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20(토)

오피니언
Home >  오피니언  >  기자수첩

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준비위원회 구성건을 부기총에 맡긴다고..?”
    지난 12월 8일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5개 기관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땅을 제공하겠다고 한 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 목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박남규 목사), 21세기포럼(이사장 홍순모 장로),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강치영 장로) 그리고 부산기독교총연합회(당시 대표회장 이영국 목사, 부기총은 지난 19일 총회를 통해 강안실 목사를 새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관련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립 회의에 5개 기관이 참석한 이유는 박형준 시장이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립에 부산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부산교계의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조건을 내세웠기 때문. 이 자리에서 5개 기관은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회의 말미에 준비위원회 구성건을 부기총에게 맡겨 구성키로 합의했는데, 이 내용이 알려지자 지역 교계내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부산교계 연합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 목회자는 “현재 지방재정법위반, 업무상횡령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부기총에게 어떻게 준비위원회 구성을 맡길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모 장로는 “거기 모인 5개 기관이 그런 결정을 했다는게 놀라울 뿐이다. 어떤 분들이 참석했는지 궁금하다”고 할 정도.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23-01-02
  • 약식기소로 벌금 200만원씩 부과
    부기총 트리축제에 대한 2017년도 검찰 송치건 결과가 드러났다. 검찰은 두 명에게는 약식기소로 각각 벌금 200만원씩 부과했다. 하지만 나머지 한명에 대해서는 공범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문제는 2018년 이후 사건이다. 구체적인 정황과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진정인측은 “사실 2017년 사건은 기대도 안했다. 2018년 이후 사건이 매우 중요하고, 구체적인 진술과 증거들이 제출되어 있다. 또 최근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고, 여기에 대한 진술과 증거도 경찰이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청 반부패 조사팀은 2018년도 이후 트리축제에 관여했던 관련자 전원을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11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트리축제와 관련해서 횡령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한 부기총 입장만 난처하게 됐다. 당시 부기총 이영국 대표회장은 (트리축제를 하지 못하게 된 이유로)‘부산교계에 도의적인 사과나 유감을 표명할 생각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경찰은 조사를 했을 뿐이고, 판단은 검찰에서 할 일이다. 아직 확정된 게 없다. 트리축제를 못하게 된 것은 경찰이 불법적으로 시청과 구청에 수사통지문을 보냈기 때문”이라며 금년 트리축제를 못하게 된 이유를 경찰청 잘못으로 돌렸고, 사과도 거부했다. 하지만 자신했던(?) 검찰의 판단이 ‘약식기소 벌금 200만원’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부산교계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필요해 보인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23-01-02
  •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집안은 후손들이 빛난다
    성산 장기려 박사의 친손자 장여구 교수(서울백병원), 박영훈 전 복음병원 제2대 원장의 아들 박성달 교수(고신대복음병원 흉부외과), 양덕호 원장(늘편한요양병원)의 아들 양한광 교수(서울대병원 암병원 원장). 스승 장기려 박사의 정신이 지금도 제자들의 후손들에게 흐르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8일 성산 장기려 박사 27주기 추모예배가 부산이 아닌 서울 마곡 LG사이언스 프론티어홀에서 열렸다. 장 박사의 복음병원 초창기 시절 럭키그룹 창업주(LG그룹) 구인회 씨를 수술하여 완치하게 한 그 은혜로 구인회 회장이, 금성 럭키 사장을 시켜 광복동 고급 양복을 하나 입히려고 양복점을 소개하자, 장 박사는 한복 두루마리를 입고나와 할 수없이 그 당시 병리검사실장인 정기상 장로에게 “병원에 필요한 의료장비가 없느냐?”라고 묻자 정기상 실장이 최신 X-레이 장비를 하나 부탁하자 즉시 구입해 주고는 장 박사가 연구 노력하는 분야인 간절제수술 연구비로 그 당시 화폐로 350만원의 재정지원을 했다. 이로서 1959년 2월 24일 국내 최초로 대량 간절제수술을 성공하게 되었다는 그 당시 박영훈 장로의 절친인 한국일보 편집국장 이원홍 씨(문화공보부 장관역임)에게 알려 일면 톱뉴스로 보도되기도 했다. 정기상 병리검사실장에게 들은 비하인드 이야기이지만 간절제수술로 인해 사육 개 수십마리가 희생 되고 이를 직접 수술한 분은 장 박사가 아닌 그의 수제자 박영훈 제2대원장이라고 했지만 그의 스승의 높은 이름을 내야 세상에 알려질 것으로 판단하여 장 박사가 직접 집도한 것처럼 보도되기도 했다고 훗날 필자는 박영훈 원장에게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절대 비밀에 붙여 달라고 당부했다. 역사적인 이날을 기념하여 대한외과학회에서는 “간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해 오고 있다. 그런 연유로 이번엔 장 박사 추모27주년을 LG창업주 구인회 씨의 기념홀인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홀에서 갖은 의미가 있었다. 이날 특히 고신대 복음병원(원장 오경승)이 주최를 하는 가운데 하이패밀리 기숙사 건립에 17억을 기부한 이영희 권사(간호대1기생)는 인사말을 통해 “장 박사로부터 배운 사랑을 지금에서야 조금씩 실천하고 있다”는 말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복음병원의 초대원장 장기려 박사는 평소 양아들이나 다름없는 그의 의료 수제자 제1외과 과장 박영훈 장로, 그리고 제2의 외과과장인 양덕호 장로를 외과 수술계의 수제자로 여겨왔으며 그들의 스승이었다. 그래서 제2대 원장 박영훈 장로를 칭하여 한강이남에서는 최고의 외과 수술의 권위자로 여겨 달라고 장박사 후계자로 자신이 말해 왔으며 그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박성달 교수가 아버지의 흉부외과를 뒤를 이어 받아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교육을 받아 지금도 고신대복음병원에 외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아버지와 달리 복음병원 원장 추천을 많이 받아왔으나 본인은 단연코 사양하며 아버지가 섬겨왔던 송도제일교회 시무장로직 까지 버리고 나와 조용히 개척교회나 다름없는 작은 교회를 섬기는 겸손의 미덕을 보여 오고 있다. 박원장은 고신대의대를 설립한 공로자이다. 한편 제2의 수제자 양덕호 원로장로(늘편한요양병원 원장)는 장박사 스승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산정현교회 시무장로시절부터 농어촌 의료선교 봉사를 10여년 넘겨 섬겼던 관계로 통합 전국남선교회연합회 총회에서 봉사상과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지금도 요양병원에서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는 노익장이다. 때로는 피아노를 치면서 성악과 찬송가를 부르며 신앙간증과 건강강좌를 무료로 섬기며 노년에 장박사가 실천했던 사랑의 실천을 아끼지 아니하고 있다. 부친 양덕호 장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온 그의 아들 양한광 교수(서울대병원 암센터 원장)도 암분야에서는 한국 의료계의 독보적인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의 사망 1위로 죽는 암에 대한 한국의료계에서 개척을 해오는 동안 제21회 보령학술상을 지난 2022년 6월 4일 수상하기도 했다. 또 한편 장기려 박사의 유일한 장손 장여구 교수도 서울백병원에 재직하면서 그의 할아버지의 정신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블루 크로스 의료 봉사단’을 이끌고 아시아 아프리카 가난한 나라들에 가서 의료봉사에도 아낌없이 힘을 쓰는 것을 볼 때 할아버지 장 박사의 DNA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장기려 박사만큼 외과 분야에든지 한국의료계의 선구자로 존경의 스승으로 평소 섬겨왔던 부산 산정현교회 원로로 있으면서 교회에서 나와 ‘부산모임’을 통해 평신도들의 성경공부를 10여년간 이끌어 왔다. 대표적인 강사는 함석헌 옹으로 말년에는 무찌무라 간조(내촌) 선생을 제자인 김교신 선생의 무교회주의 신앙으로 흘러가지 아니했나?하고 다들 의심을 했다. 함석옹 선생으로 인해 정부 당국에서 조차 반정부인사로 오해 받았으나 워낙 순수한 그의 신앙과 조국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사랑을 실천하여 막사이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의료인으로 자리를 잡아 갔다. 그의 정신만은 오래동안 고신대복음병원 복도 벽과 병원 주변 그의 호를 따 ‘성산길’을 붙이기도한 제2의 한국판 슈바이처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하늘 나라에 가는 날이 12월 25일 예수 탄생 성탄절에 조용히 숨을 거두고 하늘나라로 갔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역사현장
    2023-01-02
  • ‘횡령없다는 부기총’, 새로운 사실 드러나
    최근 부기총이 기자회견을 열고 “트리축제와 관련해서 횡령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일부 업체가 후원비를 제공했지만, 이 돈도 트리축제 자비통장에 입금되어 결국 트리축제에 사용됐고, 개인적으로 횡령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부기총의 이러한 주장과 달리 최근 새로운 사실이 경찰청 반부패조사팀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접수된 이 내용은 개인의 명백한 횡령 내용을 담고 있는데, 돈이 오고간 통장 내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몇 가지 구체적인 추가 제보 내용도 담고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22-12-20
  • 박옥수와 상관없다는 그라시아스...?
    부산시 금정구 모 중학교가 문화예술체험 행사로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계획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단 박옥수가 설립한 합창단으로 박옥수 성경세미나와 IYF 월드캠프 때 꼭 등장하는 합창단. 일부 크리스천 학부모들이 학교측에 강하게 항의했지만, 학교측은 “오래전부터 계획했고, 지금와서 행사를 취소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해당 학교장은 “우리가 가는 날(9일)에도 부산지역 3개 학교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학교만 취소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동래교육청 소속 장학사도 “주최측(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박옥수와 상관없다고 주장한다. 만약 학부모가 문제제기를 계속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결국, 일부 학부모들과 금정구기독교연합회 등 다양한 곳에서 학교측에 문제제기를 했다. 금정구기독교연합회 모 목회자는 “행사를 강행할 경우 학교 측에 항의방문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확산되자, 학교측은 공연관람 하루 전 전체교사회의를 통해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포털에 검색만해도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가 박옥수라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는데, (박옥수와)상관없다는 말은 정말 궁색한 변명”이라고 비난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금정구 모 중학교가 그라시아스 공연을 보러가기 위해 세운 예산만 1,800여 만원에 이른다는 것. 공연 1회당 수 천만원의 입장료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22-12-20
  • “남은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세월이 가고 시간이 흘러 겨울 문턱에 서 있는 나에게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야.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도 잘되고 강건하게 하루를 살아 가거라”는 음성이 내 마음속에 들려 왔다. 2022년도 이제 달력 한 장만 남아 한 해를 마무리 잘 지으라고 경고의 표시가 되는 것 같다. 아... 세월은 빠르다. 이제는 집에서 지내게 되었으니 나도 집 콕 인생의 나락에 머물 수밖에 없는 불쌍한 신세가 되었다. 남은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한번 뿐인 내 인생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지 않겠는가? 하루에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무슨 일거리가 내 곁을 떠나고 있어 도무지 하루 일과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식이다. 새벽 5시에 기상하고 나서는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의 새벽 설교가 마음에 닿아 은혜의 단비를 적신다. 시편 119편 19편 “주의 종을 후대까지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44편, 55편도 “지킨다”란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다. 곧바로 헬스장에 달려가 체력 단련을 한다. 늙어서도 근육을 지켜 본다. 꾸준한 단련이 몸을 지탱하고 건강을 지키는 셈이다. 컴퓨터 치는 것도 숙달되지 않아 느린 것 같이 건강도 체력의 꾸준함이 몸을 지탱하여 지켜 주는 셈이다. 은성교회 은퇴장로회 회장직을 지난 2022년 11월 27일 마지막 주일에 넘겨주고, 이미 12월 6일 화요일은 부산노회 원로장로회 회장직도 넘겨 주었다. 너무 감사하고 홀가분하다. 이제 명예직은 내게는 다 끝나 정말 무사히 지켜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다. 명예를 가질 때는 기분이 좋았으나, 다 이것도 헛되고 괜히 짐만 되어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만 더 해진다는 것을 모두가 느꼈음은 좋겠다. 일 평생 살아 가면서 감투나 명예직 회장 등 공적 회의 회장직을 맡았을 때는 최선을 다해 마칠 때까지 해 오는 동안 그 얼마나 마음과 심적 부담이 가겠는가 해 본 사람은 이해 할 것이다. 약력이나 이력 따위 때문은 아니다. 이 세상 하직할 때 그 때에 남긴 명예직을 순서지에 나열해 본들 빛 좋은 개살구이지 떠나는 사람은 그냥 빈 손으로 빈 마음으로 하늘나라에 가는데 그렇게 아웅다웅하고 애쓴 것이 모르리다. 잠언에서 다 헛되고 헛되니 모두가 헛되도다고 솔로몬도 누릴 것 다 누려 보고 말년에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 아니겠나. 이제 제2의 인생 늦은 길목에 서서 무엇을 해야 하겠는가를 생각할 때 아내에게 못다한 헌신과 섬김이 가장 중요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노인복지사 자격증을 획득한 것이 다 이럴 때 필요하고 써 먹을 수가 있구나 생각할 때 하나님께 감사해야 겠다. ▲나는 지금 자서전처럼 써내려간다 오늘은 어떤 봉사를 해야 할까? 수술하고 난 아내를 목욕 시키고 수술 부위를 소독도 하고 머리도 물론 감아 드리고 젊었을 때 생각이나 했겠는가? 다 자존심, 교만 내려놓고 새 출발을 어린 아이와 같이 시작한다. 요즘 또 배워야 할 것은 식단을 마련해 반찬 만들기가 어렵다. 요리 강습이라도 있으면 배우고 싶다. 청소는 로봇이 하고 세탁도 세탁기가 하고 가사일에 좀 젊었을 때 배워 놓았으면 얼마나 쉽게 나아가겠는가.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이 이제야 이해가 가고 실감이 간다. 나이 일흔이 넘어서야 컴퓨터를 자력으로 배워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온라인 수업으로 4년간 동서대와 같은 학교인 부산디지털대학교(BDU)노인복지학 11학번을 전공하여 간호 및 간병하는 케어 실용할 수 있었던 것이 혜택을 본 것 같다. 주일이면 본 교회에서 1부 예배 9시 드리고 집 가까이 주변 개척교회나 다름 없는 부민드림교회에서 2부 11시 예배를 드린다. 이 교회는 고신측 부민교회가 70주년 기념교회로 매우 열세이지만 가족처럼 예배 공동체로 매우 즐겁게 성도간에 코이노니아로 주일 오후를 보낸다. 나는 매일 성경 필사로 노트에 펜으로 한 장씩 써내려 가는데 매우 유익한 것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 치매를 면하려면 하루 신문 읽고 글 쓰고 그리고 일기로 컴퓨터로 써내려가는 것이 유일한 일과이다. 물론 아침 일찍 헬스장에 나가 체력으로 근육을 키우고 있다. 이것이 생활화 된 것이 20년이 넘는다. 체력은 60대와 같다는 관장의 말이다. 지금도 손수 운전하며 오후 4시경은 손주 고교생을 학교에 퇴근 시키기 위해 학교로 운전해서 데리고 온다. 손녀는 지금 대학 1년 서울에서 자치를 하고 있다. 신문이 나올 때마다 역사의 현장이란 칼럼을 쓴지가 20년이 넘는다. 신문 창간한 햇수만도 27년이니 책 두권을 발간했다. 아직까지 글을 쓸 수 있는 것만도 감사할 일이다. 칼날이 시뻘겋던 박정희 대통령 1970년대 유신시대부터 80년, 90년, 2022년에 이르기까지 근50년 가까이 글을 쓰고 있으니 산다는 것은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아! 2022년도 안녕히, 무사히 저물어 간다. 오로지 주께 감사할 뿐이다. 모두들, 있을 때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역사현장
    2022-12-20
  • 무엇이 ‘개악’인가?
    복음병원 2022년 임단협은 사실상 노동조합의 승리라는 평가가 병원 안팎에서의 목소리다. 임금 4% 인상에다, 사측이 요구한 단협안도 1년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 민주노총 집행부는 그동안 사측의 단협안에 대해 ‘개악안’이라는 비판을 계속해 왔다. 사측은 단체협약 15조(조합전임자 상근의 처우) 3항(전임해제와 동시에 병원은 1호봉 승급하여 원직에 복귀시킨다)과 7항(지부장의 대우는 부장급으로 하고, 기타 전임자는 과장급으로 한다)의 삭제를 주장해 왔다. 하지만 노동조합은 이 안이 ‘개악’이라는 주장이다. ‘개악’은 ‘고쳐서 도리어 더 나쁘게 함’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사측은 과도한 처우를 제자리로 되돌리고, 법에 나와 있는 것을 규정대로 하자는 주장인데, 노동조합은 개악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 안을 삭제하면 어떤 점이 더 나쁘다는 것인지 노동조합 집행부의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자신의 밥그릇은 움켜쥐고, 상대방의 양보만 강요하는 민주노총 복음병원 지부의 모습에서 ‘돈보다 생명을’(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슬로건)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해 보이는 것이 과한 생각일까?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22-11-25
  • 임단협 잠정 합의안도 통과, 90.5% 찬성
    복음병원 노사가 파업 4시간 만에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병원의 막대한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노사는 임금 4%인상, 단협안은 1년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노동조합은 잠정합의안을 두고 지난 11월 15일과 16일 이틀동안 ‘2022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전체조합원(1,469명, 한국노총 포함) 중 1,074명(73.1%)이 투표에 나서 찬성 972명(90.5%)으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반대 100명, 무효 2명)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22-11-25
  • 앞으로 한국교회 5년, 미래를 좌우한다
    이번 주일이 11월 셋째주일. 어김없이 찾아오는 추수감사절 절기이다. 성탄절 바로 한달 전에 다가오는 추수감사절기는 기독교에서 기쁜 절기요, 크리스천들에게는 여기까지 인도해 주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너무나 고마운 절기이다. 아무도 내일 일을 모르게 살아간다. 다만 오늘 현실에 충실할 뿐이다. 그래서 추수감사절기가 우리에게 지난 상반기 거의 1년 가깝게 지켜주셔서 더욱 소중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필자는 거의 80년 시대를 살아보니 더욱 생명 연장을 준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70대는 70킬로로 달리고 80대는 80킬로로 달리고 있어 세월은 유수와 같으니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성을 가진 인간으로서는 도리가 아니다. 뉴스를 볼 때마다 세계도처에서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위험한 날이 하루도 멀다하고 일어나는데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으리요. 지나 온 과거는 교계언론을 접할 때 마다 퍽 좋지않은 뉴스거리로 지면을 채워 왔지만 이제 남은 여생은 굿뉴스로 복음적인 소식을 전하고 싶은 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필자는 새로운 역사의 현장을 사실있는 그대로 쓸 때마다 몇 일을 두고 무엇을 기록할까? 생각이 깊어져 간다. 그래서 한국교회 미래 예측 시나리오를 기록할 때면 여러 책들과 연구해서 구축해 놓은 많은 글들의 맥락을 살피고 큰 제목을 선정한다. 제목 주제와 연관된 부분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검토한 다음 새로운 변화와 미래 징후 또는 새로운 힘의 등장 여부를 모니터링하여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예측 시나리오를 최적화한 다음 본격적인 집필에 들어 간다. 한국교회 20~21세기 역사가운데 가장 성장하여 사회로부터 신뢰와 파워가 강했던 시기가 1973년 여의도 광장 집회였다. “오직 소망은 그리스도”란 주제 아래 대단원의 합창이 여의도 광장을 수놓을 그 당시만 해도 빌리그래함 목사가 세계50개국 나라를 집회한 가운데 여의도집회가 최대의 성과였다고 할 정도였다. 수백만이 넘는 인파가 몰려 들어도 질서 정연하게 자리 잡고 마칠 때에도 조용히 쓰레기 하나씩 줍고 퇴출하는 한국교회의 성숙도를 보여줘 일반 사회로부터 한국교회 파워를 과시했다. 1973년 5월 30일 ~ 6월 3일까지 여의도 군용지인 5.16광장에서 한경직 목사를 대회장으로 전도집회를 매일 50여 만명, 연인원 32만명이 모인 가운데 17개 교단이 연합한 초교파 대형 전도집회는 20세기 기적을 이룬 한국교회의 대단한 집회였다. 집회 이후 매년 10% 이상의 경제 성장과 높은 교육열을 가진 한국에서 매 10년마다 배가 되는 한국교회 성장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 이후로 한국교회가 세계 선교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래함 목사는 대회 전 28일 백낙준 고문과 한경직 대회장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을 방문하고 성경전서 1권을 선물하면서 “한국은 비록 정치·경제적으로는 강대국은 아니지만 정신적인 면에서는 세계적인 강대국”임을 강조하고 나서 대통령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그 당시만 해도 10월 유신독재가 시퍼렇던 시절인데도 박정희는 여의도집회를 허락했다는 것이 너무나 의아하면서도 감사했다. 그래서 아마 대한민국이 경제 10위권과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을런지도 모른다. 최근 미국에서 발간되는 외교 전문지 ‘Foreign Policy’가 2040년대에 세계를 주도할 4나라를 선정해 발표했다. 독일, 미국, 터키, 한국을 들었다. 한국을 2040년대 세계 주도국으로 선정한 이유는 이러하다. 첫째는 열정과 부지런한 국민성이다. 분단국가이면서도 자원빈곤 국가인데도 국민들이 남다른 열정과 근면성을 갖고 있어 발전 돼 왔다. 바로 새마을정신. 둘째는 남다른 자녀 교육열을 들고 있다. 부모들은 온갖 희생을 해서라도 자녀들만은 가르친다며 고등교육을 받은 전문가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셋째는 높은 기술력,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를 거치면서 6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고 이제 IT 강국이 되었다. 개발 연구비는 세계 1위다. 가전제품, 조선, 원전, 자동차, 반도체, 방위산업, 의료기술 등은 세계 초일류 수준이다. 영화, 음악, 축구, 골프, 음식도 세계 일류였다. 넷째는, 해외 동포들과의 연결망이 잘 되어 있다. 지난 IMF 사태 때에도 해외 동포들이 30억불을 모금해 지원해 주었다. 한국을 미래 선도국으로 견인차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주목할 것은 다섯째이다. 활발한 한국 기독교의 성장 가능성이 돋보였다. 신앙은 한국 근대를 추진하는 영적, 정신적, 도덕적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 두 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보내면서 선교사들의 연결망도 중요한 세계화의 자산이다. 최근 US뉴스에서도 2022년 세계 국가순위를 발표했는데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 한국, 프랑스, 일본의 순서다. 이것만 보아도, 한국교회 앞으로 5년 안에 미래 21세기 전반부 운명을 가를 수있는 희망이 보인다는 것이다. 지금은 한국교회가 반토막 나고 코로나로 추락할 때이지만 그 한 많은 일제 36년 속국과 6.25 고난과 수많은 외침의 역경을 겪어 온 이스라엘 민족과 같이 다시 일어서는 놀라운 기운이 싹트고 있다. 다음 세대들의 젊은 청년들의 신앙 열정이 말해 주고 있다. 전국 15,000여 교회가 참여하고 오륜교회가 주최하는 ‘다니엘기도회’는 잠자고 있던 청년들과 성도들을 깊은 잠에서 일깨웠다. 한국교회 앞으로 5년, 70년대 대부흥이 다시 일어나느냐, 그렇지 않고 그냥 주저앉고 이대로 추락하느냐는 앞으로 5년 안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미래신학자들이 많다. 아자아자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서자.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역사현장
    2022-11-25
  • 트리축제는 역사속으로....(?)
    부산지역 겨울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던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최근 경찰청이 업무상횡령과 지방재정법위반 혐의로 부산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문제는 이들 3명은 2017년 트리축제에 관련된 혐의로 송치되었는데, 경찰청에 사건을 진정한 관계자들은 “2018년 이후 사건이 더 크다”고 진술 하고 있어 추가 송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금년 트리축제는 부산중구청이 직접 주관한다. 그런데 중구청은 최근 입찰공고를 통해 ‘2022년 광복로 빛 축제(가칭) 빛 시설물 설치운영 용역’ 입찰공고를 발표했는데, 비록 가칭이지만 ‘트리축제’가 아닌 ‘빛 축제’로 명칭을 변경한 것. 여기에 종교색체를 띄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청 트리축제 담당자는 ‘내년에도 중구청이 직접 주관하는가’ 질문에 “내년 축제는 검토된 것이 없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해 왔지만, 사실상 기독교계와 선을 긋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교계 일부에서는 “힘들게 얻은 트리축제인데, 관리를 잘못해서 이 지경이 되었다”며 “교계안에서도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분명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다. 경찰 조사가 끝나지 않았고, 검찰조사도 남아있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22-11-04
비밀번호 :