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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오피니언 기사

  • 영남신대 화해 수습으로 가나?
    영남신학대학교가 수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총회 교육위원회가 화해 조정을 시도하며 나섰다. 7명의 교수 중 3명 면직, 2명 재임용 거부, 2명 징계 등을 시행한 이사회는 교수들의 성찬식 거부, 종강예배 거부, 총장 감금 등에 대한 징계라고 밝혔다. 김수읍 이사장은 고소 취소, 진정한 사과와 교수 전업에 돌아가 가르치는 일에 매진한다면 이사회가 결의한 징계는 해벌로 완화할 용의를 나타냈다. 승자도 패자도 없이 결국 학교만 만신창이가 된 결과로, 그 결과에서 오는 손해는 학교, 학생, 교수, 이사회 모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데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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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5-03-07
  • 인명진 목사, 대표로 지낸 GoodTV에 피소 당했으나 합의
    일신기독병원의 법인 한호기독교선교회 이사장이자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인명진 목사가 자신이 대표로 지냈던 기독교복음방송(GoodTV)에 고소를 당했다. 방송사는 지난 2008년 위성 DMB 방송을 인수하면서 이 회사의 주식을 5배 정도 높게 매겨 사들였다며, 약4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했다. 그러나 인 목사는 이를 부인했다. 자신의 돈으로 샀고 주식 대금을 주지 않고 있어 대금 5억원을 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해 방송사가 맞대응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목사와 방송사는 합의를 이뤄 고소를 취하했고, 이에 검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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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전국장로회 증경회장단 긴급모임
    지난 2월 28일 토요일 고신 전국장로회 증경회장단이 긴급으로 부산에서 모임을 가졌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교단내에서 장로들의 권위가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증경회장단은 외부로 입장을 밝히거나, 단체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교단 내 현 상황들을 좀 더 지켜보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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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장로만 전문성 갖추면 된다?”
    모 인터넷 언론이 최근 ‘고려학원 이사회 해명서, 유보, 임기연장 결코 아니라고 밝혀’라는 반론보도를 통해 “목사가 전문성을 가지고 이사 자격을 갖추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이사회를 장로로 다 채울 수는 없는 일이다. 목사 6인에 장로 5인의 이사회 구성이라면, 장로 5인은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세우면 되지 않는가? 다음 총회에서 이 문제도 총회가 깊이 숙고하여야 할 문제일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목사가 전문성을 가지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더 전문성을 갖추는 노력을 해야하지만, 전문성을 갖추기 힘들다고, ‘장로들만이라도 전문성을 갖춰라’는 지적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여론이다. 고려학원 모 관계자는 “목사 6, 장로 5인이면 앞으로 목사 이사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데, 비전문가를 선임해 배가 산으로 가도 괜찮다는 것인지? 무조건 신대원만 살리고, 대학과 병원은 사라져도 된다는 말인지, 이해할 수 없는 보도”라고 말했다. 아무리 가재는 게편이라고 하지만, 너무 노골적이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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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끝내 해내고만 수협중앙회 회장 김임권 장로
    - 부산출신 첫 회장 등극- 해양 거점, 돈 되는 수산 만들기 최선직원 8000여 명을 거느린 제24대 수협중앙회 신임 회장에 부산 출신, 대형 선망 조합장인 김임권 장로(구덕교회, 66)가 끝내 해내고 말았다.김임권 장로는 지난 16일 수협 중앙회 강당에서 전국 조합장 등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 투표에서 61표를 얻어 23표를 얻은 정일상 의창수협조합장을 크게 앞지르며 당선됐다. 연규식 구룡포수협조합장은 7표를 얻었으며, 무효 1표가 나왔다.부산 수산대학을 나와 한동안 농협에서 근무한 바 있는 김임권 장로는 오랫동안 수산업계를 석권하면서 수산업계의 현안을 꿰뚫고 있는 인물로, 누구보다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승리의 깃발을 꽂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임권 장로는 당선 이후 바로 청와대에서 연락이 왔다면서 수협중앙회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직 업무 파악을 끝내지 못한 김임권 장로는 수행비서, 비서실장 그리고 수도권에 있는 공관에서 주 3~4일 있으면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것으로 보인다.김임권 장로는 지난 2월 중순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초청하는 오찬회에서, 참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와 식사하며 담소를 나눴다고 한다.그는 2번의 사업 부도를 맞았으나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다. 다시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이 그를 뒷받침한 것이라고 그의 간증에서 입증하고 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기도원에서 기도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는 믿음이 그를 강하게 만들었다. 고등어를 잡기 위해 선망이 출항할 때는 반드시 출항예배를 드린다. 과거 돼지머리를 놓고 고사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목사님을 모시고 선상예배를 드린다. 그 배는 곧 만선이 되어 돌아온다고 한다. 김임권 장로는 현재, CBS부산방송운영위이사장을 맡고 있다. 미얀마에 지방 CBS네트워크를 설치하기 위해 거액을 내놓고, CBS부산방송에 약 1억 원 가량의 TV 카메라를 기증하는 등 전도하는 분야에는 아낌없이 물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협 선거 캐치프레이즈도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로 그의 포부를 밝혔다. 오는 3월 25일 새 회장 취임식과 더불어 전임회장 퇴임식을 가진다. 신임회장에 당선된 김임권 장로는 수산업계의 현안을 제시하고 “북한 수산업계의 중요 인사를 한번 초청해서 우리 수역에 중국 어선과의 마찰을 줄여나갈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자신이 섬기고 있는 구덕교회를 위해 수십억 원을 건축헌금으로 냈다. 지난 3월 1일 오후 2시 구덕교회 당에서 수협중앙회 회장 취임 축하예배를 드렸고, 21세기포럼에서도 3월 2일 축하감사회도 가졌다. 수협중앙회장 자리는 공직자로 치면 차관급이며, 향후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가는 지름길이 되고 있다. 수산계 파워가 세기 때문이다. 김임권 장로는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과도 같은 부산 서구 출신으로 손발이 맞아 대한민국 해양 수산에 대들보 역할을 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김 장로는 한때 통합 증경 총회장 부부 모임에서 신앙 간증을 하여 호응을 얻었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주일 설교시간에 부산의 김 장로를 믿음이 확실히 좋은 장로로 예를 들어 비유하기도 할 정도다. 이번 수협 중앙회장 당선도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준비된 믿음의 사람으로 선정시킨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낮은 자세로 수협을 위해 일하고 비리를 차단할 마음을 가지고 참신하게 헌신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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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목회자 칼럼]“en Christus”
    “en Christus”는 바울 신학의 핵심중의 하나이다. 그 의미는 “그리스도 안에서"(in Christ)이다. 그 신학은 주님에게서 비롯된다. 주님은 사복음서 여러 곳에서 아버지와 자신과의 관계를 이렇게 나타내셨다.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그리고 제자들의 열매 맺는 삶과 기도 응답의 비결은 그런 관계에서 나옴을 강조하셨다. 요15:5, 7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그 “en Christus”가 훗날 사도 바울에 의해 핵심적인 기독교리로 신학화 되었다. 그가 여러 교회에 보내는 모든 서신서에서 “en Christus”는 수도 없이 나온다. 3년 전 성경 66권중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을 매일 새벽마다 묵상 중이었다. 난해하다는 책인데, 당시 묵상 중에는 왜 그리 흥미롭고, 재미있고, 은혜로운 말씀으로 읽혀지는지, 많은 은혜를 받은 적 있다. 나의 성경책, 요한계시록 빈 여백에는 이런 저런 나의 묵상의 글들로 가득 채워져 나갔다. 특히 어느 한날 새벽 묵상에서 계14:13의 말씀이 전날 하루 동안에 일어난 사건들과 오버랩 되면서 큰 은혜가 되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전날 오전 8시 30분, 특별한 장례예배를 인도했다. 주일 단칸방에서 심장마비사, 그 다음날 그 집을 방문한 보호인에 의해 발견, 119로 마산의료원으로 후송, 일가친척이 없음으로 빈소 없이 시신안치소에 보관, 그리고 어제 발인예배 후 화장터로 이동한 장례였다. 고인의 가난한 삶, 고독한 삶, 유별난 성격을 알기에 나의 가슴은 저려왔다. 그 자리에 참석한 10여명의 성도들의 마음도 동일했을 것이다. 故 최봉애 집사(86세), 세상적으로 보면 불쌍한 인생이다. 그러나 말년에 교회에 나와 주님과 교회와 벗 하면서 지내시다가 “주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되도다”, 주안에서 임종을 맞으신 것이다. 눅16장에서 주님이 들려주신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비유”가 생각난다. 세상적으로 보면 부자의 인생은 부러운 인생, 거지 나사로의 인생은 불쌍한 인생이다. 그러나 주 밖에서 죽은 부자는 불쌍한 인생, 주 안에서 죽은 나사로는 행복한 인생이었다. 한가지 놀랍고 감동적인 일은 몇 주 전에 고인께서는 이미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셨는지 2004년부터 시작한 “성전건축매월구좌헌금”(2004년~2011년)봉투 8개를 가져 오셨다. 봉투마다 한번의 빈 공란 없이 12개월 수납도장으로 가득 찍혀있었다. 너무도 귀한 유품이었다. 오후에는 김선엽 집사의 전도로 몇 개월 전에 등록한 이순옥 성도의 시어머니(90세)가 위독하여 집중실에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으로 심방을 갔다. 감사하게도 믿는 분이시고, 아직은 소통이 가능한 상태라 다시한번 신앙을 확인 할 때에 “아멘”이라고 화답함을 보며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에 해당되는 분이여서 이순옥 집사와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 저녁에는 이경숙(김충기)집사의 고성에 사시는 부친(82세)께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시다 교통사고를 당하셨다. 고성병원에서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응급치료중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늦은 시간에 이 집사와 통화의 시간을 가졌다. 전화에서 슬피 울며 들려오는 첫 마디는, “목사님, 지금 아버지가 위독하신데 동생들은 다 전도했는데 여태껏 아버지를 전도하지 못했어요. 그것이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살아 생전에 믿음이 얼마나 소중하며 중요한 것인가를 아는 성도의 가장 큰 슬픔의 이유다. 다음날 아침 전화통화에서 지난 밤 사이에 별세하여 마산 영락장례식장에 안치되고 남동생 부부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장례를 주관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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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목회자칼럼
    2015-03-07
  • [교회법률상식]합동총회 유령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총회 회의 결의 및 요람에 없는 위원회는 활동 못해-종결된 사건에 “화해수습처리위원회”는 어불성설 제98회 총회가 황해노회 동산교회 건으로 최성용 씨가 상소한 상소 건에 대하여 “제98회 총회 회의 결의 및 요람(2013)” p.85에 “특별재판국을 설치하기로 가결하다.”라고 결의하고 다시 재판하여 보고하도록 위탁하였다(제98회 총회 회의 결의 및 요람 pp.229-230 참조). 특별재판국은 총회가 다시 재판하여 보고하라고 맡긴 최성용 씨의 상소 건을 판결하고, 제99회 총회에 보고하니 총회는 “주문(최성용 씨와 최정환 씨가 황해노회 원심재판국을 상대로 상소한 상소 건은 기각한다.)대로 받기로 가결하다(제99회 총회 회의 결의 및 요람 p.63).”로 채용하여 종결하였다. 그런데 제99회 총회 중에 박창복 목사 외 117명이 “황해노회 소속 동산교회 건 특별재판국 불법 설치 및 결의에 대한 조사처리위원회 설치의 건”이라는 긴급동의 안을 서기에게 교부한 후 서기와 일부 총대들이 “긴급동의 안!”이라고 세 번이나 회장에게 제안하였으나 회장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받아들이지 아니하였고 결국 총회가 파회됨으로 긴급동의 안은 자동 폐기되어버렸다. 그러나 총회임원회는 “잔무는 임원회에 맡기고 파회하기로”하였음을 빙자하여 이미 폐기된 긴급동의안도 잔무라고 하면서 2014.11.25일에 대전중앙교회당에서 임원회를 개최하여 여러 건의 긴급동의 안을 다루는 중에 동산교회 관련 긴급동의 안에 대하여 “박창복 목사 외 117명이 긴급 동의한 황해노회 소속 동산교회 건 특별재판국 불법 설치 및 결의에 대한 조사처리위원회 설치의 건은 이미 본 총회가 특별재판국의 판결을 채용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황해노회 동산교회 화해조정위원으로 부총회장 2인과 회계를 선임하기로” 결의하였다. 그리고 그 결의대로 2015.12.8일에 모임을 갖고 위원장 박무용 목사, 서기 이호영 장로, 회계 서병호 장로로 조직하고 임원회에서는 “화해 조정위원회”라 명명하여 결의하였는데 위원회는 무엇이 부족했는지 “화해수습처리위원회”라는 명칭으로 둔갑하여 출석 요구서까지 발송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에 공개되었다. 본 사건은 최종심인 총회가 특별재판국의 판결을 만장일치로 채용하였고, 사회법에 소송을 제기한 24건도 모두 승소하여 종결되었으니 더 이상 수습, 처리 등이 필요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화해조정위원회”니 “화해수습처리위원회”니 하는 잠꼬대 같은 일을 꾸미려하는지 알 수가 없다. 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총회임원회가 잔무를 처리하면 반드시 총회 회의 결의 및 요람에 기록하는 것이 법인데 제99회 총회 회의 결의 및 요람(2014)에는 “긴급동의안 처리”에 대한 결의 항목도 없고, 요람에 광명 동산교회 관련 “화해조정위원회”이든 “화해수습처리위원회”이든 간에 아무런 위원회도 없다. 그런데 “화해수습처리위원회”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니 기가 막힐 일이다. 이와 같은 행태를 두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또한 그 귀추가 어떻게 될지 자못 흥미로운 일이기도 하다. 필자의 사견으로는 총회 결의 내용에도 없고 총회 조직에 대한 요람에도 없는데 활동은 하고 있으니 “유령 위원회의 활동”이라고 함이 적절해 보인다. 그럼 이에 관련한 최근의 역대 총회 회의 결의 및 요람을 비교하여 살펴보자. 제97회 총회 회의 결의 및 요람(2012) p.80의 “19. 조사처리”부터 p.83의 “23. 기타 가-라”까지는 정치부가 보고하지 못하고 남겨둔 채 “잔무는 임원회에 맡기기로 결의”하고 파회되었으므로 위의 정치부 보고서 PP.80-83에 기록되어 있는 잔무에 속한 그 안건을 임원회가 처리한 후에 제97회 총회 회의 결의 및 요람에 빠짐없이 기록하였고 p.89에는 “긴급동의안 처리” 항목을 기록하였으며 제98회 총회 회의 결의 및 요람(2013) p.86에도 역시 “긴급동의안 처리” 항목이 기록되어 있다. 결론으로 제99회 총회 회의 결의 및 요람에 회의 결의 내용에 긴급동의안 항목이 기록되지 않았고 요람에도 역시 소위 3인의 “화해수습처리위원회”라는 조직도 없으며 교회법으로나 사회법으로도 완벽하게 종결된 사건이므로 수습할 일도 없고 처리할 사안도 없으며 수습이나 처리에 응해 줄 상대도 없으니 시간과 재정만 낭비하지 말고 유령 위원회의 활동을 중단하고 해산하는 것이 옳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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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성공칼럼] 나(Ego) 전쟁
    보스니아에 모스타르라는 다리가 있다. 이 지역은 다리를 사이에 두고 한 쪽은 이슬람, 한 쪽은 가톨릭이 함께 산다. 그런데 1993년에 이웃끼리 전쟁이 벌어져서 이 다리가 로켓포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아직도 가정집의 담에는 수 백, 수천의 총알이 박혔던 흔적이 남아있다. 함께 웃고, 함께 음식을 나누던 이웃이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인해 30만 명이 죽은 것이다. 이런 전쟁이 왜 벌어졌을까? 누구 때문인가? 바로 나 즉 에고 때문이다. 왜냐하면 내가 그 곳에서 살았다면 나의 종교는 가톨릭 아니면 이슬람이었을지 모른다. 그리고 나도 나의 옳음을 주장하면서 나와 종교가 상대방을 향해서 총구를 겨누었을 것이다. 민족과 종교를 위한다는 명목 하에 말이다. 모스타르 지역에서 일어난 전쟁은 내 속에서, 우리 가정에서, 세계의 모든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모든 전쟁은 나(Ego)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갈등과 전쟁은 나(Ego)를 없게 할 때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모든 갈등과 서운함과 싸움 속에 에고가 있는 것이다. 가정에서의 갈등도 나(Ego) 때문이다. 내가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음으로 나(Ego)가 태어난다. 나는 아버지다. 나는 남편이다. 나는 누구다. 내가 했다. 내가 만들었다. 내가 옳다. 나만 옳다. 상대방이 나(Ego)를 인정하지 않으면 나는 화가 나고 서운하고 미워하고 싫어하고 죽일 것이다. 등등의 나가 등장하는 것이다. 이 나(Ego) 때문에 나와 함께 있는 가족은 참아야 했으며 고통당해야 했다. 그들이 참지 않았으면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고 나니 이런 나 때문에 오랜 세월 참아준 아이들과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마웠다. 30년 된 친구들끼리 13일 동안 옛날 유고슬라비아 지역이었던 발칸지역으로 선교여행을 하고 왔다. 여행 중에 내 생각을 표현했는데 친구 한명이 내 생각을 공감하지도 않고 무시했다. 나는 불쑥 화가 났다. 나는 나를 무시한 친구가 밉고 꼴도 보기 싫었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다. ‘내가 옳다. 내가 최고다, 나를 알아 달라...’ 이런 생각이 내 속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었다. 이 생각을 잡지 않으면 여행이고 뭐고 끝이 날수도 있을 것 같았다. 이 나(Ego) 때문에 본성을 잃고 있으며 상대방을 미워하며 제외시키고 있었다. 이런 에고 전쟁이 커져서 모스타르의 전쟁, 부부간의 전쟁, 종교전쟁, 세계전쟁이 일어나는 것이다. 나(에고)는 허상이다. 모든 종교는 종교보다 종교성을 드러내야 한다. 종교의 본질은 사랑이며 기쁨이며 빛이며 생명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내 속에서 사랑이 나오고 빛이 나와야 종교성이 있는 것이며, 누구든지 자신이 갖고 있는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 최고를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종교성을 갖고 있으면 상대방의 종교가 다르거나 나라와 민족이 다르더라도 본질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종교 때문에 갈등하고 미워하고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은 종교는 있지만 종교성은 잃어버린 종교 에고에 사로잡힌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Ego)를 사랑하는 것은 결국 세상을 사랑하는 것으로 커진다. 나(Ego)라는 것은 세상의 것들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나(Ego)를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는 반대가 된다. 모든 생명과 힘과 능력과 부의 근원은 나(Ego)가 아니며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Ego)가 근원이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Ego)를 사랑하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도 반대가 된다. 나(Ego)를 사랑하는 것은 내 생각, 내 이익, 내 권력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이 나(Ego)가 악의 근원이며, 그 악 속에 악마가 있는 것이다. 내(Ego)가 없을 때 나는 주를 사랑하며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는 내(Ego)가 없기로 결정한다. 내(Ego)가 없으면 내 속에서 그 어떤 갈등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내 속에 전쟁이 없으면 그 어떤 전쟁도 일어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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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은혜의 말씀]이제 가라(출애굽기3:9~12)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사람을 쓰실 때는 반드시 메시지, 명령(order), 말씀을 주십니다. 오늘말씀은 모세에게 ‘이제는 가라’는 명령(order)을 주십니다. 이제 가라는 말씀이 모세에게는 80년 만에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모세를 모세답게 만드는데 80년이 걸린 것입니다. 이제는 때가 찼으니 애굽 땅으로 가 바로에게서 내 백성을 데리고 나와 가나안땅으로 가라는 액션(action.행동)을 명한 것입니다. 모세가 민족의 지도자로 만들어지는 과정의 전환점이 ‘이제는 가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감독하시면서 명령(order)이 떨어졌고 행동(action)하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의 역사를 볼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 한 사람에게 계속 집중하시며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이루어 가심을 보게 됩니다. 시대마다 쓰실 때 닮은꼴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는 창세기12장에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시며 가야할 바를 알지 못하지만 떠나면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바디메오를 부르실 때에도 마가복음10장에서 자기를 지탱해온 유일한 재산목록1호인 겉옷을 벗어버리고 난 후에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그리고 다윗은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그 들판(현장)에서 지극정성으로 양을 돌보았고 들판에서 다져진 전투적 근성이 전쟁터에서 승군 다윗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모세도 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칠 때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명령(order)을 주시고 그 사람의 소박한 일터에서 큰 사역을 부탁하시고 지도자로 만들어 가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명령을 주실 때 보험도 같이 들어 주십니다. 모세에게 이제가라는 명령을 주신 후에 ‘내가 너와 반드시 함께 있으리라’(출3:12)고 하십니다. 모세가 죽고 난 후, 여호수아를 부르실 때도 같았습니다. 여호수아에게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여호수아1:9)고 하십니다. 소명이 사명이고, 사명이 수명이며, 부르심과 부담이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할 것’이라는 보증을 주신 겁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임마누엘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주와 함께 하는 것이 내 보험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가라’말씀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하나님의 도전이 있습니다. 그 시절 최강의 민족이 포진해 있는 가나안땅에 가라고 하십니다. 현실의 한복판으로 쑥 들어가라는 겁니다. 그리고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6:1)고 하시며 ‘너희는 세상의 빛이고 소금이다.(마5:13)고 하십니다. 이제는 가십시오. 행동(action)으로 옮길 때입니다. 부딪히십시오. 이것이 오늘말씀의 핵심입니다. 모세가 보디가드나 군인이나 무기가 있어서 나간 것이 아닙니다. 마법의 지팡이도 아닙니다. 그저 막대기 하나 들고 나갔습니다. 민족의 지도자 모세의 최고 리더십의 시작은 하나님의 명령(order)에 순종한 것에서 부터였습니다.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라’는 말씀 붙들고 어둠을 떨쳐버리고 일어나서 빛을 발하여 보석처럼 영롱하게 현실의 한복판으로 나가 당당한 하나님 사람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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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은혜의 말씀
    2015-03-07
  • [성경인물탐구]감옥 속에서 꿈을 해석한 요셉(4)
    요셉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요셉이 갇힌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는데, 이는 요셉이 바로의 총리대신이 될 준비 단계였습니다. 그 곳에서 요셉은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여 줌으로써 옥에서 나갈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이 옥에 갇혔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셨습니다. 전옥은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고 그에게 맡긴 것은 돌아보지도 않았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의 결과였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요셉이 종살이 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셔서 그의 범사를 형통케 하신 것처럼 옥살이 하는 요셉에게 은혜를 베푸사 모든 일에 형통케 하셨던 것입니다. 전옥이 요셉에게 모든 일을 맡겼다는 것은 요셉에 대하여 조그마한 의심도 없이 전적으로 신뢰하였음을 나타냅니다. 옥에 갇힌 자에게 다른 죄수를 맡기는 것은 탈옥이라는 불상사에 대한 위험 부담이 따라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는 곧 전옥은 자신의 생명을 요셉에게 맡긴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요셉은 그 정도까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완전한 신뢰는 인간의 마음으로 갖기 어려운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전옥의 마음을 감동시키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 어디서나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시어 지켜 보호하시며 그 길을 인도하셔서 형통케 하십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 나이다'(시 23:3-4). 요셉이 갇혀 있던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는데, 요셉이 갇혀 있을 때에 바로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시위 대장은 요셉에게 그들을 위하여 수종을 들도록 시켰고 요셉이 그들을 수일 동안 섬겼습니다. 하루는 그들 둘 다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의 뜻을 알 수가 없어 근심에 싸였습니다. 그때에 요셉은 꿈의 해석은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말하면서 자신에게 꿈을 고하라고 말하였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이 먼저 요셉에게 꿈을 말하였고 그 다음에는 술 맡은 관원 장이 꿈을 말하였습니다. 요셉은 그 꿈에 대한 해석을 해주었습니다. 사흘 안에 술 맡은 관원장이 복직되어 바로 앞에서 술을 따르게 될 것이라는 해석이었습니다. 또 떡 맡은 관원 장에 대한 요셉의 해석은 사흘 안에 바로가 그의 머리를 끊고 그를 나무에 달 것이요, 새들이 그의 고기를 뜯어먹게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의 해석은 삼 일 후에 정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요셉이 이와 같이 어려운 꿈 해석을 정확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셔서 지혜와 총명을 더하셨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술 맡은 관원 장 그에게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바로에게 고하여 자신을 옥에서 구해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자신이 아무런 죄도 없이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은 합당치 않은 일이었기에 요셉은 자신의 억울함을 술 맡은 관원 장을 통하여 바로에게 호소하려 했던 것입니다. 요셉의 예언대로 술 맡은 관원 장은 삼 일 후에 옥에서 나가 복직되어 바로 앞에서 술 따르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요셉의 부탁을 잊어버리고 바로에게 요셉을 위하여 고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이 옥에서 나와 애굽의 총리대신이 될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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