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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고신전국장로회연합회 제47회기 회장 이성만 장로
    47회기 회장으로 추대되셨습니다.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부족한 사람인데,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실 것으로 믿고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부끄럽지 않게 일 할 수 있도록 교단산하 장로님들께서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 드립니다. 금년 주제는 ‘열방과 세상을 감당하는 고신장로회’입니다. 주제에 맞게 열방과 세상을 잘 감당하는 장로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로 협력해 주십시오. 나라가 많이 힘듭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회기 주제를 ‘열방과 세상을 감당하는 고신장로회’로 지었습니다. 현 시국과 관련한 주제 선정인가요? - 그렇습니다. 나라가 있기 때문에 교회가 있고, 우리 교회지도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로님들이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헌신해야 할 때라고 생각되어 주제를 정했습니다. 오늘 배굉호 총회장님께서도 “먼저 우리 스스로가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는지 돌아보고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라가 이렇게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부터라도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장로회가 되겠습니다. 지난 달 교회에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여러 성지를 돌아보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이스라엘 민족이 이방신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벌을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시국은 우리가 이방신을 섬겼기 때문에 나라가 힘들어졌다고 봅니다. 동성애와 이슬람, 이단문제가 어느 때보다 우리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교회지도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47회기도 예전 같은 사업으로 진행됩니까? 다른 회기와 다른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 선배님들이 장로회를 잘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분들의 노고로 47회기를 맞이했습니다. 전국장로회는 크게 4가지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매년 1월 신년하례회를 시작으로 4월 목사·장로 기도회, 8월 수련회, 그리고 11월 총회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수첩제작, 4개 교단 임원단 초청간담회 등 다양한 사업도 해오고 있습니다. 장로회가 운영하는 고신장학회도 신대원에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이 해 오신 그러한 사업들을 잘 계승 발전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4개(고신, 합동, 통합, 대신) 교단 전국장로회가 미얀마에 우물파기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선교사님들과 연대해서 우물파기 사업을 통해 선교현장에 힘이 되어 볼까 합니다. 장로님들의 기도와 협력을 당부 드립니다. 평생 한 교회만 섬겼다고 들었습니다. 교회자랑을 해 주십시오. - 제가 섬기고 있는 김해중앙교회가 금년 6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저는 김해중앙교회 유년주일학교 출신 1호 장로입니다. 평생 김해중앙교회를 사랑하고 섬겨 왔습니다. 우리 김해중앙교회는 담임목사님이신 강동명 목사님을 중심으로 김해지역 복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회입니다. 선교와 지역사회 섬기기,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도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교회입니다. 스스로도 이런 교회를 섬기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끝으로 전국장로회 산하 장로님들께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우리 장로회가 친목단체이지만, 교회지도자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그만큼 신앙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성도님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라와 교단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교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섬기는 장로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부족한 사람입니다. 기도가 없다면 이번 회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없을 겁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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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6-11-18
  • [인터뷰]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
    Q. 부산복음화운동본부 2주년이다. 소감을 부탁드린다. A. 부산교계를 대표하는 부기총과 거룩한 운동을 하는 부산성시화 등 기독교 주요 단체들이 있다. 부기총 증경회장 등 부산 교계의 원로목사님들이 남은 생애 전도에 몸을 바치기 위해 몇 년 동안 기도해 오면서 2년 전, ‘나라사랑 영혼구원’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가지고 창설됐다. 그리고 매달 전도에 나서면서 지금까지 19차 전도대회를 가졌다. 오는 12월 13일 광복로에서 400~500명의 전도대원들이 전도에 나선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을지라도 매달 수 백명의 전도대원들이 지역 교회를 순회하면서 그 지역을 전도한다. ‘내 교회’를 위한 전도가 아니라 지역 교회를 위해 전도한다. 그동안 예수를 믿겠다며 결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작년 1주년 행사는 구덕체육관에서 했지만 이번 2주년 행사는 간소하게 이사, 실행위원, 후원이사, 전도대원 등 단합대회로 모였다. 다시 충전 받고 주님을 위해 일하려고 한다. 아직도 목이 마르다.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끝까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우리는 씨를 뿌리고 하나님께서 열매를 거두시는 이 일을 계속하려고 한다. Q. 부산복음화운동본부에 대한 교계 반응이 좋다. A. 칭찬받을만한 일이 하나도 없다. 성경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를 당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복음을 받은 사람은 복음을 전해야 한다. 많은 선배님들이 앞장서서 전하는 일을 귀하게 여길 뿐이지 칭찬 받을 일은 없다. 선배들은 후배를, 목회자는 성도를 격려하며 아직까지는 사이좋게 잘 하고 있다. 목표는 부산, 경남이 복음화률 50%로, 기도하며 주님 오실 때 까지 이 운동을 계속하는 것이다. Q. 꾸준히 전도할 수 있는 비결은?A. 새로운 단체, 있다가 없어질 그런 것이 아니라 주님 오실 그날까지 우리가 해야 하는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힘을 주시는 것 같다. 성도들도 새로운 힘을 받고 있다. 전도대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도에 소극적이었던 성도가 적극적으로 변했다며 전도의 기쁨이 생겼다고 한다. 그것에서 소망이 생겼다. 주님이 힘주시는 날까지 계속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더 많은 교회에서 이 운동이 일어나고 협력이 있길 바란다. 감사한 것은 부기총과 성시화에서 격려해주고 협력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Q. 전도운동을 통한 결실이 있다면?A. 눈에 보이는 ‘내 교회’의 부흥은 없다. 그러나 우리가 지역을 다니며 전도를 할 때 그 지역의 교회 전도지를 가지고 전도를 하는데, 나중에 좀 알아 봐야겠다. 호주의 프랭크 제너라는 분이 40여 년간 노방전도를 했다. 그러나 회심했다는 사람을 한 명도 못 만나 낙심하려고 할 때 영국의 목회자가 "당신을 통해 예수를 믿은 사람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한 사람을 통해 수천 명이 회심했다는 이 이야기에서 희망을 봤다. 앞서 말했듯 우린 씨를 뿌리고 열매는 주님이 맺으신다. 그것을 바라보고 뿌릴 뿐이다. Q. 2년간 전도운동을 하면서 전도에 대한 노하우가 생겼을 것 같다.A. 매월 전도대회에서 예배를 먼저 드린다. 예배 후에는 전도 전문가들에게 10분~15분 정도 교육과 훈련을 받는다. 필요에 따라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을 하려고 한다. 처음 전도를 할 때는 두렵지만 전도를 나가면 담대해 지는 것을 느낀다. 복음을 전하다보면 확신이 생긴다. 무슨 말을 할지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신다. 우리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하게 하신다. Q. 전도가 쉽지 않는 시대다. A. 그동안 띠를 두르고 전도에 나선 교회가 많지 않다. 자기 교회 앞에서만 했기 때문이다. 그러는 동안 이단들이 득세했다. 그래서 옛날식으로 노방전도, 거리전도에 나서게 됐다. 아직까지 우리는 제약이 없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전도하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차별금지법 등의 문제로 그렇게 될 수 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나서야 한다. Q. 교계에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작은 교회의 성도 대여섯 명이라도 나와 동참을 한다면 상당한 유익이 될 것 같다. 전도에 담력을 얻으면 하게 된다. 성도들도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서 하나님 역사하심을 경험한다.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교회에서 함께 하고 있지만, 교회마다 이 운동이 많이 일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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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6-11-10
  • [인터뷰]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장 이병수 교수(고신대)
    Q.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에서 11일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A. 여러 통계들을 보면 2018년을 정점으로 대한민국에 인구절벽 시대가 온다고 한다. 이미 다문화사회라고 할 수 있지만, 저출산과 고령화, 이민 등의 문제로 외국인 근로자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런 시대적 흐름 가운데 혹자는 다문화사회가 득인지, 실인지 질문을 제기하기도 하고 부정적인 시각이 너무 많다.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는 성경에 기초해서 다문화사회의 위험성을 객관적으로 직시하면서 다문화사회가 가져다줄 긍정적이고 창조적, 역동적인 측면을 보고자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IS가 저지른 테러는 천인공노할 행위다. 그 사악함에 대해 우리는 치를 떨어야 하고 어떤 강력한 대응도 불사해야 하지만 IS에 대한 생각과 분노 때문에 다수의 선량한 외국인 유학생, 국제 결혼자 및 무슬림 외국인 근로자들을 IS처럼 취급해서는 안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러한 사실을 알리고 그들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개선하고 관점을 변화시켜 그들을 ‘나그네’와 ‘손님’을 여길 수 있도록, 더 나아가 한국에서의 정착을 돕고자 한다. 그리고 패배주의와 비관주의에 함몰된 채 자신감과 희망을 잃어버린 이 시대에 ‘희망’과 ‘자신감’을 품고 다문화 시대를 저출산, 고령화, 젊은이의 3D 직종 기피의 인구절벽 시대에 대한민국의 기회와 미래로 만들고자 한다. Q.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달라. A.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유럽의 경우처럼 다문화사회가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 파괴적, 혼돈적 측면을 간과하지 않되 다문화사회가 가져올 긍정적인 측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상생할 때 가져올 창조적 역동성 등을 보고자 한다. 서구 사회에서 성공한 사례를 배우고 실패했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고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주제를 ‘다문화사회, 한국사회의 기회와 미래’라고 정했다. 11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신대 손양원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학적이나 복지적인 접근보다는 정치사회학적인 면을 주로 다룬다. 호세인 올야 교수(세종대)의 ‘어떻게 다문화 현상에 관여하는가:중동 문화가 한국 사회에 주는 영향’, 세바스티안 뮐러 교수(부산외대)의 ‘독인 다문화주의 분석으로 보는 한국 다문화사회’, 이은정 교수(서울대)의 ‘19세기 오스만제국을 중심으로 본 이슬람-기독교 관계’, 피터 세이즈 교수의 (영국 선덜랜드대) ‘집단 이주 시대의 다문화:다문화 개인주의 vs 다문화 집단주의’, 알렉스 루베 교수(미국 미네소타대)의 ‘도시인 되기:미국 소수자와 그들의 한국 귀화로 본 정체성 형성 방법’, 강진구 교수(고신대)의 ‘대중매체 속 다문화 읽기’ 등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은정 교수의 강의는 다문화주의의 가장 주요한 이슈인 종교 즉 이슬람과 기독교의 충돌을 역사적 관점에서 오스만 제국을 중심으로 이슬람과 기독교의 관계를 다룬다. 이 교수는 기독교인도, 무슬림도 아니기 때문에 제3자의 입장에서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볼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외국 교수들을 통해 유럽의 다문화사회와 그들이 지적하는 ‘위험 사회’를 점검하면서 대한민국의 기회와 미래를 만드는데 돕고자 한다. Q. IS 테러을 보면서 서구사회의 이민정책 실패라는 비난이 있었다. 우리 사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A. 한 학생에게서 한국에 몰려오는 무슬림들이 마치 대한민국을 접수하러 오는 ‘침략군’같이 여겨진다는 말을 들었다. IS의 만행과 수쿠크(Sukuk)법 통과 시도, 할랄 식품단지 조성시도를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한국을 방문한 다수의 선량한 외국인 유학생, 국제결혼 가족들과 근로자들도 있다는 것도 현실이다. IS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개방성이 잘 나타나야 하는 곳이 국제 이주자와 다문화 가정에 대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다문화사회에서의 문화충돌이라는 어려움과 위험성을 직시하면서 다수의 선량한 이들을 성경말씀처럼 ‘나그네’와 ‘손님’으로 여기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신학적이고 성경적인 기초로 이해하려는 시각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는 이것은 학문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Q. 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은? A. 교회가 할 수 있는 것 가운데 중요한 것은 부정적 요소를 염두에 두되 하나님이 이 곳에 보내신 나그네를 섬기는 실천이다. 창조의 관점에서 사랑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다. 신학적인, 성경적 기초로 이해하려는 시작이 잘 이루어 져야 한다. 교회학교의 교재에도 외국인을 보는 성경적인 시각에 대해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한국교회 다음세대가 너무 어둡다. 다문화가정의 자녀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부정적 요소로 다문화 가정이 직면한 문제를 우리가 소홀히 할 때 서구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동일하게 겪을 수 있다고 본다.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은 피부색 편견, 빈곤과 교육 격차의 악순환으로 심각한 소외 계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그들이 겪었던 차별이 분노와 적개심 가운데 사회 불만이 고조되어 우리에게 무서운 부메랑으로 돌아 올 수 있다.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그들이 ‘자생적 늑대’가 되지 않도록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3:28).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성경에 나오는 룻이 좋은 예가 된다. 이방 여인이었지만 다윗의 조상이 되었고, 예수님의 계보에 올랐다. 다문화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문화 가족과 한국인이 차별 없는 하나 된 대한민국 세상을 꿈꿔본다. Q.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의 향후 계획은? A.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에는 180여 명의 교수들이 동참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인적인프라를 동원해 이론적, 선교적, 사회과학적 등으로 다문화사회의 문제를 접근해 교회에서 할 수 일들 뿐 아니라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그리고 각 구청마다 다문화와 관련한 MOU을 맺어 정책적으로 협약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가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부울경 지역, 특히 전국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김해지역의 외국인들을 복음 안에서 책임질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협력하고 연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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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9
  • [인터뷰]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집행위원장 박은수 목사
    트리문화축제가 8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교계의 많은 관심과 사랑,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국제적인 권위의 상을 받았고, 부산지역을 넘어 겨울철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다. 금년 트리축제 일정과 주제 등을 소개해 달라.- 제8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11월26일(토)부터 2017년 1월8일(주일)까지 44일간 개최한다. 금년 축제의 주제는 ‘Rejoice in the Birth'(탄생을 기뻐하라)로 정했다. 누구에게나 생일은 가장 기쁜 날이고, 그 자체로 의미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맞아 우리 스스로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성탄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다. 겨울철 대표적인 축제라고 자신감 있게 말씀하셨다. 트리축제 자랑을 해 달라.-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세계축제협회 선정 TV 프로모션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유엔해비타트 산하 아시아도시연구소 선정한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축제다. 작년 트리축제를 다녀간 인원만 800만명이다. 벌써부터 메인트리와 다양한 장식물들이 기대가 된다. 금년에는 어떤 컨셉트인가?- 메인트리는 6단 생일축하 케이크 모양을 하고 있다. 각종 마케팅과 이벤트로 회석되었던 ‘성탄’을 회복하자는 의미로 케이크 트리를 준비했다. 마치 예수님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느낌을 받고 주위 사람들과도 서로의 탄생을 축하하며, 하나되어 성탄의 기쁨을 누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들이 메인트리 내부 가운데를 볼 수 있고,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주변에 장식된다. 높이는 17m 크기다. 금년에도 다양한 구조물들이 설치된다. 그중 오프닝 게이트에 설치되는 에덴동산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 성경말씀의 포토존, 왕관형 포토존들이 설치되고, 일루미네이션(조명장식)을 통해 예년보다 더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그밖의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소개해 달라.- 제8회 트리문화축제는 매년 수준 높은 기독교문화 컨텐츠를 선보이는 자리가 된다. 매일 무대위에서 지역의 수많은 교회들이 참여하는 ‘매일공연’이 이어지고 있고, 캐롤송 경연대회, 인공눈 뿌리기 등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무대행사들을 계획 중이다. 특히 금년에 새롭게 계획하는 것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부산지역 크리스천 청년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서 선물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는 ‘크리스마스이브습격단’이라는 행사도 준비중이다. 또 타지역과 외국에서 참석하는 관광객을 위해 체류형 1박2일의 관광코스도 함께 안내되어 예년과 달리 트리축제를 중심으로 부산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별히 트리축제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 트리축제가 활성화되면서 광복동 트리축제를 통해 타지역 트리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다. 부산에서도 해운대구, 북구, 부산진구 등 각 구별 기독교연합회에서 트리축제를 자체적으로 개최해 왔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지역 교회의 관심이 분산되면서 자연스럽게 모금문제가 고민되고 있다. 우리의 예산 대부분은 시와 구에서 지원하는 국가예산이다. 국가예산은 행사 주최 측의 자체예산이 어느정도 확보되어 있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100% 국가예산만으로 행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도 지역교회에 일정액 이상을 모금하지 않는다면 내년 예산이 깎일 수 밖에 없다.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에 지금의 지원금으로도 빠듯한 살림을 살고 있다.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 끝으로 지역교회에 한말씀 부탁드린다.- 금년 트리축제는 예년과 달리 기독교 색채를 본격적으로 드러낸다. 지난 8년 동안 다져온 신뢰와 믿음이 어느정도 쌓였고, 이제는 우리의 모습을 나타내도 거부감이 없을 정도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트리축제가 이제 본격적으로 제2막을 맞이했다. 이제는 곳곳에서 말씀과 전도를 행하고, 아기예수 탄생을 세상사람들과 함께 기뻐하는 곳이 광복로 트리축제 장소라고 믿는다. 부산지역 교회에 좀 더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달라진 제8회 트리축제에 동참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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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6-10-27
  • [좌담] 경남(법통)노회 100년사(1916-2016) 출판기념 좌담회
    금년이 경남(법통)노회가 설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경남(법통)노회에서는 노회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100주년 기념교회 설립, 기념음악회, 2회에 걸쳐 기념역사세미나, 그리고 경남(법통)노회 100년사(1916-2016)를 발간했다. 지난 제66회 총회 둘째날(2016.9.21) 저녁 경남(법통)노회 설립 10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고, 제185회 경남(법통)노회 정기노회(2016.10.10.) 첫 날 저녁 설립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특히 노회설립 100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경남(법통)노회 100년사(1916-2016)’를 발간했다. 집필에 참여한 편찬 위원들(위원 6명)을 모시고 출판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일 시 : 2016년 10월 6일 오후 5:00장 소 : 사림교회당대담자 : 허창수 목사(동성교회), 김종문 목사(목은교회), 변성규 목사(신촌교회), 성인수 목사(한길교회), 강종환 장로(가음정교회), 양재한 장로(한빛교회) 사 회 : 신상준 기자 신상준 기자(이하 신) : 먼저 경남(법통)노회 100년사를 편찬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첫 질문으로 위원회는 언제 구성되었고, 지금까지 어떤 활동, 그리고 각각 위원들이 어떤 부분을 맡아 수고해 오셨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위원장을 맡아 수고하신 허창수 목사님부터 한 말씀 해 주시죠. 허창수 목사(위원장) : 먼저 경남노회가 1916년 9월 20일 설립된 이후 지난 100년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경남(법통)노회는 제161회 정기노회(2003.10)에서 ‘기독교문화연구위원회’라는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때 제가 경남노회에 전입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지만 기독교문화연구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노회록을 찾는 일을 시작하여 영인본 일부(제1회부터 40회)를 찾았고, 그리고 촬요와 많은 자료들을 찾았습니다. 찾은 노회록과 자료정리를 하다가 1916년 9월 20일이 경남노회 설립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남(법통)노회가 한국교회사에 매우 중요한 역사가 있는 노회이며 불의와 싸운 노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자료를 정리하여 ‘경남(법통)노회 역사자료집’을 편찬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이 경남(법통)노회 설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는 것을 노회 앞에 알리고 경남노회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하기로 제안하였고 노회가 결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3년 전 2013년 10월 정기노회에서 ‘경남(법통)노회 100년사’의 편찬을 ‘기독교문화연구위원회’에 맡겨주었습니다. 기독교문화연구위원회는 ‘100년사 편찬위원’ 6인(허창수 목사, 김종문 목사, 변성규 목사, 임명곤 장로(나중에 성인수 목사), 양재한 장로, 강종환 장로)에게 ‘경남(법통)노회 100년사’를 편찬하도록 맡겼습니다. 그때부터 편찬위원들은 자료를 수집하고, 수시로 모여 수집한 자료에 대한 토론도 하며 ‘100년사’ 편찬하는 일에 합심하였습니다. 저는 위원장으로서 편찬위원들을 독려하며 100년사에 대한 화보와 부록 부분을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장로회총회록’과 ‘경남(법통)노회록’을 중심으로 경남노회의 전체 통계와 자료들을 정리하였으며, 역대 경남노회장들의 사진을 수집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기관별 종합자료와 노회의 각종 행사 사진들을 정리하였습니다. ‘경남(법통)노회 100년사’를 편찬하여 한국교회에 내 놓을 수가 있게 된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 편찬위원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행복했습니다. 신 : 특정 교회역사가에게 전체작업을 일임하지 않고, 노회를 잘 아는 목사, 장로님들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변성규 목사 : 경남(법통)노회의 역사에 대하여 연구가에 따라 편견과 오해가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어, 이 책을 역사학자에게 의뢰하기보다 직접 편찬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 경남(법통)노회는 고소 반고소로 말미암아 총회가 나누어진 역사의 현장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의 손으로 역사를 기술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노회 설립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기념사업 몇 가지를 준비해 오던 중 100년사 출판을 위해 기독교문화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실력 있고 관심 있는 분들로 편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목사님들은 말할 것도 없고 장로님 중에서도 문헌정보학을 전공한 대학교수님과 오랫동안 법원에 근무하셔서 법을 잘 아는 분이 함께 하게 되어 정말 멋진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것입니다. 신 : 경남(법통)노회 100년사를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경남노회의 시대별 큰 사업(사건, 사고 등)들을 말씀해 주십시오. 양재한 장로 : 저희 위원회가 구성되고 본격적으로 집필을 시작한 것은 3년전부터 인 것 같습니다. 처음 2년은 자료를 찾아 읽고 정리하는데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수집된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어떤 순서로 기술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에 많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우리 위원 중에는 교회사를 전공한 학자가 없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2015년 가을 정기노회를 마친 후 100년의 역사를 기술하려면 어떤 체계로 기술하여야 할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전체를 5장으로 구분하여, 첫째 장에 개신교의 전래, 경남 부산지역의 복음전래와 경남노회가 조직된 1916년까지 역사를 기술하고, 둘째 장에는 1916년 경남노회가 조직된 후 일제하에서의 경남노회, 즉 3·1만세운동, 신사참배거부운동, 일제말기의 경남노회의 역사를 다루기로 하였습니다. 세 번째 장에는 1945년 해방이후 고신총회의 조직, 승동측과의 합동과 고신측의 환원을 다루고, 네 번째 장에서는 고소와 반고소측과의 갈등과 합동과정을 다루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장에서는 현재 경남(법통)노회 역사, 즉 경남(법통)노회 현대사를 기술하기로 하였습니다.이를 바탕으로 6분의 위원들에게 장별로 집필책임을 맡겨 초고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현대사에 해당하는 다섯 번째 장을 정리하였습니다. 초고 취합 후 전체 정리작업을 제가 맡았습니다. 6분의 편찬자가 각자 기술을 하였으므로 통일성 등에 대해 상당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고등신학연구원의 김재현 교수에게 의뢰하여 보정작업의 과정을 거쳐 통일성의 문제를 보완하였습니다.집필진 모두가 교회사 전문가가 아니라 의욕만 앞서 실수한 부분이 없는지 독지들과 교회사 전문가들의 반응을 긴장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 :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신사참배, 교단분열과 분리 환원, 고소 등을 객관적으로 기술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성인수 목사 : 저는 100년사 편찬위원회에 뒤늦게 합류한 편입니다. 고소 반고소와의 갈등부분에서 제4장을 맡은 편찬위원들이 객관적 기술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셨고, 제가 맡은 분야는 기존 자료가 많아 다른 분들보다는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해방 후의 한국 장로교회 재건을 시작으로 경남(법통)노회의 역사적 정통성과 고신총회의 조직, 그리고 합동과 환원까지 비교적 풍부한 자료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00년사 발간을 위해 지난 5월에 노회 세미나를 가졌는데, 이 때 이상규 교수님이 제가 맡은 부분을 주제 발표하셨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사실 많은 부분 이 교수님의 글을 참조하면서 썼습니다. 아까 질문에서 이 주제가 민감할 수 있다는 말이 저에게는 묵직한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최근 장로교 통합총회에서 신사참배의 과오를 참회하고 사죄문을 선포했다고 들었는데, 참 다행스런 일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이렇게 사실을 인정하고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면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민감할 것도 없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사적으로 볼 때 이 부분에서 교파에 따라 다른 해석이 나오고 서로 합리화 하고 서로 정죄하다보니 분열의 골이 메워지지 않고 형제교단으로서 하나 되지 못하였습니다. 신사참배나 교단분열 이야기만 나오면 아픈 상처를 건드린 것 같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꼭 명절날 형제들이 모여 식사하다가 정치이야기 나오니까 서로 여당 야당 갈라져서 싸우다가 의가 상해서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번 경남(법통)노회 100년사 출판을 계기로 이 주제가 더 이상 민감한 내용이 아니라 공론화되어서 서로의 아픔을 치료해주고 분열의 어색함을 바꾸어주는 화해와 용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 신 : 최근 부산노회(한상동기념사업회)에서 경남(법통)노회 100년사에 대해 역사왜곡이라고 수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으로 봅니다. 강종환 장로 : 그 분들이 주장하는 핵심은 송상석 목사가 일제의 고등계 형사였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두 기간을 지적합니다. 한 기간은 통영과 고성에서 일제의 고등계 형사였다는 주장인데 22세 전후에 짧게 일제의 경찰로 근무한 것은 맞습니다만 연령이나 경력으로 고등계 형사가 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때는 복음을 알기 전이었습니다. 경찰을 그만두고 원량초등학교에 교사로 있으면서 복음을 받아 추도교회에서 전도활동을 한 것은 경남노회록과 추도교회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1940년부터 해방이 될 때까지 황해경찰서에서 악질적인 고등계 형사로 근무했다는 주장인데 송상석 목사는 1934년 평양노회에서 목사로 안수 받았고, 목사가 되기 전부터 절제운동에 앞장 선 분이기도 합니다. 이런 분을 고등계 형사로 근무했다고 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평안도와 황해도에서 신사참배반대운동에 앞장섰다는 자료도 가지고 있습니다.또 하나는 송상석 목사가 신사참배반대로 투옥된 적이 있다는 것이 허위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문사 발행 ‘기독교대백과사전’ 9권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사의 왜곡은 특정 의도를 갖고 증거도 없이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경남(법통)노회 100년사’는 모두 근거를 갖고 기록했으며 사실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별도의 공식자료집 3책, 비공식 자료집 32책을 만들었습니다. ‘노회사’가 아니고 송상석 목사의 개인 전기였다면 고신교회의 지나간 더 많은 일들을 다룰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양재한 장로 : 이 좌담회를 통해 한상동기념회에서 문제로 제기한 두 가지 중 하나는 해결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경남(법통)노회에 소속된 6분의 편찬자가 3년간 집필에 참여한 수고의 결과물입니다. 동 기념회에서 “실제 원고 작성자는 따로 있다는 점이 확신된다. 그렇다면 경악을 금치 못할 중대한 사건이 아닌가?” 이 부분은 정말 사실을 왜곡하였으므로 정중한 사과를 요구합니다.또 하나는, 역사왜곡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하여 '경남(법통)노회 100년사'가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노회사’이기 때문에 다루지 못한 내용을 포함하여 그 내용을 지상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한상동기념사업회’란 이름에 숨어서 실명을 밝히지 않고 고신교단의 설립자이신 한상동 목사님에 대한 패륜적 행위를 하는 작금의 모습은 심히 안타깝습니다. ‘경남(법통)노회 100년사’에는 경남(법통)노회 100년의 역사를 바르게 기술하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누가 쓴 글인지 모르지만 ‘능멸’, ‘농락’과 같은 용어선택은 지극히 상식에 벗어나 있어 아쉬움이 있습니다. 신 : 지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느끼신 감정, 고소와 반고소 갈등, 그리고 미래세대에 대한 특별한 교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김종문 목사 : 지난 100년간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 기독교역사에 기록될만한 부흥을 이루어냈지만, 장로교 단일총회가 160개 혹은 200여개의 총회로 분열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의 정치적인 감정으로 자르고 밀어내고 일반 법정에 고소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한 일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고신총회의 고소 반고소의 아픔도 진리문제이기 전에 정치적이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본질을 벗어난 정치적 야욕 때문에 위기를 맞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남(법통)노회 100년사 편찬에 수종들면서 제 자신부터 말씀을 따라 교회를 섬기려고 다짐했습니다. 이제는 이런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화평에 힘써야 하나 진리에 더 충실해야 하고 편협하지 않으면서 교회를 사랑해야 후대가 아름다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신 : 장시간 수고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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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3
  • [인터뷰] 주례교회 이인건 목사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던 주례교회 이인건 목사가 오는 22일 은퇴식을 거행한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이인건 목사를 만나 지난날 목회활동을 돌아보고, 은퇴이후 삶을 들어보았다. 22일 은퇴식을 거행합니다.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 19살부터 전도사 생활을 해 왔고, 이 곳 주례교회는 38년을 사역해 왔습니다. 부족한 저를 목회자의 길로 인도하신것도 주님이시고, 이렇게 무사히 목회 사역을 마치게 해 주신것도 주님이십니다. 모든게 주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교단 내에서와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 오셨습니다. - 그렇게 많이 활동을 해 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총회 회록서기와 기독신문 이사장을 맡아 왔습니다. 그리고 고시부와 신학부 등에 관련해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저를 부르는 곳에는 꼭 달려가서 최선을 다해 일 한 것 같습니다. 총신 63회라고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목사님 밑에서 부 교역자로 함께 동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부교역자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두 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 분은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님입니다. 그 분의 부교역자 첫 부임지가 아마 주례교회였을 겁니다. 한번은 여름성경학교를 한다면서 지역 초등학교 등을 전수조사하고 다녔는데, 저에게 본당 의자들을 다 치워 달라고 했습니다. 열심히 하는 그 분의 모습을 보고 원하는대로 해 주었습니다. 그랬는데 그 해 여름성경학교에 약 700-800여명의 주일학교 학생들이 저희 교회에 찾아왔습니다. 그때 저는 ‘저 분은 하나님이 쓰시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다른 한분은 대구동부교회 김서택 목사님입니다. 김 목사님의 경우 진해에서 해군장교로 복무하고 있을 때 제가 저희 교사로 데려왔고, 옆에서 지켜보면서 ‘하나님께서 쓰시면 대단한 사역자가 될 것이다’고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신학을 공부하도록 권유하기도 했고, 저희 교회가 기념교회를 세울 때도 김 목사님을 내정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대구동부교회에서 성공적으로 목회를 잘 하고 계십니다. 이 두 분을 보면 정말 흐믓합니다. 은퇴 이후 활동에 대해 궁금합니다. - 살아오면서 교회 100개를 세우는 게 꿈이었습니다. 현재 47개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번에 은퇴한다고 교회에서 얼마의 돈을 받았는데, 이중 일부를 중국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보냈습니다. 그 교회가 세워지면 48개 교회가 되겠군요.은퇴 이후 제가 세운 교회나 국내외 선교지를 돌아보며 말씀을 전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역자가 없는 농어촌교회에 가서 교역자가 올 때까지 자비량으로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늙은 종을 주님께서 잘 쓰실 것이라 믿습니다. 주님께서 불러주시는 곳에 달려가서 생의 마지막까지 말씀과 선교사역을 위해 헌신하고 싶습니다. 주례교회에서 38년간 사역을 해 오셨습니다. 성도님들과도 깊은 정이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성도님들께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십니까?- 그동안 부족한 저를 위해 관심과 기도를 해주신 우리 성도님들께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주례교회에 부임하고 옥한흠 목사님의 제자훈련, 그리고 조용기 목사님의 전도열정을 배워 우리 교회에 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말씀과 전도에 항상 헌신하는 주례교회 성도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목회를 하시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천명 넘는 교세를 주신다면 교회가 지역사회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그런 목회를 한번 쯤 해 보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 내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지역사회 대소사에 교회가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 목회를 꿈꿔 왔었습니다. 아쉽게도 하나님께서 그런 기회는 안주시더군요.(웃음) 고향과 가족관계, 은퇴 이후 어디서 거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고향은 경북 영주입니다. 은퇴 후 고향으로 갈 생각은 없습니다. 부산에서 7-8개월 정도 있다가 인근 위성 도시로 이사갈 예정입니다. 아들이 두명있는데, 둘 다 목회자의 길은 걷지 않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아들들의 인생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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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3
  • [인터뷰] 예장합동 101회 총회장 김선규 목사(성현교회)
    Q. 101회 총회장에 선출되셨다.A. 피와 땀으로 달려온 지난 100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회기에 총회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총대 여러분과 기도해 주신 전국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Q. 총회장으로서 가장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A. 교단 내적으로는 오랫동안 쌓여온 곳곳에서의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화해와 화합의 정신으로 서로를 존중히 여기는 분위기를 만들며 화해를 중재하는 기구를 만들어서라도 교단이 평안해 지도록 힘쓰려고 한다. 그동안 총회 안에 혼란을 줬던 여러 사안들이 있는데 아픈 과거사를 정리해 나가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며 총회와 총신대 간 갈등과 연금재단 납골당 문제 등 해묵은 분쟁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금번 101회기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본 101회기 동안에 본 교단은 한국교회와 더불어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아 미래를 향하여 새롭게 도약하며, 종교개혁의 정신을 잘 계승하는 성숙한 교회가 되도록 힘써 나갈 생각이다. Q. 총신대 문제로 총회가 많은 갈등을 겪고 있다.A. 총회의 지도자 양성을 위한 유일한 신학 교육기관인 총신대가 총회법과 사학법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겪는 모습은 참으로 유감스럽다. 특히 총신의 갈등이 교단의 갈등으로까지 비화되는 일은 시급히 중지되기를 바라며, 총회의 권위 회복차원에서 총회법을 우선으로 사학법과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 Q. 한국교회가 정체기에 들어섰다는 지적들이 있다. 특별한 대안이 있는가?A. 지나간 100년 동안 한국교회와 우리 총회는 엄청난 부흥의 열매를 거두며 성장했다. 13,000여 교회 그리고 300만 성도를 가진 대 교단으로 명실 공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교회는 위기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각에서 한국교회가 복음전도의 황금기를 지나 정체기, 후퇴기에 이르렀다는 부정적 평가도 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복음전도의 새로운 전환을 필요로 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음세대 문제가 심각하다. 주일학교와 청소년세대 진흥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정책을 마련한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또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희망을 갖도록 격려하고, 총회 국내선교회(HMS)를 통해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노후 대비책을 구체화할 것이다. Q. 끝으로 총회산하 교회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A. 이제 시시비비를 떠나서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며, 겸허히 마음의 베옷을 입고 우리 주님의 종으로서의 우리의 영성회복과 신분과 위상회복을 힘써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세우신 우리 교단 교회와 총회가 이 시대의 복음적인 사명을 새롭게 회복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며,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드리는 총회의 101회기 사역이 되기를 바란다. 총회 산하 교회들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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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9
  • 통합 제101회 총회 임원단 기자회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101회 총회 둘째 날인 27일, 오전 회무가 끝난 오후 12시 30분, 총회장 이성희 목사와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 손학중 장로, 그리고 서기 신정호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Q. 총회장, 부총회장 당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총회장 이성희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가 101번째 총회를 맞아 지난 100회기 동안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또 우리가 잘못했던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회개하며 한국교회에 공헌할 수 있고 한국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A.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 : 부족한 사람에게 총회를 섬길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겸손히 부총회장의 사명을 감당하겠다. 장자교단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이단, 동성애, 연금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 A. 부총회장 손학중 장로 : 부족한 사람이 장로부총회장에 선출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섬기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총회장님을 잘 보필하고 총회가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열심을 다하겠다. Q. 101회기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A. 101회 총회 회기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해가 겹치게 된다. 우리 교단은 이미 오래전부터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를 만들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회기동안 그 사업이 계속 진행될 것이고 그 사업 속에는 행사뿐 아니라 실제로 한국교회가 개혁될 수 있고, 우리 자신이 개혁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행사나 사업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마음의 개혁, 성경으로 돌아가는 근본적인 성경관이 더 중요하다. 보이는 행사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개혁, 교회 개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가 이번 총회에서 '준비'를 빼고 사업위원회로 존속하면서 11개의 굵직한 사업을 하게 된다. 모든 사업이 종교개혁에 맞춰져있고 교회를 변화시켜가는 사업들이다. 기대하시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Q. 사무총장 연임이 부결됐다. 향후 어떻게 되는가? A. 향후 사무총장 인선에 관한 것은 총회가 정한 사무총장 인선 규정에 따라 진행이 될 것이다. 일단 청빙 공고를 낼 것이다. 총회 안에 제1인사위원회가 있다. 교단을 섬기는 분들을 인선하는 위원회다. 그 위원회를 거치고 임원회를 거쳐서 차기 총회의 인준을 받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통상적으로 사무총장의 공석은 서기(신정호 목사)가 대행할 것이지만 그 문제는 다음 주 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다. Q. 이단특별사면에 관해 말이 많다. 9월 12일에 있었던 채영남 직전총회장의 철회 행위에 대해 집중이 많이 되어있는데, 포인트는 9월 9일 임원회의 결의다. 지금 임원회의 결의는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가? 철회가 됐는가 아니면 그대로 유지가 되는 건가?A. 임원회 결의와 채영남 직전 총회장님의 사면선포는 전면으로 폐기 된 것과 마찬가지다. 이대위와 특사위에서도 보고가 될 것이다. 임원회가 올린 청원사안이 다 거부되고 폐기됐기 때문에 이대위와 특사위의 보고는 보고로 끝날 것이다. Q. 폐기가 됐으면 보고가 안 돼야 정상 아닌가? A. 그렇지 않다. 그것은 임원회의 보고이고 특별사면위원회나 이대위는 총회가 정한 위원회이기 때문에 100회 때의 맡겨준 일들을 모두 보고하는 것이 원칙이다. Q. 그럼 보고는 하되 총대들이 받지 않으면 끝나는 것인가?A. 그것은 총대들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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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9
  • [인터뷰] 예장대신 총회장 이종승 목사(창원 임마누엘교회)
    국내 교단 중 규모가 3번째(7,200 교회, 성도 150만명)로 큰 대신교단의 총회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부족한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로 총회장의 직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맡겨주신)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헤아려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봉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13년 총회장이 되어야 하는데, 3년 동안 미뤄 오셨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까?- 최근 몇 년 동안 우리 교단에 큰 일들이 많았습니다. 몇 차례 타 교단과 교단통합을 해 왔습니다. 2012년 우리교단(당시 백석) 규모가 3천여 교회였는데, 이제는 7천여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이 중요한 역할을 전임 총회장이셨던 장종현 목사님이 하셨습니다. 저는 뒤에서 서포트 역할을 해 왔습니다. 장 목사님은 그릇이 큽니다. 제가 1톤짜리 트럭이라면, 장 목사님은 100톤짜리 트럭입니다. 제가 여러번 날라도 못 따라갑니다. 나보다 역량있고, 일 잘하는 분이 일 할 수 있고,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뿐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교단 통합을 많이 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교단 통합을 계속해서 해 나갈 생각입니까?- 한국교회는 분열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교단통합은 시대적 요청이고, 한국교회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교단 통합이라는게 쉽지 않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고, 시간과 대화가 필요합니다. 부족한 사람이 교단 통합을 추진 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 총회가 은혜롭게 잘 운영된다면 그런 기회(교단통합)가 올 것이라고 봅니다. 의도적으로 추진해 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안으로는 교단 내실강화, 밖으로는 복음수호를 외쳤습니다.- 우리 교단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교단들과 교단 통합을 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내실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교단 목사님들이 자부심을 갖고 목회를 할 수 있도록, 행정, 교육, 선교, 복지 부분에서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이뤄 나갈 생각입니다. 특히 여름과 겨울철에 농어촌, 오지 등에서 힘들게 목회를 감당하고 계신 목사님들을 모시고, 영성훈련을 통해 훈련과 용기를 심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위기입니다. 차별금지법과 이슬람, 이단문제 등이 한국교회를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교회의 골든 타임이 금년 연말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안에 한기총과 한교연이 하나되어 한 목소리를 내고,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차별금지법과 이슬람, 이단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성경적인 정책을 만들지 못한다면 앞으로 한국교회가 더 힘들어 질 것이라고 예상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한국교회가 위기입니다. 이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일제시대 복음률이 0.8% 였습니다. 그런데 3.1운동을 우리 기독교가 주도했고, 민족에게 희망의 종교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복음률이 20%지만 희망이 아니라 욕을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고, 세속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민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세상 성공만 추구하고 구별된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이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회개하면서 이 민족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약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하신 한기총과 한기연의 통합에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두 기관 모두 통합에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방법론입니다. 특히 이단 문제 때문에 두 기관의 협상이 항상 틀어져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제안한게 ‘먼저 합쳐놓고, 문제를 해결하자’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대화가 오고가고, 선언문 등이 발표되었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 총회 결의 중 ‘사드 배치 환영 선언문’이 눈에 띕니다. 교단 중 최초였고, 여기에 대한 말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사드배치는 안보문제입니다. 나라가 있어야 교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온갖 유언비어와 왜곡된 정보로 국론 분열이 일어나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에 총회가 그런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의 핵 포기 없이는 사드 배치 철회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게 저희 총회 입장입니다. 끝으로 한국교회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종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한기총과 한교연이 하나되고, 한국교회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그리고 교단 내실을 다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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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9
  • [인터뷰] 예장고신 제66회 총회장 배굉호 목사
    ▲ 예장고신 제66회 총회장 배굉호 목사(사진 가운데) 제66회 총회장에 선출되셨습니다.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부족한 종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준비하는 해에 총회장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가 있으리라 믿었고, 그 뜻이 교회개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년 주제를 ‘응답하자! 교회개혁’으로 세우고 교회개혁을 해 나가는 고신의 모습을 한국교회에 보여 드릴 생각입니다. 의례적인 이벤트나 행사가 아닌, 시대정신에 맞게 교회개혁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총회장님이 생각하시는 교회개혁의 요소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제가 총회장이지만 다른 임원들과 기도하면서 대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무엇이 가장 우선적이고, 실현가능한 개혁을 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물질과 인본주의로 변해가는 한국교회에 성령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을 전개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교단을 돌아보면 교육과 행정, 회의 등의 개혁들을 중점적으로 해 나갈 생각입니다. 지금은 평생교육 시대입니다. 기존 청장년과 주일학교, 중고등부, 대학부 교육 교제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그동안 하지 않았던 영아부와 노년부를 위한 교제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중복되는 교단 내 행사, 또는 상충되는 행사들을 돌아보고, 시대상황에 맞는 행정적인 개편과 회의 방식도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요즘시대는 꼭 만나서 회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SNS상에서 대화를 충분히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통일을 대비하고, 동성애와 이슬람, 이단문제 등도 개혁주의 신학 입장에서 대처하고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금년 우리교단이 표제로 내세운 ‘개혁’는 잘못하는 것을 고치는 의미도 있지만, 잘하고 있는 것을 더 잘하자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교단 내 복음병원의 교단직영을 멈추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총회장님은 과거 학교법인 이사를 역임하셨기 때문에 이런 목소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극히 일부의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복음병원이 어떤 병원입니까? 과거 선배들이 많은 희생을 해 오면서 지금까지 운영해 온 병원입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설립이념대로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가 고쳐 나가야 되고, 시대적 상황에 맞게 개혁해 나가야 합니다. 떠나보내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앞으로는 총회가 더 관심을 가질 생각입니다. (총회와 병원이)서로 협력하고, 함께 노력하고,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은 (병원)운영도 잘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불미스런 사건이 있었지만, 이 또한 개인의 문제지 병원 전체를 매도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신은 타 교단들이 부러워 할 기관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기관들의 시대적 요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구조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신대학교는 이미 3년 전부터 구조개혁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회도 미래정책위를 통해 대학 관계자와 대화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신대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조개혁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신대원은 신학대학과 연계과정을 검토하고, (대학 신학부)교수들과 연합교수회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고민해 나가야 합니다. 병원도 구조개혁에 박차를 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교회 여성지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안수 등이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고신도 이런 안건들이 총회에 상정되고 있습니다. - 현재 우리교단의 정서는 ‘불가’입니다. 고신은 보수적인 교단이고, 성경 중심적입니다. 아무리 시대적 상황이라고 해도 타협할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논의가 있겠지만, 현재 우리교단의 여성안수는 ‘불가’라는 것이 저와 총대들의 생각입니다.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고신도 항상 협력해 왔습니다. 최근 한기총과 한교연 연합에 대한 고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 제가 알기로는 각 총회는 연합문제에 대해 어떤 결정도 없었고, 회장단들이 모여 (연합을)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고신은 원칙적으로 연합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한기총이)이단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함께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연합운동에는 찬성이지만 분명한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지난해 몇 개 교단이 ‘교단통합’을 했습니다. 일부 교단에서는 벌써 부정적인 목소리가 제기되지만, 고신과 고려의 통합은 가장 모범적인 케이스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보다 앞서 통합을 추진 해 온 합신과는 아무런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합신과의 통합 추진은 어떤 상황인지 알고 싶습니다. - 고려가 형제라면 합신은 사촌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원진과 여러 기관들이 교단과 교단으로 링크되어 서로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습니다. 고려는 형제교단이기 때문에(원래 하나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교단과 교단의 통합은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서로 통합을 해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양 교단 통합추진위는 서로 하나 되는 물밑 작업을 계속 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신학대학간 학점 교류를 하고 있고, 신학대학 교수들의 순환 강의, 그리고 부교역자 청빙도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교류들이 점차 확산되어 두 교단이 하나가 되는데 전혀 부작용이 없는 수준까지 갈 경우 통합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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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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