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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대학평의회 오버 행동 이래도 되나?
    3월 24일 오전 10시경 부산장신대학교 대학평의회가 간담회로 모였다. 그날 강당에서 채플이 마칠 즈음에 대학기획처장 K 교수를 향해 대학평의회 S 장로가 “대학평의회 모임에 좀 가자”고 했다. 그러자 K 교수는 “내가 갈 이유도 없으며, 강의하러 가야한다”고 말하면서 거절했다. 여러 학생들이 채플을 마치고 나오는 시간에 평의회 S 장로가 교수 팔을 끌어당기면서 “대학평의회 요청사항이 있고, 설명을 들어야 한다”고 언성이 높아지며 몸싸움이 벌어지는 헤프닝이 있었다. S 장로는 예배드리는 중이 아니고 축도를 마친후에 K 교수를 평의회 모인 자리로 모시고 가기 위해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K 교수와 교수협의회는 “이것은 엄연한 교권침해며, 교수회의를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대학평의회는 총장을 보좌하는 예산 자문기구와 개방이사, 감사를 추천하는 기관인데도 불구하고 선을 넘어선 행동으로 볼 수 있다고 이사회 한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이날 이런 헤프닝이 벌어진 이유는 대학평의회가 모여 1차 회의를 가졌고 또 간담회를 열어 10가지에 달하는 질문과 함께 교통비를 지급해주지 않느냐며 기획처장을 불러 낸 것으로 안다고 대학 관계자는 코멘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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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5-04-05
  • 성산 장기려 기념관과 기념사업회는 부산 시민에게로…
    항일 독립운동가 故 주기철 목사 기념관이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그가 태어나 자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로 174번지에 우뚝 세워졌다. 일제 강점기에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47세의 젊은 나이로 옥사한 경남이 낳은 순교자 주기철 목사. 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관이 통합 경남노회(노회장 정성익 목사)가 부지를 제공하고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국비 45억, 시비 5억 총 50억을 들여 2층 규모의 건물(전시실, 강의실, 수장고 등)로 기독교 역사의 산 체험장으로 만들어졌다. 민족의 성자이자 한국교회의 자랑스런 순교자 주기철목사기념관은 그야말로 한국교회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에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기념관이 되었다. 부산 초량교회, 마산문창교회, 평양산정현교회를 담임하고 재직하면서 목사 사례비를 올리지 않고 오히려 70원, 50원, 30원으로 사례비를 줄이도록 당회에 요청했다. 그의 참목자상은 지금 한국교회 4만여 목회자들의 귀감이 된다. △ 故 성산 장기려 장로 기념관은? 항일독립운동가로 신사참배를 반대한 주기철 목사는 기독교의 순교자로 신자와 불신자 상관없이 인정을 받는 인물이다. 창원시가 국비와 시비 50억 원 지원으로 주기철목사기념관을 세워 국내 성지의 메카로 만든 것을 보고 느낀 점이 있다. 왜 성산 장기려 장로의 기념관은 고신대복음병원 안에 외톨이처럼 세워져 있을까? 장기려 장로는 순교를 한 것은 아니지만 민간 최초 청십자의료보험을 만들어 국민의료보험의 효시가 되었다. 또 간이식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해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가난한 백성을 위해 헌신한 한국의 슈바이처로 가난한 백성을 무료로 치료했던 믿음의 어른으로 순교자 못지않다. 부산 시민의 자랑거리로 남을 만하지 않는가. △ 성산기념사업회 통합은 범부산시민의 것으로 돌려줘야한다 최근, 밖에 벌리고 있던 장기려기념사업회를 그가 세운 고신대복음병원으로 가져와 하나의 통합된 기념사업회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그렇게 하나로 통합된 기념사업회는 가장 잘 한 것이지만 이것이 잘못 비춰지면 고신대학교복음병원만의 PR과 전용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성산 장기려 박사가 복음병원을 설립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간 말년에 남긴 활동영역은 그의 스승이었던 백인제 선생이 세운 부산 백병원에 가서 더 열심히 봉사한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부산대학교병원에도 헌신하여 성산기념관이 있고, 부산 카톨릭대학에도 헌신한 업적이 남아 있다. 이는 부산 시민 전체의 기념비적인 족적을 남긴 뜻에서 어느 한 기관에서 유지, 관리하는 것보다 부산시가 주도하여 대지를 구입하고 기념관을 만들어 부산 시민들의 자랑거리와 역사의 산 체험장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범부산시민성산기념사업회로 거듭나며 새 성산기념관이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주기철목사기념관과 같이 창원시가 주도한 것처럼...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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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5-04-05
  • 신천지 떨고 있니?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지난 16일 저녁 첫 방송 된 이후 한국교회 뿐만아니라 온-오프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년 이라는 제작기간을 통해 실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관찰한 보고서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4월 12일까지 총 8부작에 걸쳐 방송되며, 인터넷 신천지 아웃 홈페이지, 페이스북 CBS JOY, 유투브 등 SNS상에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신천지도 방송 기간 중 CBS 목동 사옥 일대에 5천명 규모의 집회 신고를 해 놓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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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5-03-19
  • 부산장신대 새 이사장 민영란 목사, 단번에 당선
    지난 3월 13일(금) 오후 2시 부산광장호텔 회의실에서 열렸던 부산장신대 이사회는 그야말로 신경전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였다. 13명의 이사가 참석(이종삼, 김임권 이사 불참)한 가운데 이사장 투표 전 정봉기 이사장은 사회를 보면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고 3차까지 투표를 해 만일 과반수(정수의 과반수로 8표)가 넘지 않으면 다음에 투표한다는 선포를 하고 이사장 선출에 임했다. 1차 투표에 민영란 목사가 8표, 김임권 1표, 허원구 1표, 기권 3표가 개표 되었다. 민영란 목사는 이사장에 선임이 되고 난 후 소감인사에서 “나는 정치하는 이사장이 되지 않고 학교에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불도저같이 일하는, 학교의 위상을 높히는 이사장이 되겠다”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번 선거는 첫 투표에서 단번에 8표가 나온 것을 두고 장로 이사들이 표를 모두 몰아 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권을 던진 이사는 대부분 목사 표로 풀이하는 이사도 있다. 장로들은 단합하는데 목사 표들이 일부 이탈했다고 누군가 총평했다. 학교 종합도서관, 간호학과 신설, WCC기념관 등 향후 막중한 과제가 산적해 있어 새 이사장의 어깨가 무거워 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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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5-03-19
  • 통합 부산노회 목사부노회장 출마, 3파전
    4월 14일(화)에 있을 통합 제18회 부산노회 정기노회(노회장 이종윤 목사)는 부산시 서구 보수대로(동대신동2가) 신광교회당(양봉호 목사)에서 개최된다. 벌써부터 올 가을노회 임원 교체를 놓고 미리 목사 부노회장 출마선언을 한 이상걸 목사(서부시찰, 동산교회)와 이명희 목사(북부시찰, 김해산성교회), 그리고 양봉호 목사(신광교회)가 후보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어 3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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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5-03-19
  • 통합 총회 부총회장 2파전 예상
    예장통합 제100회 정기총회 부총회장에 문원순 목사(승리교회)가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단독이 아닌 2파전이 될 전망이다. 이성희 목사는 이번이 두 번째 출마이며, 총회장학재단 이사장과 총회 산돌손양원목사 순교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문원순 목사는 신대원 77기로, 총회 규칙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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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5-03-19
  • 어디에서든 문제를 일으키는 신 목사
    최근 SBS 방송 ‘궁금한 이야기Y’ 프로그램에 헌금을 강요하는 목회자를 고발하는 방송이 방영됐다. 당사자는 경기도 평택에 있는 시온세계선교교회 신현옥 목사다. 이 방송에서는 신 목사가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김 모 권사에게 헌금을 요구했고, 김 권사는 7천 여 만 원을 대출 받아 헌금을 바쳤지만 증세가 전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김 권사가 신 목사를 상대로 사기죄로 고소했다. 법원은 1심과 2심에서 김 권사의 손을 들어 준 사건이다. 현재 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신 목사는 과거 부산에서 활동했다. 일부 집회에서의 이단성 발언 때문에 이를 보도한 본보 기자를 고발했지만 ‘혐의없음’으로 나오자, 협박성 발언을 하는 등 과격한 언행으로 지역 교계 내 문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 사건 후 인천으로 교회를 이전했고, 최근 몇 년간 한기총 북한어린이 돕기 특별위원장을 맡는 등 대외활동을 활발히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해 홍재철 목사가 창립해 물의를 빚었던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총회에도 가입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목사는 “방송사와 제보자 모두 고소하겠다”며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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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5-03-19
  • 부산 지역교회가 연합한 한국 최초 ‘드림복지재단’ 출범
    금년은 한국교회 선교 131년이 되는 해다. 최초의 미 장로교 의료선교사였던 알렌은 고종 황제의 주치의가 되었고 광혜원을 설립, 지금의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의료선교는 이 땅에 중요한 선교의 밑거름이 되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1885년 한국 땅을 밟고 교육으로 배재학당을 세워 이 나라의 교육발전에 기여했다. 그 때 백성들은 1%도 안되는 교회를 존경하고 신임했다. 1919년 삼일운동에서 민족 대표 33인 중 16인이 기독교인이다. 목사, 장로로 민족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온 셈이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교회는 우리 사회와 상관이 없는 외톨박이 종교로 추락하고 말았다. 한국교회의 자아상이 위기에 직면한 이때, 지역을 위해 교회가 해줄 것이 없는지 고민하는 이들이 있었다. 개인구원에만 치중한 나머지 사회 속의 교회, 기독교를 교회 안에만 가두어놓고 있음을 느낀 부산의 뜻있는 진구, 연제구 지역 10개 교회가 연합해 사회복지법인 드림복지재단을 만들었다. 재단 출범식인 감사예배가 지난 3월 8일(주일) 오후 5시 거제교회당에서 교인 700여명을 비롯해 연제구청장 이위준 청장, 진구 나성린 국회의원, 부산YWCA 회장 하선규 권사(부전교회)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옥수석 목사(거제교회)는 설교에서 “지금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여 선한 착한 행실(마 :516)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연제구 ‘이웃사랑’이란 단체를 통해 거제교회는 성탄 헌금으로 매년 3000만원을 6년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교회를 보는 눈이 달라보기 시작했다고 말한 옥 목사는 복지재단의 필요성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했지만, 지역 주민들이 교회를 보는 눈이 달라져 그 때부터 연간 약 4억원 이상을 교회 밖, 선교예산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 옥 목사는 사회를 섬기고 나누는 일에 동참한 한 부부의 헌신적인 숨은 희생이 오늘의 드림복지재단이 출범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주인공은 바로 강봉식 장로와 그의 부인 박미정 교수이다. 이 부부가 사회복지법인 드림복지재단에 5억원을 내어 놓았다. 여기에 함께 동참한 지역교회는 대양교회(김상석 목사), 성안교회(윤장운 목사), 신흥교회(황만선 목사), 연산중앙교회(김성복 목사), 부산북교회(조서구 목사), 부암제일교회(김현규 목사), 부산개금교회(김경헌 목사), 연지교회(조봉기 목사), 브니엘교회(김도명 목사)가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상임이사는 강봉식 장로(선우C&D), 사외이사는 김태규 국장(전 연제구청 국장), 유성애 원장(종덕원), 조윤영 소장(어린이재단), 유태완 교수(동의과학대), 홍재봉 교수(동의대), 감사는 김기현 회계사(부경회계법인), 강동완 원장(웰니스병원)이다. 이번 드림복지 법인 설립은 지역교회가 연합한 한국교회 최초의 복지법인이다. 세상이 감동하는 일에 나섰고 지역 복음화에 일조하는 선한 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하선규 회장은 “지역에 교회가 연합하는 일이 인색한데 특히 부산교계가 너무 심하다”고 일침을 가하고, 이번 지역교회가 연합한 복지재단 출범은 실로 대단한 일이다고 높이 치하했다. 이 일을 위해 배후에서 묵묵히 도운 거제교회 박차희 권사, 김무현 관장의 노고도 함께 치하했다. 이제부터라도 이 연합 복지재단이 불씨가 되어 부산을 성시화하는데 사용되길 바란다. 부산 뿐만이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지역 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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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5-03-19
  • 영남신대 화해 수습으로 가나?
    영남신학대학교가 수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총회 교육위원회가 화해 조정을 시도하며 나섰다. 7명의 교수 중 3명 면직, 2명 재임용 거부, 2명 징계 등을 시행한 이사회는 교수들의 성찬식 거부, 종강예배 거부, 총장 감금 등에 대한 징계라고 밝혔다. 김수읍 이사장은 고소 취소, 진정한 사과와 교수 전업에 돌아가 가르치는 일에 매진한다면 이사회가 결의한 징계는 해벌로 완화할 용의를 나타냈다. 승자도 패자도 없이 결국 학교만 만신창이가 된 결과로, 그 결과에서 오는 손해는 학교, 학생, 교수, 이사회 모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데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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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인명진 목사, 대표로 지낸 GoodTV에 피소 당했으나 합의
    일신기독병원의 법인 한호기독교선교회 이사장이자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인명진 목사가 자신이 대표로 지냈던 기독교복음방송(GoodTV)에 고소를 당했다. 방송사는 지난 2008년 위성 DMB 방송을 인수하면서 이 회사의 주식을 5배 정도 높게 매겨 사들였다며, 약4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했다. 그러나 인 목사는 이를 부인했다. 자신의 돈으로 샀고 주식 대금을 주지 않고 있어 대금 5억원을 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해 방송사가 맞대응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목사와 방송사는 합의를 이뤄 고소를 취하했고, 이에 검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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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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