구성만큼 위트 있게 핵심을 찌르는 글쓰기는 저자의 오랜 성찰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팀 켈러와 앤디 스탠리 중심 여러 설교자의 인사이트를 소개하며, 설교자의 영예와 소명이 무엇인지, 넘어지고 깨지기를 거듭하면서 얻은 지혜와 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한다. 30호 설교자의 설교 어게인이 아닐까. 열망과 열정, 공감과 위로가 담겨 있다. 설교의 길을 잃은 설교자, 설교 준비 중에 막막해진 설교자, 신학의 무게가 버거운 설교자, 무엇보다 초보 설교자에게 안도하게 한다. 청중의 자리에 있는 예배자에게는 충만함을 누리게 할 것이다. 미국 유학 중에 복음 전도사 로커의 꿈을 버리고 설교자로 선회한 저자의 고백이 이 책의 시작이다. 내러티브를 풍성하게 하는 첫 그림, 설교 여정마다 설교자로서 얼마나 고민하고 얼마나 아팠는지 짐작하게 한다. 고군분투하면서 끝내 설교자로서 바로 서기까지 청중을 향한 시선은 설교 영성일 것이다. 말씀으로 교회가 새로워지는 꿈, 흩어진 백성에게 소금이 되고 빛이 되는 꿈,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실현되는 꿈, 이러한 영광과 특권을 끌어안은 설교자와 함께 나누고자 집필했다는 에필로그에서 저자의 다음 행보를 기대된다. 저자 지혁철 목사는 고신대학교 기독교 교육학, 고려신학대학원 신학 석사(M.div), CFNI School of Worship Techinical Art에서 예배의 실제를, Dallas Baptist University Worship Leadership M.A 과정에서 예배 역사와 이론에 바탕한 서번트 리더십을 공부했다. 2021년 Fuller Seminary KDmin에서 〈현대 청중을 깨우는 이벤트 설교 : 한국 교회 개혁을 위한〉(THE EVENT PREACHING WHICH AWAKENS THE MODERN AUDIENCE : “REFORMING THE KOREAN CHURCH PULPIT”)으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린 시절 생사의 문턱에서 기적처럼 돌아온 저자에게 아버지는 “보너스처럼 다시 살게 된 인생, 하나님을 위해 살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목회자의 길에 올랐지만 수백 수천 번 솟구쳐오르는 ‘나는 아니라는 생각’과 날마다 씨름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이 치열한 내적 갈등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전하는 설교자가 되고 싶은 거룩한 욕심이 꽃송이처럼 피어올랐고, 시간이 갈수록 그 열망은 더 깊어지고 확고해졌다. 설교자로서 겪었던 많은 실패와 실수, 날 선 비판과 모진 굴욕이 디딤돌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실패와 실수를 딛고 일어나 쓰임 받은 다윗, 베드로, 바울에게 매료된 저자는 자신의 열망과 실패와 실수를 바탕으로 이 책 『설교자는 누구인가』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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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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