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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교계 인물2] 황교안 국무총리
    ‘황교안’ 교계에서는 그를 ‘황전도사’로 불러왔다. 물론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되기 전에는 그에게 친숙한 호칭은 전도사. 앞으로 목사안수를 받아 반드시 목회자가 되는 것이 그의 영적 꿈이었다고 지난 날 부산기독기관장회 멤버로 참여하여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법조계 양인평 장로가 부산 고등법원장 시절 부산기독기관장회를 창립했다. 법조계 멤버 중 김신 대법관, 그리고 황교안 국무총리, 허진호 장로(법률구조 전 이사장)를 배출할 만큼 이름 있는 많은 기독 법조인들이 이곳을 거쳐 갔다. “아마, 영의 은혜를 입는 모양”이라고 어느 목사가 한마디 코멘트 했다. 초대회장 장성만 목사 재임기간에는 기독대학총장들이 대거 참여했고, 법조인 중 현직 부산가정법원 원장 최인석 장로가 회장을 맡고 있다. 황교안 전도사는 대표적인 공안통, 공안검사로 이름을 떨쳤었다. 이번 통진당 해체도 손수 헌법재판소에 직접 가서 소명자료 등 진술을 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필자는 그가 부산동부지원 제1차장 검사시절 만났었다. 그는 부산에도 기독교교도소를 만들어 기독교적 교화를 통해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교도소 전도에 매우 관심을 가지고 몇몇 부산지역 교회를 순방하면서 헌신예배를 통해 교계에 알리기도 했다. 그럴 때 마다 항상 동행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의 부인 최지영 권사였다. 최 권사는 성악을 전공하여 황 전도사와 함께 듀엣으로 특송하는 등 부부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 이후로 몇 번 가진 식사자리를 통해 그의 기독교적 품성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그가 뜻하는바 목회자의 길을 걷기 위해 야간에 수도침례신학교에서 수학하고 졸업했다. 부산고검장 시절인 2010년 부산기독기관장회가 매주 화요일, 동구 좌천동 옛 금호호텔에서 조찬성경모임을 가질 때 필자도 몇 번 참석한 적이 있었다. 그는 말이 없고 인자한 학자와 같았다. 아마 옛날 같으면 성균관 대사헌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라고 느꼈다. 마지막 검사 생활도 부산에서 고검장으로 끝을 맺고 2011년 9월 19일부터 2013년 1월까지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다. 한때 변호사 시절, 그의 저서 종교활동과 분쟁의 법률지식(시민법률상담) 등 기독교계에 관한 교회법과 사회법을 비교 연구하는데 매우 유익한 법률상식을 제공해주었다. 물론 그는 교회헌법에 관한 해설을 일반법률적 성문법 구조안에서 풀이하는 매우 까다로운 부분까지 자세히 설명하되 가급적 교회 헌법과 권징 틀 안에서 교회분쟁을 해결할 것을 권고하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변호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법무부장관이 된 것도 뜻밖이었고, 국무총리직은 꿈에도 생각 못한 자리였다고 어느 사석에서 말한 것을 보고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2005년 서울중앙지검2차장 시절에는 국정원과 안기부의 불법도청사건을 진두지휘하여 당시 불법도청을 지시하거나 묵인한 혐의로 임동원과 신건 등 국정원 전직 원장을 구속시키는 공안검사의 관록을 제시하기도 했다. 황교안 전도사는 매사에 원칙을 중시하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기독인다운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바울사도가 “늘 나는 곤고한 자로다”라고 한 것처럼 교만치도, 잘난 체도 않고 겸손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와 부산 동부지검1차장 검사시절 모 구청장과 교계 J장로가 불구속 기소가 됐을 때 관할 지역이라 한번 해운대 센텀시티 오션 중국집에 만찬을 한 일이 있다.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하여 제대로 말도 못 끄집어냈으나 그는 말은 안 해도 묵시적 눈치로 무엇을 주문하는지 아는 것 같았다. 함께 우리가 다 죄인이니까 남을 저주, 미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로 하나님께 기도한 적이 있다. 침례교 전도사로 서울 소망기독교 교도소에도 그가 함께 일조한 것으로 안다. 한때 국무총리 후보 시절 청문회에서 야당 인사가 “부산 여자들이 거세다”고 본보 기사 내용을 들어 보이면서 질문을 던졌을 때 그는 부산 여성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본지의 기사를 검색해 황교안 고검장 시절에 기자와 인터뷰한 내용을 무기로 삼았던 것이다. 한때 김신 대법관 후보도 청문회 시 본보 기사를 가지고 야당 인사들이 공격을 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참여정부시절 검사장에 바로 낙방한 고비도 경험하기도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경기고등학교와 성균관대를 나와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공안검사 길만 외로이 지켰다. 1957년생 아마도 국무총리를 하면서 애굽에 팔려간 요셉처럼 지혜롭게 국사를 잘 운영하면서 위로는 하나님을 아래로는 국민(백성)을 섬기는 기독인 향기가 나는 총리로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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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5-11-05
  • 20년 전 보증 섰던 사건이 현재도 진행된다고...
    과거 부산B노회에서 금융사고가 있었던 당사자 A장로로 인해 보증을 섰던 같은 교회 B장로. B장로는 우양상호금고에서 3천만 원 대출을 받은 사실이 없는데, A장로가 도장을 갖고 다니다가 보증인으로 찍었고, 또한 영도 모 교회 C장로도 함께 보증을 섰다. 1995년 그 사건이 20년이 흘렀는데, 영도 C장로는 면책을 받았고 거의 90세가 다 된 B장로는 불편한 몸으로 집에서 거동만하는 정도지만 아들이 부양 능력이 있는 까닭으로 면책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채무면책을 받은 영도 C장로에게 지난 10월 8일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이 사실에 대해 책임이 전혀 없다는 회신이 왔다. C장로는 “나는 면책을 받아 신용불량자는 아니기 때문에 노회임원과 공적인 활동은 가능하다”고 코멘트 했다. 믿음의 형제간에도 보증과 돈거래는 삼가야 하는 것이 잠언에 기록된 교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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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5-11-05
  • “시간이 없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대표 신현욱 목사)이 ‘신천기 31년(2014년) 12지파 종합 현황’을 발표했다. 이 내용에는 신천지 전체 교세 현황과 12지파별 신자수와 활동 내용이 담겨있다. 놀라운 사실은 한국교회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신천지가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16.1%나 성장했고, 작년 총 14만 2421명이 이른다는 것. 특히 부산 안드레지파와 야고보지파가 2013년 1만 8667명에서 2014년 2만 1934명으로 크게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또 현재 센터 수강자가 3천 4백 여명, 복음방 수강자가 2천 4백여명이 있다는 기록도 공개됐다. 이들 모두가 교육을 받고 신천지 신도가 될 경우 곧 부산지역에 신천지 신도가 3만 명에 육박할 수 있다. 교회의 견제 속에서도 급격히 성장하는 신천지와 이 상황을 즐기면서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으며 급격히 늘어만 가는 하나님의 교회 및 구원파 박옥수 집단 등 이단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교계가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2020년에는 이단만 10만 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개신교인 3-4명 중 한명은 이단이라는 오명을 낳을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이단문제를 전담할 범 대책기구가 필요하다. 이제는 정말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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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5-11-05
  • 명예훼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A 교회에 지원했던 목사의 실명을 본보가 거론한 것에 대한 항의 전화였다. 결국 이 A 교회는 담임목사를 선출하지 못했는데, 이 과정에서 본보가 실명을 거론한 것 때문에 B 목사가 현재 시무하는 교회에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상당한 명예훼손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신만 살자는 그런 목사 밑에 있는 성도들이 불쌍하다는 반응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명예는 그렇게 중요하면서, 자신이 목양하는 양떼들은 소중하지 않는지 궁금하다”, “그 정도 각오없이 어떻게 지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들과 “현재의 지원하는 청빙 방식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더 크고, 좋은 환경에서 일하려는 욕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세상이 교회를 욕하는 이때, 목회자는 좀 달라야 하지 않을까? 목회자까지 세상과 다를게 없다면 과연 누가 교회를 찾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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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목사, 장로부터 허리끈 조여야
    한국교회가 침체되고 있다고 한다. 교인 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것은 결국 교회 재정도 급감하고 있음을 뜻한다. 교회 재정이 어렵다보니 교계 재정 전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교회의 재정적 여파는 노회, 총회, 각 기관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 가을노회를 다니다보니 노회마다 예산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부서를 통폐합해 예산을 줄이고, 각 부서마다 불필요한 지출을 막자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고신 중부산노회에서는 회의비에 지출되는 비용이 많다는 여론에 안용운 목사(온천교회)가 나서 “여기 참석한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동의하신다면 여비(교통비)를 반으로 줄이자”고 말했다. 교회 지도자인 목사와 장로들부터 허리끈을 조여야 힘든 위기를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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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오만의 극치를 이룬 법인감사
    지난 9월 고신교단 총회에서 2표차로 법인감사로 당선된 오병욱 목사가 총회 석상에서 인사말로 “겨우 2표차로 감사로 당선된 오병욱 목사입니다”라고 서두를 꺼내자 총대들은 아직 깨닫지 못한 오만의 극치를 보인다며 여기저기에서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10월 15일 법인 고려학원 재단이사회에서도 감사 인준 투표에서 5:4로 부결되면서 법인감사를 못하는 형국이 되고 말았다. 법인이사회에서 인준을 해야 교육부와 등기부에 등재되고, 활동할 수 있는 현 정관에 의해 법인이사회에서의 부결은 곧 인준 거부로 비춰졌다. 아마도 차일피일 미뤄 내년 총회 전에 재론해서 다시 감사 인준 승인을 한다고 해도 1년은 못하고 반쪽짜리 감사가 될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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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행사 좀 짧게..
    손양원 목사 기념관 개관식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군수,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다양한 사람들과 교계안에서도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참석한 사람들은 기념사업회에서 이날 행사를 잘 준비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옥의 티는 행사시간이 너무 길었다는 점. 야외행사라는 점을 감안했으면 이날 개관식이 너무 길었다는 느낌이었다. 1부 예배, 2부 개관식 3부 오페라 갈라 콘서트만 진행되었으면 좋았겠지만, 중간에 명예졸업장 수여식, 기념식수 등이 있었고, 개관식에서도 묵상의 벽 제막식과 커팅식 등이 나눠 참석자들이 지루했다는 지적이다. 다행히 초반 뜨겁던 햇빛도 구름에 가려 졌고, 사이 사이에 특송과 축가가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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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내가 만난 교계 인물1]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척박하고 황무지나 다름없는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330-30번지. 허연 벌판 같은 버스 종점지점 근처에 교회 개척을 시작한 지 35년 만에 대박을 터트린 이름대로 된 명성교회. 교인 재적12만 명, 평균 주일 출석 5~6만명. 새로 건축한 교회 내 한번에 수용 가능한 인구는 1만5천여 명이다. 35년 만에 이런 경이적인 메가 처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가히 기적에 가까운 팩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김삼환 목사를 단독면담이라 할지, 인터뷰라 할지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상관없는 것은 어째든 단독으로 김 목사를 만나 약 30분가량 진솔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은 행운에 가깝다. 이런 만남을 주선 한 분은 김삼환 목사의 측근 인사로 알려진 공병의 목사(포항동해큰교회 담임)다. 만남을 주선한 이유도 따로 있었기 때문이지 우연한 계기는 아니다. 2014년 7월 6일자 공 목사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내일 서울 명성교회 당회실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다음날 일찍 KTX를 타고 갔다. 기차에서 공 목사는 내게 “김 목사를 만나 무슨 얘기를 질문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매우 조심스럽고 부담스런 질문일 것 같아 분위기가 잘못 되면 만나자 말자. 인사만 나누고 일어 설 수도 있겠다 싶어 나는 미리 신문 스크랩 한 장을 복사해 갔다. 당시 복사해 간 신문은 필자가 본지에 쓴 기사였다. 김삼환 목사와 2013년 9월 총회기간인 명성교회 옆에서 아침조찬을 우연히 하는 자리가 있었다. 그때 교회 바로 옆 교인 집 식당이었는데 그 식당은 그야말로 시골 밥상을 연상케 하는 허술하고 10여명이 앉으면 꽉 찰 수 있는 조그마한 식당이었다. 시골에 흔히 보는 시락국 해장국 밥상에 불과한 시골식당 같았다. 몇몇 해외 선교사들과 함께 조찬에 초대 받은 것이다. 그때 김 목사는 주방에 들어가 시락국을 그릇에 담고 있었고 흔히 먹는 공기밥이 아닌 큰 사발 같은 대접에 푸근히 담은 밥그릇에 밥을 담았다. 그리고 시락국과 김치 무우 대충 반찬은 그린 필드가 전부였다. 시골 노인과 같은 분이 국을 떠서 손님에게 나눠 주는 풍경을 담아 야사 역사의 현장에 글로 담아 놓았던 글을 스크랩해서 보여 주면 좋아 할 것이라고 상상하여 첫 만났을 때 문제의 글을 자기의 사진과 함께 보여 주었다. “아!ᆞ 정말 글을 잘 썼네요.” 수수하고 서민적인 글을 본 순간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이때를 놓치면 대기자가 아니다. 나의 센스를 동원해 찬스를 포착했다. “김 목사님, 최근 교회 안에 일어난 시무장로 투신 자살사건 어찌 된 일입니까?”라고 넌지시 물어봤다. 김 목사는 그런 말 나올 줄 알았든지 “그래요 처음으로 신 장로님과 이번 사건을 얘기하는 겁니다. 아무 인터넷 언론이나 교계신문도 애기 나눈 적 없어요”라고 전제를 하고 해명입장을 서서히 입을 여는 것이었다. 문제의 P 장로는 저가 가장 신뢰하는 장로이고 부산에 연고가 있는 경상도 인사로 모든 교회 특별 재정을 모두 맡겨 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와 만나기로 약속한 날짜 하루 전날에 자살하고 말았으니 도무지 대화할 틈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고 난 금액은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니고 자신이 사업하다가 집이며 부동산 소유도 다 은행에 잡혀 있었다는 것도 사고 난 다음 알았다는 것이며, 모 인터넷 언론사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무슨 비자금이 있느니 하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하면서 교회시무장로들과 모두 얘기한 후 지출되는 것이라고 했다. 예를 들자면 에티오피아에 병원을 설치하는 비용 등은 교회경상비 예산이 아니고 특별계정 특히 교회 건축하다가 남은 금액일부와 김 목사가 외부에 나가 부흥회 등 강사비로 받은 금액 등을 모아놓은 비용인데 “이 금액도 모두 장로들과 의논해서 지출되는 금액이지 무슨 비자금이 어디 있어요?”라고 말했다. 돌아가신 장로를 빨리 만났더라면 안 죽을 수 있었는데 정말 아쉽다고... 그래서 장례를 직접 김 목사가 가서 다 치러주고 사모권사님과 그의 가족들도 불만 없이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됐다. 그러면서 “이런 해명은 신 장로님한테 처음 얘기하는 것이다. 허물없는 사이이고 또 우리 교단 장로이니까 얘기 하는 것이다”며 매우 다정다감하게 얘기를 풀어 나갔다. 나는 다 듣고 난 뒤 헤어져 기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오는데 어떻게 할까? 글을 써야하나? 안 써야하나? 기자 근성이 발동하기 시작했다. 결국 뉴스초점에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단독인터뷰’(2014년 7월 7일자)를 기사화하고 말았다. 그런데 야단이 났다. 공병의 목사가 전화로 인터넷 기사 내려 달라고 성화였다. 공 목사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결국 글은 내렸지만 이미 인쇄된 신문은 나가고 마는 해프닝이 있었다. 나는 이런 비하인드스토리를 쓸라고 한 것이 아니다. 김 목사의 훈훈하고 농촌 서민의 애환을 풍기는 그의 순박한 인간성과 가끔 설교시간에 믿지 않는 전통적인 유교 안동 가문 김 씨 집안의 얘기부터 시골 교회에 있었던 구수한 ‘전설 따라 삼만리 같은 고향 얘기’가 향수같이 묻어나는 그의 설교 메시지는 누구나 농촌 출신인 교인들과 고향 얘기 나누고 엄마 얘기 하는 집안내력을 담아 들을 수 있을 때 좋아하지 않는 교인 누가 있을까? 그래서 그의 설교 스타일은 교인들의 가슴에 스며들고 감동으로 묻어나는 메시지이기에 아마도 가장 쉽게 설교하고 감동받는 서민적인 목회자라는 점, 어려운 용어 쓰지 않고 구수한 고향 얘기들을 담아 얘기하면서 가끔 찬양을 하는 그의 노래 실력은 일품이자 양념 중에도 A급 메시지일 것이다. (계속)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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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5-10-12
  • 병원장 취임식에 ‘강의’식 축사
    지난 9월 24일 오후 5시 복음병원 강당에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강영안 이사장이 축사를 하면서 병원다운 병원으로 거듭 날 것을 당부한 후 병원은 호스피탈리스, 호스페스는 라틴어에서 나왔다고 말하고 우리말로 ‘나그네’ 길 떠난 사람은 잘 먹여 배려하는 손대접하는 뜻으로 환자를 잘 환대하고 치료해서 따뜻하게 보살피고 치료하여 따뜻하게 하라는 뜻이라고 강조한 말에 여기에 참석한 교수, 직원, 이사 목사, 장로들은 마치 교수가 학생들 모아놓고 강의하는 식의 축사에 한편 놀라운 반응. 유식한 철학교수다운 이사장의 길었던 축사에 “이곳이 강의실인가”라는 빈축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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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5-10-07
  • 이번엔 합신?
    신상현 고신 총회장이 합신총회를 방문했다. 신 총회장은 예장합신 총회를 방문해 “합신 총회와 연합해 세속화되어 가는 한국교회에 거룩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같은 신학과 신앙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양 교단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합신측 반응도 긍정적이다. 안만길 합신 총회장은 “교류를 지속해가며 차근차근 통합을 위한 걸음을 떼겠다. 아름다운 결과를 위해 전체 의견을 모으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두 교단은 과거 ‘교단 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교단 통합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현재는 ‘교류추진위원회’로 명칭을 반경해 통합에 신중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신상현 총회장의 방문으로 두 교단이 다시 교단 통합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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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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