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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신 학생들, “명성 세습단호히 반대”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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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학교 학생들이‘명성교회 세습에 대한 부산장신대학교 학생들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부산장신대학교의 공식적인 입장은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단호히 반대한다”라는 입장을 담고 있다. 부장신 학생들의 이 같은 성명발표는 명성교회 위임예식에 보내진 축하화환 때문이다. 부산장신대학교 명의로 축하화환이 보내져 마치 부산장신대학교가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옹호하는 것으로 비춰졌기 때문이라는 것.
성명서는 “화환은 부산장신대학교 이사장이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와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인하여 보내진 것 입니다. 본교 학생들은 명성교회 부자세습에 대해 전체인원 중 95% 이상이 반대”한다는 뜻을 비추며 “향후 부산장신대학교는 하나님과 교회법에 어긋나는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이 일로 인하여 상처받는 학생들 및 관계자분들에게도 사과와 유감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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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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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현장] 부기총·집행부 임원들에게 드리는 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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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도법정과 비슷한 부기총 집행부들
2017년 한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 쏜살같이 가는 신속한 세월 그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요한복음 18장 33-38절에 나오는 빌라도법정에서 한 심문에 이해 할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대목이 나온다. 빌라도가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는 대답하기를 네가 나한테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네가 한 말이냐 라는 동문서답하는 답변도 이상하지만 빌라도가 또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는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 이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라는 말이냐. 예수께서 대다하기를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해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러 함이로다. 무릇 지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데 빌라도가 이르되 도대체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예수는 적어도 죄명이 ‘유대인의 미혹’이였고 스스로 왕이라고 자처했으니, 국가의 반역인·정치적 재판에 기소된 것이다. 처음 심문은 마치 조롱하듯이 몰골차림이 형편없는 예수의 모습을 보고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하는 조롱 반 의문 반으로 시작 된 심문의 끝자락은 엉뚱한 진리 문제를 듣고 나오니까 관심 밖으로 진리가 무엇인데 라고 더 이상 심문을 중단하고 말 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종결짓고 만다. 그래서 빌라도는 손을 씻으면서 무슨 말라빠진 진리가 무엇인데… 너희가 하도 소란을 피우니 할 수없이 십자가 사형에 처하게 되었으니 일 없는 집행이라고 살짝 손을 씻고 회피하고 마는 행동 때문에 오늘날까지 사도신경 속에 빌라도가 귀가 따갑도록 두고두고 외치는 외침이니, 본질이 왜곡된 재판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느끼는 대목이다.
△ 언론은 진실을 위해 달려가는 것.
그래서 오늘이나 과거일이나 미래에도 진리를 위해 싸우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다. 땅의 것보다 위의 것을 향해 가고 현실적인 것 보다 본향을 향한 영적싸움이어서 두려울 것이 없다. 교계언론이든, 일반 언론이든, 모든 언론은 진리를 위해 싸우고 끝까지 진리를 위해 수호하고 도전을 받는다. 언론은 진실을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특별히 교계 언론은 복음의 나발을 위해 싸우며 진리를 위해 나아가야한다. 왜냐하면 진리 속에 생명이란 구원의 알맹이가 내포되어있으니 더욱 강하게 진리를 위해 세상 끝 날까지 싸워야하니까 그렇다. 그 진리를 위해 부름을 받은 사명자이어서 가난하게 살아도 고난의 행군 나팔을 크게 불어야한다. 때로는 세상의 언론중재위에서 부터 세상 법정까지 가야하는 질곡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인내가 필요하다. 온갖 조롱과 질타 속에서도 꿋꿋하게 가야 하는 고통의 십자가을 기꺼이 져야한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한다는 복음의 메세지가 십자가의 용기를 북돋게 해야 한다.
△ 부기총 집행부 얼굴에 먹칠하는 격.
서두를 빌라도 법정에 비유하는 것은 지난 5일 동래중앙교회 부속건물 비전홀에서 12월 5일 열릴 임시총회를 위해 부기총 전제 임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중요 안건으로 정관 개정 안 검토를 놓고 토의가 벌어졌다. 부기총 정관 개정안의 중요 골자는 부산시내 1800여 교회 목사·장로는 종례대로 본회 회원으로 두는 것을 각 교단 산하 노회 혹은 지방회별로 파송 받는 대의원제도를 한다는 골자이고 더욱이 목사·장로 증경회장들 전형위원을 두고 있었던 것을 장로 증경상임회장들은 아예 삭제하고 목사증경회장 위주로 가는 개정안을 두고 찬반이 오고갔다. 이 과정에서는 실무 임원가운데 혹자는 버르장머리를 고쳐주느니 하며 인신공격 막말을 하는 등 분위기가 격하였지만, 사회자 정성훈 회장의 부드러운 말씨와 사과로 넘어 갔다. 그래서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순간 법인 상임 모 인사는 ‘X같은 선배’ 운운하고는 대학선배이자 스승(해부학교수)인 조운복 장로에게 막말을 하는 한편 필자에게는 교회 주차장에서 여려 교계 어른들이 있는 자리에서 “당신 법정에서 보자”는 등 나이도 15년이나 어린사람이 나이 많은 필자더러 들으라고 공갈 협박을 하는 예의범절도 없는 시장바닥에서의 노는 깡패들이 쓰는 언행으로 협박하는 몰상식적인 작태를 보고 모두 듣는 이로부터 ‘교만의 극치이구먼, 못 쓸 사람이네’ 라고 한마디씩 하고 자리를 떠났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지도자로 큰일을 하기 위해 정치에 나서는가? 아무리 좋은 일하고 선행을 한다고 포장하면 무엇하는가? 신앙인의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데... 부기총이 진짜 개혁 되어야 할 대상이 누군지, 그리고 무엇이 개혁되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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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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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깊은 교회일수록 신·구세력이 충돌될 수 있다. 제일영도교회 전권위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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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부산노회(노회장 김인수 목사)는 지난 2일 임시노회를 열고 정기노회 시 제일영도교회 전권수습위원회위원 7인이 배수공천 없이 선정한 부분이 법 규정 절차를 위반함으로 다시 임시노회를 열어 이와 같이 전권 수습위 구성을 다시 해, 위원장 주준태 목사 등 7인을 새로 선정했다. 제일영도교회는 110년이 되는 교회이며, 담임목사와 장로 일부 간의 갈등으로 빚어진 사소한 사건이 폭언과 감정으로 비화되어 교회가 혼란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교회 역사가 100년이 넘는 교회들 마다 교회의 전통과 새로운 변화의 물결 간에 충돌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며, 역사가 오래된 교회일수록 이런 문제점들을 잘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고 노회원 사이에서 말들이 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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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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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회관 관리 임대료 착복사건 터져, 외양간 고치기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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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부산 D노회가직영하고 있는 노회회관 관리위원회가 관리 하고 있는 회관 5층 건물에 임대하고 있는 세입자가 매월 지불하고 있는 임대료를 관리위원으로 있었던 L장로가 월세임대료 연간 4,840만원 가운데 1,500만원이 회계장부와 은행 통장 사이에 차이가나서 노회에서는 노회회관조사(수습)위원회(위원장 최성관 목사)를 제74회 정기노회 때 구성해 조사한 결과 해당 당사자에게 회개와 자중을 권고하고 착복한 금액도 환수함으로서 조사를 종결한다는 내용을 이번 제75회 정기노회 시 보고 했다. 따라서 대부분들은 “소 잃고 외양간고치는 식”이라고 하면서 노회회관 관리가 그만큼 허술하다는 지적을 남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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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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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들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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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6일(목) 수능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은 고3학생들과 그 부모님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이단들도 자신들의 포교를 위해 수능을 기다리고 있다.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의 경우 긴장감이 풀어지면서 이단들에게 잘 현혹되기 때문이다. 최근 학원복음화협의회(이하 학복협)가 수능이 끝난 뒤 이단들의 접근방법에 대해 경고했다. 학복협은 신천지를 포함한 이단 사이비들의 접근형태를 크게 4가지 정도로 정리했다.
첫째, 설문 조사를 통해 접근한다. 그 설문지에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들을 기록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단들의 중요한 자료로 사용된다. 특히 설문조사는 대학가, 번화가, 거리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학복협은 “신상을 적어라고 하는 설문조사는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문화센터 무료강좌다. 서예나 종이공예, 수화 등을 무료로 가르쳐 준다고 포섭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교리를 가르치는 신학원으로 데려간다는 것.
세 번째는 개인적인 친분으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대학 같은 과, 고향이나 학교 선후배관계를 내세워 접근하는 방식이다. 학복협은 “상대방을 정확히 알고 난 후에 친분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퍼져 있는 동아리 활동을 통한 접근이다. 이단들은 동아리에 신분을 속이고 많이 퍼져 있다.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이나 교인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포섭하고 있다.
학복협은 “이단·사이비단체들은 처음부터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는다. 처음에는 친분을 맺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이단·사이비단체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들이 한결 같이 그들은 너무 다정다감하고 사랑이 넘친다고 말하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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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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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현장] 부산교계 연합 운동의 실체와 허상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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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4년 전1993년 4월 1일 국제호텔<동구 범일동 소재>에서 장, 감, 성, 침례교, 순복음, 구세군, 성공회, 등 7개 교단에 있는 건전한 교단의 시무 장로로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교회 일치와 연합사업을 전개하며 교회와 사회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면서 봉사에 임하고자 창립된 부산 교계 유일 한 초교파장로 연합 공동체이다.
초대 대표회장에 김상권 장로<합동, 남부산교회>가 2년간 이어오다가 1995년 6월에 통합교단 김홍식 장로<산성교회>가 2년간 씩 이끌고, 3대가 1997년 국제호텔에서 통합총회로 정식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로 명명하고 고신 교단 故김진호 장로<서면교회>가 맡아 장로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경제 세미나 등 6·25상기 구국기도회를 갖고 친목 도모해왔다. 2000년도에는 합동교단 조운옥 장로<온천제일교회>가 4대 대표회장을 맡으면서 목사, 장로 친선 볼링대회를 처음으로 가졌다. 그리고 2002년 장로 총람을 4000부 제작하여 무료로 배부 하는 업적을 남겼다. 그 해 2002년 8월에 6대대표회장으로 통합 교단 정대성 장로<신광교회>가 부산시청동백홀에서 갖고 그 해부터 3·1절 조찬 기도회 및 신년 하례회를 갖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했다. 그 후 장상만 장로<합동>, 조운복 장로<통합> 10대 대표회장 신주복 장로<고신> 순으로 장로교 합동, 통합, 고신 교단만으로 대표회장을 맡아 오다가 오순곤 장로<성결교>, 문윤수 장로<브니엘>군소교단에서 인물로 대표회장이 나와 장로교 일색 전용 폐단을 끊었다.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이하 부기장총>는 교단구색만 나열한 채 장로교 일색의 성격이강하다 보니 감리, 침례, 순복음, 성공회 구세군 등 군소교단은 소외 될 수밖에 없었다. 공동회장단들이 차기 대표회장을 뽑는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다시피 하는 전형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은 아예 증경회장단회 <회장 김상권장로>에서 다음회장물색을 점찍을 정도의 파워가 강하게 작동하고 이다. 지난번, 총회가 열린 양정교회에서는 박성업 장로<통합, 평양노회, 양정교회>가 대표회장에 취임하면서 차기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회칙 제 10조 <본회 임원은 정기총회에서 선출하며 차기회장을 공동회장을 역임한 분을 선출한다>라고 명문 규정이 엄연히 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힘으로 고신교단 K모 장로가 사무총장 역임 했을 뿐 공동회장을 역임하지 아니했는데도 불구하고 증경회장소속교단 힘 있는 몇 분의 입김으로 밀어 붙어 불법으로 당선시켰다. 당시 그 어느 누구도 “법이요”라고 말하는 회원이 없을 정도로, 질서와 절차도 없는 부기장총의 위상은 나락으로 추락 할 수밖에 없었다. 손잘 비비고 로비만 잘 하면 증경회장단에서 밀어붙여 당선시키는 징크스를 깰 수는 없었다.
부기장총이 이렇게 교단별 나눠 먹은 감투욕에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내 법인 이사에 부기장총 현직 대표회장이 당연직으로 들어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직을 제치고 차기회장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도 부기장총의 영향력과 위상이 떨어진 증거일 것이다. 이게 바로 부기장총이 처해있는 자아상이다. 그야말로 이름값도 제대로 못하고 빈 깡통에 불과하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 이사자리도 지키지 못하는 부기장총의 대표회장 자리는 허울 좋은 감투이고 명예직에 불과하니 어떻게 부산 교계 지도자들이 존경의 눈으로 바라보겠는가? 한심한 교계연합운동의 단체라 하는 부기장총은 거창한 이름값도 못하는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라고 질책을 받고있다. 장로 연합 체육대회를 하는 곳에 가보면 불과 특정교단장로교 일색이고, 4천여 명이 있는 부산 지역 장로들의 연합이라는 단체가 부끄럽게도 100명 미만에 썰렁한 체육대회로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계속 전통으로 이어 갈 것인가?
이같은 부기장총의 심각한 문제를 알고 회장 박성업 장로에게 질의했으나 돌아온 답은“내 회기에는 눈 감아달라”는 말 뿐이었다. 이 말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 잘못됐다는 것을 시인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게 나라냐”라는 말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부기장총의 행태를 보며 “이게 어찌 부산 교계4000여 명의 장로를 대표하는 기관이냐”라는 말이 떠오른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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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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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총장 선거 3파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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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일정이 발표됐다. 전광식 현 총장과 교회음악과 안민 교수가 출마를 준비중인 가운데, 최근 국제문화선교학과 이병수 교수가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비록 준비는 부족하지만, 김상곤 교과부 부총리와 박춘란 차관 등 정치권의 다양한 분들과 교류를 하고 있다. 총장이 된다면 정부핵심사업 등을 따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출마를 생각하지 않는데, 출마하라는 전화를 너무 받는다는 교수도 있다. 고신대 이상규 교수는 “총장후보 공고 후 여러 사람이 왜 안나오나? 나와야한다고 전화가 오고 있다. 나는 출마의사가 없고, 부족하지만 학자로 남고자 한다”며 혹시 언론사에 연락이 온다면 그렇게 답변해 달라고 부탁까지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학기가 마지막 학기로 내년 2월 정든 고신대학교를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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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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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에 열 올리는 이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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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박옥수가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하루 두차례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런데 행사 몇 주전부터 부산시내 버스와 현수막, 신문 등 여러 매체 등을 동원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문제는 박옥수가 이단인지 모르는 평신도의 경우 이러한 광고에 현혹될 수밖에 없다는 것. 신천지와 통일교, 하나님의 교회 등도 각종 행사를 개최하면 다양한 홍보매체를 동원하고 있다. 신천지의 경우 천지일보와 온라인을 통해, 통일교는 세계일보와 온라인 커뮤니티, 하나님의교회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온라인 매체들에게 보도자료를 통해 홍보를 하고 있다. 반면 교계는 소통의 창구도 전무하고, ‘이단을 주의하라’는 그 흔한 주의 문자하나 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단 문제는 예방이 최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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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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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병원 파산관제인, 의료장비 771점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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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병원회생추진위원회(위원장 신성용 목사)가 침례병원 정상화를 위한 특별기도회와 모금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침례병원 파산관제인이 지난 25일 병원 의료장비 771점을 매각했다. 회생추진위원회 입장에서는 향후 병원 정상화를 할 당시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문제는 10월말이나 11월초 병원 건물 전기가 단전되고, 11월 초에는 침례병원 매각주관사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공매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침례병원 전 이사회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총회가 인준한 새로운 이사들을 선정해야 되지만, 임시이사회 자체를 열지 않고 있다. 교단 관계자는 “전 이사회가 (우리가 모르는)무엇인가 말 못하는 사정이 있는 것 같다. 새 이사진이 들어갔을 때, 어떤 큰 문제가 드러날까 걱정하는 느낌”이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전 이사회는 오는 11월7일 부산지방법원에서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형사재판이 속회된다. 교단 내부에서는 전 이사장과 경영원장의 경우 실형을 받을 수 있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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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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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현장] 부기총의 실체와 허상(2) - 실속없는 부기총 분과위 조직 23개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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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이 가장 활동이 돋보일 때가 1984년도 故 윤삼효 목사(감리교)가 대표회장으로 있을때가 아닌가 싶다. 구세군 경남지방 장관을 지내 손옥헌 목사와 사돈이 된 차종화 목사(순복음) 세 명이 자주 모여, 안되는 것이 없이 원만한 단합을 이뤘다. 장로교 위주의 독주를 견제해 왔던 것이다. 협의회 연합적 성격을 뛴 것이 괄목할 만한 형태였으니 군소 교단의 단합이 이 세 명의 리더로 하다싶이 해왔다.
단군상 건립 반대 기도회가 모였던 1986년 3월 삼일 교회에서 기도회를 하고 부산 역까지 거리 행진을 강행했고, 경찰의 제지를 뚫고 부산 역에서 다시 반대 궐기를 시도했다. 그때, 시국대책위원장과, 대표회장을 역임한 故 박광석 목사는 강력히 부산 전역 초등학교에 세워 진 단군상을 허물고 세워지는 곳으로 가서 반대 유인물 살포하는 등 부기총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故 김장원 목사(합동, 충무교회 담임)가 자기 교회 벽담에 대통령 출마 후보자들의 사진을 뜯어 버려 이것이 소위 대통령 후보 출마자들의 벽보 훼손 사건에 김 목사가 연행되고 경찰에 의해 기소가 되자, 부기총 긴급 임원회가 열려 변호사 선임과 부당한 기소 건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는 등 부기총이 부산 교계를 옹호하고 대변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 교계의 박수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재개발로 인해 어느 교회가 헐려 하소연해도 도움은커녕 임원모임없이 지나가고, 이단의 천국인 부산에 박옥수 이단 집회가 일간지에 도배를 하고 온 시내버스 벽에 광고를 하고 다녀도 이단대책위원회만 분과 위원회로 세워 놓았지 대책모임 한번 모였다는 소식이 없는 허울 좋은 허상에 불과 하다. 이런 분과가 23개 세워 놓아도 총회 때 무슨 사업보고가 없는 것이 다반사다. 소위 머리만 있지 꼬리가 없는 가분수에 지나지 않는 허상에 불가하다는 것이다. 사단 법인이 2010년에 부산시에 등록이 되고 법원에 등기가 된 법인 부기총은 그야말로 부산시로부터 문화행사 기부금 수억을 받기 위한 창구 역할과 도구에 불가 한 것이다. 부신시로부터 기부금 재정 지원을 받고 보니 해마다 부산시에 재정 보고와 재정 감사 등 지시와 간섭을 받아야 했다. 지금에 4억원과 중구청에서 지원하는 1억원, 총 5억원과 기타 교회 등 스폰서로 집행하는 재정이 연간 6억원 상당이 되다 보니 부기총의 설립 목적과 정체성보다 사업에만 끌려다니는 느낌이다.
그런데 순순하게 법인 초대 이사 대부분은 교통비 한 푼 받지 않고 일인당 제 1기 때는 300만원 씩, 2기도 300만원 그리고 3기 7년째는 150만원 씩 이사 회비를 부담했다. 트리축제를 8회 째 거듭하면서, 회관건립비 모금한 기금만 축을 내면서 떳떳한 회관 부지 한 평 구입 못하고 사무실이 떠돌이 신세로 전락하고 만 부기총 실상은 부산을 대표하는 기관에서 회관을 남과 더부살이하고 있으니 창피하고 참담할 뿐이다.지난 2017년 6월22일 동래 중앙교회에 총회 한 후, 법인이사회가 모였을 때 대표이사장 당시 사회는 박성호 목사가 회의 진행을 하고, 차기 이사장 정성훈 목사를 선임한 후 정성훈 목사는 상임이사로 정근 장로를 선임했다. 문제는 회의를 마친 후 2달 후 부기총 대표회장 명의로 한 통의 공문을 받았다. 내용은 제 3기로 연 달아 이사 연임은 정관 제 23조 <법인 임원및 감사의 임기>에 법인 이사 3년과 일회에 한 해 연임 할 수 있지만 3회 연속은 못한다는 조항 때문에 더 이상 이사를 할 수 없다고 하여, 이사로 선임 된 정영문 목사, 조운옥 장로, 신이건 장로, 정휘식 장로, 정영란 권사 등 다섯명이 중도에 이사 탈락 하게 되었다고 하는 서면 통보가 왔다. 그렇게 되면 이미 다섯 명이 참석하여 회의 하여 세운 대표 이사장과 상임이사는 원천 무효로 밖에 볼 수 없다. 그리고 중도에서 받은 이사 부담금 전액은 상환해야 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가? 라고 법무 담당하는 진장명 장로는 유건적 해석을 했다. 불법으로 결의 된 새 집행부는 지난 10월 정기이사회에서 이 다섯 명에 대해 공로패를 증정하고, 새 이사 세 명을 선임했다고 한다. 만일 원천 무효 된 이사회가 그대로 존립하며 진행해 나갈 경우 또 다른 부산시로부터 두 번째 시정 및 경고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정관 개정하기로 하는 등 결의도 무효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독립교단 가입도 결의 하지 않고 집행부 임원으로 상임이사로 세워 놓은 것도 바르게 고쳐 나가야 부기총의 위상과 질서가 잡혀 나갈 수가 있지 않을까? 종교개혁 500주년에 짚고 넘어 갈 부산교계 중요 기관 부기총이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바르게 지켜 나갈 때에만 부산 교계 1800여 교회가 인정하고 따라올 것이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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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