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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후보자,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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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분쟁을 세상법정으로 가져가면 소송을 건 사람이나 소송을 당한 사람이나 모두 손해를 보게 된다. 목사가, 장로가 자신의 교회에 속한 성도를 고소한다면 그 자체로 그 목사와 장로에 대한 신뢰는 평가절하 된다. 그래서 교회 분쟁이 종종 발생하고, 거기에 세상 법까지 개입되는 현실에 한 기독 법조인으로서 외면할 수 없어 2012년 <전문가가 말하는 교회분쟁과 화해 : 교회가 알아야 할 법 이야기>(요단출판사)를 출판했다. 교회분쟁과 화해를 위한 해결책과 대안을 한권의 책으로 제시했다. 저자는 교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책을 출판했다고 말했다. 그 저자가 지금 장안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황교안 전도사(법무부장관, 국무총리 후보자)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는 이 땅의 주님의 교회들이 분쟁으로 인해 세상의 법정을 드나드는 불미스런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갈망하면서 다음의 성경구절을 자주 인용해 교회를 향한 애정 어린 충고를 했다.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고전 6:7)
황 총리 후보자와 필자가 알게 된 것은 2009년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검사 시절 때였다. 그리고 2011년 부산고검장을 마치고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변호사로 16개월간 근무했다. 그때 본보에 약 1년간 교회분쟁과 관련 법률칼럼을 게재했는데, 그가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된 후 칼럼을 끝내게 됐다. 그가 부산에서 재직하던 시절에는 부산해운대 침례교회에 출석했다. 그와는 매주 화요일마다 가지는 조찬모임인 부산기독기관장회에서 종종 만나곤 했다. 그는 기독교교도소 설립을 추진했었다. 양인평 장로(전 부산고등법원장) 등 몇몇의 기독기관장들도 이에 참여했고, 김삼환 목사를 도와 여주 기독교 교도소를 설립하게 했다. 당시 부산에서도 재범을 막고 교화를 목적으로 부산 근교에 제2의 기독교 교도소를 설립하기 위해 장성만 목사를 비롯해 여러 인사들과 의논하고 발기했으나 중단된 사실이 있다. 그 일을 추진하기 위해 부산지역 교회를 순방할 때 그의 사모와 함께 듀엣으로 성가곡을 부르던 모습이 기억난다.
그는 경기고, 성균관대를 나왔다. 그가 사법연수원 교수시절, 서울 수도침례신학교를 야간으로 다니면서 신학을 전공해 침례교단에서 전도사로 통했다. 그는 훗날 법조인의 삶을 마치면 일반 목회를 할 계획이라고 그가 한 간증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오로지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돕고, 헌신한 모범적인 신앙인이었다.
아마 이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도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이 나라 민족을 사랑하는 수많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새벽재단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 결실이라는 것으로 여겨진다. 오로지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하나님 나라 건설과 그의 의를 위해 세우신 믿음의 용사인 요셉과 다윗과 같은 지도자로 미리 준비하고 예비하신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
그는 늘 겸손하다. 그의 청초하고 맑은 목소리 또한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에 와 닿게 한다. 그는 법조계에서 재직하는 동안 많은 복음의 사역을 행한 인물이었다.
양인평 장로 이후 김 신 대법관, 허진호 변호사 등 수많은 법조인이 부산기독기관장회에서 매주 화요일 조찬모임에 나와 성경말씀을 듣고 서로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이 모임이 하나님께서 귀한 인재를 길러 낼 수 있도록 하신 것 아닐까. 기독인재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이 땅에 복음을 전하라는 주의 명령을 사명으로 살아가는 삶의 영역이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길인지는 오로지 하나님만이 아실 것이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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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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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김성수 전 총장으로부터 전액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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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는 필리핀어학연수원과 관련된 비용 전액을 김성수 전 총장으로부터 환수했다. 전광식 총장은 “이제 학교와 김성수 전 총장과의 모든 문제는 깨끗이 종료되었다”면서 “이에 학교도 (김 전 총장을)기독교교육과 명예교수로 추대하여 학교가 할 수 있는 예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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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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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문화 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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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6월 9일 퀴어축제 장소로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은 지난 25일 성명서를 발표해 서울시와 박 시장이 다수의 시민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사용허가를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광장사용은 신고제”라면서 퀴어축제 관계자에게 퍼레이드는 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퀴어문화축제 홈페이지에는 6월 28일(일) 서울광장에서 퀴어퍼레이드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결국 박 시장은 에이즈 감염위험집단의 축제를 시민의 건전한 문화활동으로 보고 허가한 것”이라며 광장 사용 허가를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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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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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와 서명운동, 부산교계 연합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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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안드레지파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이마트 옆 부지에 본부 이전을 추진 중이다. 신천지 안드레지파는 본부 건물을 건축하려고 했으나, 연제구기독교연합회에서 이를 반대하는 1만3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연제구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연제구청은 반대서명을 토대로 건축 허가를 내주지 않자, 신천지는 9만5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다시 승인 요청을 했다.
1만3천여명의 반대에 맞서고자 신천지측에서는 9만5천여명의 서명을 제시하며 건축 허가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연제구기독교연합회는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부산지역 전체 1800여 교회가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기로 결의했다. 부산지역 교계는 5월 31일까지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책위원회 한 관계자는 “신천지 측에서 9만여명의 서명을 받아왔기에 교계에서는 최소한 2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민들이 보기에 단순한 종교 싸움으로 보일 수 있지만, 최근 CBS가 8회에 걸쳐 방송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신천지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지역 시민들의 참여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책위에서는 변호사 등 각계 전문인들과 협조를 위해 법률 고문단 조직구성에 힘을 쏟고 이를 위한 재정마련 등 신천지의 건축 문제뿐만이 아니라 진리 수호를 위해 끝까지 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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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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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노회 이변, 총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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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수도노회에서 금년 9월에 열릴 65회 총회에 참석할 총대 선출에서 19년간 한결같이 총대로 나갔던 김종인 장로(고려학원 전 이사장)가 총대에서 탈락됐다. 문제는 총대 탈락이 조직적인 작업(?)에 의한 것. 노회 산하 고려신학대학원 S교수가 주동역할을 했다는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총대 탈락은 고려신학대학원 이전 문제와 관련한 정치보복이라고 김종인 장로는 말하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다 말인가? 울분을 참지 못해 본보에 호소하면서 이런 비열한 방법은 없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 교수들의 양식이 이 정도라면 어떻게 영적 지도자라고 할 수 있겠느냐며 강하게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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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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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감당은 인근 교회들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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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회나 건물을 이단에게 매각하는 기독교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손해보고 팔수는 없지 않느냐는 지적도 하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건물을 팔고 나오면 되지만 건물 인근 교회들은 죽을 지경이라고 아우성이다. 모 교회는 교회 근처 건물이 이단에게 매각되면서 주일마다 000교회 성도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다른 모 교회는 교회 바로 옆에 000 이단이 이전해오면서 힘든 싸움을 해 왔다. 이 과정에서 힘들어 하는 성도들도 많이 교회를 떠났다고 한다.
교회 주변에 이단이 오면서 피해를 보고 있는 K 목사는 “건물주는 이단에게 건물을 매각하면 그만이지만 그 뒷감당은 주변의 교회들의 몫이다”며 “특히 기독교인이 이단에게 건물을 매각하거나, 임대를 주는 것은 신앙양심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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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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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협박(?) 장로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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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닷 특집보도 예고’라며 문자를 보내면서 ‘고신대 총장 선거에 모 언론사 사장 개입 진상을 밝힌다’라는 협박 문자를 계속 보내는 K 장로가 있다. 협박 수준이 정도를 넘어서기 때문에 본보는 할 수 없이 K 장로를 상대로 지난 4월 부산지검에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정식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부산사하경찰서에서 고소인 진술을 마쳤다.
또한 협박과 더불어 “신 사장이 지혜로우면 새이사장하고도 협력관계를 잘해야 사업하는데 좋다”, “그는 아무리 씹어도 효력을 못 본다”, “너 바로 죽는다. 너 그러면 죽는다”는 막말을 일삼고, 고소 취하하라는 압력까지 넣고 있다. 정식 사과문을 내면 취하해 준다고 해도 “내가 왜 사과하나? 너가 해야지”하고 밤새도록 카톡 문자를 수십통씩 보내고 있다.
사하경찰서에 정식 출두하라고 해도 이리저리 미루고 있는 상황. 결국 구인장 받고 갈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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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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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들 임원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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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K교단 65차 총회 후보자들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각 계파들의 회동이 전해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개혁파는 금년 목사부총회장에 배굉호 목사, 장로부총회장에 김진욱 장로가 각각 공천(?)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반면 보수파는 김상석 목사와 장태휘 장로가 보수파 지원을 업고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그리고 부산노회 박창제 장로도 계파 지원없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거대한 공룡같은 계파 정치에 정면으로 부딪혀 맞서는 박 장로의 용기에도 박수를 보내는 이가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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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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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일 장로님이 그립습니다…(5주기를 추모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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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기도하라고 분부하셨다. 벌써 김광일 장로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됐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꼭 5년째 되는 날인 5월 24일(주일) 오후, 그가 섬겼던 부산중앙교회당에서 5주기 추모예배를 드린다. 매우 그리운 김광일 장로의 얼굴이 눈에 선하게 떠오른다. 김 장로는 가정과 그가 섬겼던 교회(부산중앙교회)에 헌신했으며, 변호사로서 약자들, 가난하고 불쌍한 이웃들에게 한 없이 베풀었고, 나누었고, 배려했고, 불의와 싸웠다. 그의 생애가 너무 짧았던 것 같아 아쉬움이 앞선다.
필자가 1980년대 교계언론의 현실에서 견디며 살아왔던 것은 김 장로의 사랑과 헌신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변호사로, 야인으로 살았던 삶은 늘 한결 같았고, 차별 없이 남을 배려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이었다.
김 장로는 이 땅의 정의와 공의를 위해 한 몸을 바친 거룩한 십자가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남이 억울함을 당했을 때 무료로 변론을 담당했다. 특히 억눌린 약자의 편에 서서 변론하고 헌신해온 삶은 그리스도의 사랑 그 자체였다.
불의와 맞섰다. 고통당하는 국민과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민주인사들과 함께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다. 부마항쟁의 불씨를 제공한 주역이었다. 이 땅의 양심적인 젊은이들에게는 부모와 같은 심정으로 늘 다정하게 보듬었고, 지원했고, 용기를 준 훌륭한 스승이었다. 필자가 잊을 수 없는 것은 그가 한국교회 특히, 부산교계 특정교단의 불의 앞에 교계언론을 통해 교계정화운동을 펴 교계 정치꾼들에게 경종을 울린 사건들로, 그 때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대표적으로 국제신문 ‘국제춘추’란에 ‘가룟유다예찬론’을 기고해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하나의 자극제로 신선한 충격을 준 사건이 있다. 교계 정치판도를 바꿀 만큼 썩어가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역설적인 필체로 가룟유다를 예찬하는 글을 썼다. 그 바람에 김 장로(글을 썼던 당시에는 집사였다)가 장로 피택을 받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교회까지 압력을 넣어 징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한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았던 그의 모습이 생각난다. 그 일로 결국 故 노진현 목사를 지지하는 일부 인사와 반대쪽이 갈라서게 됐고, 새중앙교회(지금의 호산나교회)를 개척하게 된 계기가 됐다.
지금의 부산중앙교회가 전통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과 같이 진리로 쾌거를 이룬 것이라 할 수 있다. 부산중앙교회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중구 대청동에서 지금의 넓은 터전인 수영구 남천동으로 옮겼다. 한국교회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오로지 교회가 잘 되기만 기도해 왔고 한국 교계가 바르게 서나가기를 염원한 故 김광일 장로는 볼품없는 필자를 도와 교계신문을 한때 운영, 관여하면서 부산지사장을 맡았었다. 이것도 지금 생각하니 하나님의 섭리이지 않았을까. 사도바울처럼 ‘나의 나 된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던 김광일 장로의 고백처럼 그를 추모하고 싶다. 이 땅의 민주화와 한국교회, 특히 섬겼던 부산중앙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있을 줄 알고 있다.
故 김광일 장로가 영원한 진리 앞에, 작은 일에도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영원한 나라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계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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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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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혐의 처분에 항소한 부산장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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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학교 이사회(이사장 민영란 목사)가 18일 개최하여 학교 현안인 도서관 종합 건축관을 6월 중에 시도하는 안건을 다룰 전망이다.
민영란 이사장의 이사 임기가 겨우 2017년 11월까지이기 때문에 이사장 임기는 이사직 잔여기간까지 한다는 정관 때문에 17개월 밖에 안남은 민 이사장으로서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낼 수밖에 없다.
이사장은 학교 숙원인 도서관 건축을 꼭 성취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기 때문에 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도서관 착공을 시도할 것이라는 게 이사 다수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일부이사와 원로 동문들은 이 도서관 건립을 다음 이사장이 맡아 해야 한다는 주장도 공존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전 이사장 정봉기 목사가 김해중부경찰서에 학교 일부 평의회 인사들을 대상으로 학교 명예를 훼손했다는 형사적 책임을 묻기 위해 고발을 한 바 있다. 약2개월간에 걸쳐 관계자들의 소환 진술을 들었다. 명백히 누구를 향한 피고발인이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검찰로부터 회신 받았다. 따라서 학교 이사회는 서류 보안을 해서 다시 고법에 항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발은 전 이사장이 대표로 고발인이 되어도 학교 이사회가 고발하도록 이사회 결의를 했기 때문에 고발인이 자연인 전 이사장이 아니라 학교법인 이사회가 안고 가야 되는 연고로 현 이사장 민영란 목사가 법적 승계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법률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따라서 민영란 목사는 끝까지 갈 데까지 간다는 뜻을 표시한 이상, 법적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결국 중간에서 김용관 총장만 어려움을 당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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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